서울 예술의 전당 뒤
우면산에는 잘 정돈된 산책길이 있다.
언젠가 이 길을 걷다가, 산책길 중간 쉴 만한 곳마다
유명 시들을 한편씩 나무 판넬로 만들어 세워 놓은 것을 보았다.
얼핏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보아도, 김소월, 김영랑, 이육사,
박목월, 조지훈, 노천명 등의 잘 알려진 시들이
아담한 형태로 새겨져 산책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었다.


- 김철의《'국민'이라는 노예》중에서 -


* 도심에 산책길이 있는 것도 고마운데
곳곳에 좋은 시를 읽을 수 있으니 금상첨화입니다.
조급하고 각박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시인들의
맑은 영혼을 대하게 되니 숨통이 좀 트입니다.
몸에 생기가 돌고 마음이 따스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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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7/10/02 09:33 2007/10/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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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 속에 안정이 있다.

익숙하고 안정된 것처럼 보이는 것을 버리는 일이나
새로운 것을 포함하는 일은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더 이상 의미가 있는 것 중에
진정한 안정이란 없다.
모험적이고 흥분되는 것에 더 많은 안정이 있다.
움직이는 것에 생명이 있으며, 변화하는 것에 힘이 있다.

- 알렌 코헨


연약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늘 변화를 두려워합니다.
그는 현상 유지를 통해 안정을 느끼며
새로운 것에 늘 큰 두려움을 가집니다.
그에게 가장 큰 고통은 새로운 아이디어의 고통입니다.(마틴 루터 킹)

우리는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고,
새롭게 하고, 그리고 활성화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점점 굳고 말 것입니다.(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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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1 09:15 2007/10/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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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이 조금만 기울어도 애정은 금세 두 쪽이 난다.
사랑의 위기는 전초전도 뒤풀이도 없다.
감지되는 순간 다른 생각이 파도친다.
두 갈래 생각이 그대로 바다 양편에 뛰어들면
지구를 반 바퀴 돌아야 만날 수 있다.
생각을 멈춘 누군가 먼저 옆 벤치를 향해
고개를 돌려야 한다.


- 김종휘의《아내와 걸었다》중에서 -


* 사랑은 낭떠러지 끝에 피어나는 꽃과 같습니다.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그만큼 늘 위태위태하기도 합니다.
사랑의 위기는 시선(視線)에서 비롯됩니다. 두 사람이 서로
마주보는 눈길이 멈췄을 때 위태로워지기 시작합니다.
이때는 누군가 먼저 고개를 돌려야 합니다.
먼저 눈길을 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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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1 09:12 2007/10/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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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표현돼야 한다

남을 칭찬하는 데는
돈도 시간도 들지 않는다.
아내에게 "사랑하오. 당신은 멋져요.
당신이 내 사람이라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라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운가. 직원에게 "자네는 정말 일을
잘 하는구먼. 열심히 일 해주어서 정말 고맙네"라고
말하는 데 몇 분이나 걸리는가. 마음으로만
고마워하고 칭찬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 조엘 오스틴의《긍정의 힘》중에서 -


* 고마움도 칭찬과 격려로 표현돼야 합니다.
성실한 사람은 주어진 일에 그냥 열심히 일하는 것 뿐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도 칭찬과 격려가 있으면 더 좋습니다.
설사 일을 잘 못하는 사람도 좋은 점 하나라도 찾아서
칭찬해 주면 더 잘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칭찬과 격려. 사람들을 힘나게 하는
가장 좋은 묘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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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1 09:11 2007/10/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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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 하나 있다.
우리는 항상 완벽을 추구한다.
하지만 가장 본받아야 할 인생은
한번도 실패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실패할 때 마다 조용히,
그러나 힘차게 일어서는 것이다.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해결책은 있게 마련이다.
그림자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밝은 빛이 비친다.
대문호 톨스토이의 멋진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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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8 09:36 2007/09/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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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주인

"눈의 색깔을 바꿀 수는 없지만 눈빛은 바꿀 수 있다.
입의 크기는 바꿀 수 없지만 입의 모양은 미소로 바꿀 수 있다.
빨리 뛸 수는 없지만 씩씩하게 걸을 수는 있다."
지금 이 순간 운명의 모습을 바꿀 메스를 쥐어라.
불필요한 것들은 모두 잘라내고 새로운 기운과
새로운 삶을 덧붙여라. 그리하면 분명
운명의 주인이 될 것이다.


- 김현태의《성공감성사전》중에서 -


* 나의 운명은 물론이고
내 표정 하나하나까지도 내가 주인입니다.
내가 찡그리면 다른 사람도 찡그리고, 내가 나를
가볍게 다루면 다른 사람도 나를 가볍게 다루고 맙니다.
내가 내 운명의 주인이면서 주인 노릇을 못하면,
남(客)이 나의 주인 행세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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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8 09:33 2007/09/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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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은 왜라고 물어라..
대다수 사람들이 다섯 번의 왜라는
순차적 탐색 방법을 이용할 때 답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도요타 직원들은 아래와 같이 다섯 번을 묻는다.
첫째, 왜 그런가?
둘째, 이 정도로 괜찮은가?
셋째 무언가 빠뜨린 것은 없는가?
넷째,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정말 당연한 것인가?
다섯째, 좀 더 좋은 다른 방법은 없는가?

- 도요타 기술자 타이이치 오노


다섯 번을 왜라고 물으면 웬만한 일은 그 본질을 다 파악할 수 있습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도 역시 5번에 걸쳐 왜? 라고 묻는 것을
사물의 본질을 깨닫는 주요 수단으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모두가 근본원인을 찾았다고 할 때 까지,
머리가 아플 정도로 집요하게 묻는 정신이
아무나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초일류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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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7 09:34 2007/09/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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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길

아름다운 길은
언제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생애 처음 낯선 섬에 발 딛고 모르는 길을
마냥 걷다가 마음의 밑받침이 뻥 뚫리는 순간이 있다.
아름다운 길에 들어섰을 때다. 마음 밑바닥에 엉켜 붙었던
찌꺼기들이 말끔히 빠져나가는 기분이다.


- 김종휘의《아내와 걸었다》 중에서 -


* 낯선 곳을 찾아 여행을 하다보면
꿈에 그리던 아름다운 길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결국은 집으로 가는 길이 가장 아름답다는 말이
가슴을 칩니다. 인생의 아름다운 길은 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곳에, 그래서 늘 다니는 곳에 있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별미보다 고향의 어머니가 끓여주신
된장국이 가장 맛있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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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7 09:33 2007/09/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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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환하게 빛나는 별

우리는 북극성이
가장 환하게 빛나는 별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북극성은 대표적으로 흐린 별 가운데 하나야.
북극성은 모두가 바라는 위치에 있지만
자신을 드러내지 않아.
오히려 자신의 빛을 낮추고
다른 별들이 돋보일 수 있도록 도와주지.


- 박태현의《소통》중에서 -


* 나를 낮추고 상대를 빛나게 해주면
그로 인해 내가 더 행복해지고 환하게 빛날 수 있습니다.
길을 잃고 헤매는 나그네에게 길잡이가 되어주는 북극성처럼
저도 남들에게 삶의 좌표가 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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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7 09:19 2007/09/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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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미소를 한번 지어주고
격려의 손길을 한번 건네고
칭찬 하는 말 한마디를 하는 것은
자신의 양동이에서 한 국자를 떠서
남에게 주는 것과 같다.
즉, 남의 양동이를 채워주는 일이다.
희한한 것은 이렇게 퍼내주고도
제 양동이는 조금도 줄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윌리엄 미첼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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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1 10:28 2007/09/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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