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모를 것이다.
나는 너무 행복하면 눈을 감게 된다.
이 행복이 달아나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는 간절함 때문이다.
나는 너무 사랑하면 입을 다문다. 한 번 불러버리면
다시는 그 말과 똑같은 느낌으로는 부를 수가 없기
때문이다. 너는 이렇게 아프게 사랑하는
내 방식을 이해할 수 있을까.


- 조진국의《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다》중에서 -


* 너무 행복하면 눈을 감고,
너무 사랑하면 입을 다무는 그 마음을 저도 이해합니다.
뜬 눈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그 큰 행복감,
만 입이 있어도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그 사랑,
그러니 눈을 감고 입을 다물 수 밖에요.
사랑이 클수록 고통을 동반합니다.
때론 너무 아파 견딜 수 없지만
그건, 행복한 아픔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홍반장

2011/02/16 16:33 2011/02/16 16:33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5872

한 명 뒤의 천 명

"제 눈에는 고객이
한 분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고객에게 서비스를 올릴 때는
고객 뒤에 계신 천 명의 또 다른 고객을 염두에 둡니다.
그리고 고객은 제 일생에 단 한 번 만나는
귀중한 분입니다. 소홀히 할 까닭이 없습니다."


- 오세웅의《The Service 더 서비스》중에서 -


* '서비스'뿐만이 아닙니다.
모든 것은 한 사람에서 시작됩니다.
한 사람을 얻으면 천 사람을 얻을 수 있고
한 사람을 잃게 되면 천 사람을 잃게 됩니다.
육체의 눈이 아닌 마음의 눈(心眼)이 열려 있어야
앞에 있는 단지 한 사람을 바라보면서
그 뒤의 천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홍반장

2011/02/15 10:21 2011/02/15 10:21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5870

새 지도를 만든다

"잘못 든 길이 지도를 만든다."
아직 나 있지 않은 길을 가서 길을 만들어낸다는 뜻이다.
창의성은 새로운 길을 내는 것이다. 가끔 절벽을
만나기도 한다. 그렇지만 새로운 길을 찾으려면
그런 위험을 무릅쓰는 수밖에 없다.


- 박웅현의《인문학으로 광고하다》중에서 -


* 길을 잘못 들었다고 낙심할 것 없습니다.
나 있지 않은 길을 간다고 두려워할 것 없습니다.
절벽도 만나고 돌밭도 걷지만 그 고통과 수고 덕분에
없던 길이 생겨나고 새로운 지도가 만들어집니다.
그 길, 그 지도를 따라 많은 사람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오고갑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홍반장

2011/02/14 11:09 2011/02/14 11:09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5867

온전한 배려

우리는 내 의견은 옳고
틀리지 않다고 믿으며, 상대의 의견을
보충하고 싶어하는 견(見)의 욕망에 지배당하기 쉽다.
만일 상대방에게 충고하고 싶어지면 냉정하게
'지금 나는 상대에게 내 의견을 강요하려는 것은 아닐까?'
'견에 지배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고
그 배경에 있는 진심을 헤아려 봐야 한다.
자기 안의 견(見)과 만(慢)에 지배되지 않도록
항상 스스로를 냉정하게 돌아보고, 재빨리 상대의 고통을
알아차리는 것이 배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 코이케 류노스케의《생각 버리기 연습》중에서 -


* 저 혼자만의 견(見)과 만(慢)으로
많은 사람들을 아프게 하고, 저 자신도 고통스럽게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나의 생각을 내려두고 얼굴에 미소를 띄우고,
온전히 자연과 상대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오감(五感)으로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홍반장

2011/02/12 13:29 2011/02/12 13:29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5866

창조의 순간

순식간에 지나가는 생각, 특히나
구체적인 모든 심상을 포착하기란 쉽지 않다.
물론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그렇게 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직관 혹은 영감이라는
개념이 매우 흥미진진한 이유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의식적인 생각을 세세히
포착하려 하지 않는다. 설사
시도하더라도 잘 해내지 못한다.


- 마거린A. 보든의《창조의 순간》중에서 -


* 숲속 새소리를 듣는 것이 창조의 순간입니다.
생명력이 넘치는 아름다운 음악이 탄생되는 순간이니까요.
작은 들꽃, 우뚝한 나무 한 그루 바라보는 것이 예술입니다.
직관의 통로를 거쳐 멋들어진 그림이 될 수 있으니까요.
좋은 사람 하나 만나는 것이 창조의 순간입니다.
사랑이 시작되고, 꿈이 생겨나고,
기쁨이 퐁퐁 솟아나니까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홍반장

2011/02/11 10:16 2011/02/11 10:16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5863

좋은 울림


진심이 담겨 있건,
아니면 습관적으로 건넨 말이건
'감사합니다'라는 말에는 참 좋은 울림이 있다.
그 울림을 알게 된 이후부터 나는 모든 사람들과
모든 상황들, 모든 것들에게 감사하기 시작했다.
우선 나에게 감사하다.
오늘도 또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내곁에서 살아 숨쉬는 모든 것이 감사하다.
나를 완성시켜주는 세상의 모든 것들에
정말 많이 감사하다.


- 고도원의《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중에서 -


* '감사'는 인생의 만능 열쇠입니다.
모든 것, 가장 작은 것,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조건에도
감사하는 것, 그것이 '좋은 울림'의 열쇠입니다.
그 열쇠는 하루하루의 삶에도 좋은 울림을 줘
사람을 변화시키고, 관계를 변화시키고
마침내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홍반장

2011/02/10 09:47 2011/02/10 09:47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5861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정한 교감이란
상대방을 나에게 구속시키거나,
내가 상대에게 흡수되면서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나만의 색과 상대의 색이 서로 만나 걸림 없이 묶일 때
진정한 교감은 이루어진다. 지금 내 곁을 지켜주는
모든 이들에게, 나는 그런 마음으로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고도원의《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중에서 -


*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람의 입술에 담긴 가장 아름다운 말입니다.
한번이라도 더 말하면 그만큼 삶도 더 아름다워집니다.
인생도 바뀌고 운명도 바뀌어 나도 행복해지고  
덩달아 옆사람도 함께 행복해집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홍반장

2011/02/09 08:35 2011/02/09 08:35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5859

개척자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은
한 번도 알지 못했던 세계와 만난다는 의미야.
배우기 위해서는 겸허해야 해."


- 파울로 코엘료의《브리다》중에서 -


* 인생은 배움의 연속입니다.
새로운 세계를 찾아 먼 길을 가는 것입니다.
행여라도 "나는 더 배울 것 없어"라고 말한다면
이미 삶의 겸허함을 잃은 것입니다. 겸허해야
새로운 세계를 개척할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홍반장

2011/02/08 08:42 2011/02/08 08:42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5857

고이 간직할 이야기

"내 이야기를 들어줘서 고맙다.
이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한 건 처음이란다.
아무에게도 이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죽을까봐,
그렇게 영영 이 이야기가 지구상에서 지워질까봐
두려웠어. 이제 네가 나를 위해 그 이야기를
고이 간직해주렴."


- 파울로 코엘료의《브리다》중에서 -


* 처음 이야기를 할 때가 있습니다.
처음으로 드러내 모두 보여줄 때가 있습니다.
특별한 기회에 특별한 사람에게만, 특히 사랑하는 사람,
믿는 사람에게만 열 수 있는 내면의 깊은 속살입니다.
진정한 사랑, 진정한 믿음은 그 깊은 속살을
깊이 삼켜 고이 간직하는 것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홍반장

2011/02/07 09:40 2011/02/07 09:40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5855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남에게 자기 자신을 완전히 여는 것입니다.
외적 인물이 잘나서 또는 장점이나 돈, 지위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기쁨을 나눌 뿐 아니라
서러움, 번민, 고통을 함께 나눌 줄 아는 것,
잘못이나 단점까지 다 받아들일 줄 아는 것,
그의 마음의 어두움까지 받아들이고
끝내는 그 사람을 위해서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것이 참 사랑입니다.

그래서 참 사랑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남의 고통을 자기 것으로 삼을 만큼 함께
괴로워할 줄 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김수환 추기경의《바보가 바보들에게》중에서 -


* 얼마전 연탄 나르기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참여하게 되어서 기쁨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읽으면서 다시 마음을 바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 추운 겨울날 나의 '그 사람'인 이웃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내가 보탬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목숨까지 바치는 일은 못 할 망정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홍반장

2011/02/05 09:18 2011/02/05 09:18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5854

« Previous : 1 :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 245 : Next »

블로그 이미지

- 홍반장

Archives

Recent Trackbacks

Calendar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Statistics Graph

Site Stats

Total hits:
237725
Today:
842
Yesterday: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