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현악기와 같다

돈은 현악기와 같다.
이것을 적절히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은 불협화음을 듣게 된다.
돈은 사랑과 같다.
이것을 잘 베풀려 하지 않는 이들은
아주 천천히 그리고 고통스럽게 죽어간다.
그러나 베푸는 이들에게는 생명을 준다.

- 칼린 지브란


아시아의 빌 게이츠로 불리는 ‘꿈 미래 희망’ 재단 김윤종 회장은
“처음에는 버는 것이 내 돈이지만 나중에는 쓰는 돈이 내 돈이다”고 말합니다.
돈은 인생의 친구 같은 존재지만 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돈은 에너지가 될 수 있지만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행복, 사랑, 진정한 성공을 돈과 맞바꿀 수 없기 때문입니다.

돈에 대한 나만의 정의,
빨리 내릴수록 가치 있는 인생을 살 가능성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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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5 15:35 2009/10/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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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냄새

땅 냄새.
하지만 우리는 땅 냄새를 맡지 못한다.
늘 땅에서 살아서 코에 땅 냄새가 배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몇 달이고 바다에서 살다 육지로 들어오는
선원은 먼 곳에서부터 육지 냄새,
땅 냄새를 맡는다고 한다.


- 이완주의《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중에서 -


* 늘 있기 때문에,
너무 익숙하기 때문에
놓치고 사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귀한 줄도, 고마운 줄도 모르고 살아갑니다.
사랑 냄새도 땅 냄새와 같아서 가까이 있을 때엔
냄새조차 맡지 못하다가 사랑을 잃었을 때
비로소 짙은 멀미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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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5 15:35 2009/10/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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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고갯마루

누구나 숨가쁘게 올라왔던 길.
알고 있는 이름은 한두 개뿐인 야생초들이
계절을 다투며 피어나기를 주저하지 않던 길.
올라갈 적보다 내려갈 때 바라볼 것이 더 많은 길.
내려가는 길이 아무리 멀고 깊어도 산골 두메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고향 마을이
먼발치로 바라보이던 길.


- 김주영의 《젖은 신발》중에서-


* 때가 되면 찾아가는 길.
아, 주름진 어머님이 쉬시던 길.
그리움과 고단함과 애달픔이 배어 있는 길.
먼 타관생활에 지친 몸, 온갖 시름 다 내려놓고
고갯마루에 오르면 마음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고향집 고갯마루만 머리에 그려도
어머님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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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1 09:15 2009/10/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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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사이

친한 사이일수록
예의가 중요하고, 사람을 사귈 때도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
누구나 다른 사람이 침범하지 않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영역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고 해도 '선을 넘으면'
관계가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익숙해질수록 상대방을
새롭게 바라보고
배려해야 한다.


- 사이토 시게타의《유쾌한 카리스마》중에서 -


* 친해지면 자칫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가까워질수록, 익숙해질수록 더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가까운 사이가 깊어지고 오래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늘 새로운 다짐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처음 마음으로 사랑하고 존경하자!'
여기에 한 가지 더하여 다짐하십시오.
'더 잘 살피고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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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30 08:56 2009/09/3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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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경쟁

경쟁 상대를
무리한 방법으로 따라 붙으려고 하지 말라.
상대방이 하는 일과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
나태하지 않고 평소에 준비해 두면
마지막 순간에 치고 나갈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 엔도 슈사쿠의《나를 사랑하는 법》중에서 -


* '상대방을 이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상대방이 하는 일을 소리소문 없이 도와 그가 성공하고,
그의 도움을 받아 나도 함께 성공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앞서가는 사람을 붙잡거나 따라잡는 경쟁이 아니라
서로 도와 각자 자기 분야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 그것이 진정 아름다운
21세기형 경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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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9 09:08 2009/09/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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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안 해본 일이 많은 건 후회되지 않아.
제대로 해본 일이 없는 게 정말 후회돼."
어느 블로그에서 본, 죽음을 앞둔 말기 암 환자의 말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후회를 가장 크게 하게 될까?
그것은 아마도 '사랑'이지 싶다.
"사랑을 많이 해보지 않은 것은 괜찮아.
하지만 제대로 사랑해 본 일이
없는 것은 정말 후회돼."


- 권소연의《사랑은 한 줄의 고백으로 온다》중에서 -


* '돈 있고 시간 있을 때 사랑해야지'하면
끝내 못합니다. 평생 회한과 후회만 남습니다.
뜨거운 가슴과 미완의 꿈만 있어도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용기입니다. 스탕달의 말처럼 '낭떠러지 끝에까지
가서 꽃을 따는' 용기만 있으면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랑도 때가 있습니다. 그 때를 놓치면 땅을 치고
후회해도 소용 없습니다. 회한과 후회를 넘어
비통한 마음만 오래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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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8 09:38 2009/09/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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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에서는
펭귄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펭귄은 물에 들어가야 먹이를 구할 수 있다.
하지만 물속에서는 바다표범 등 무서운 사냥꾼이
기다리고 있다. 펭귄 입장에선 주저할 수밖에 없다.
모두들 주춤거리고 있는데 한 마리가 뛰어든다.
이것이 첫번째 펭귄이다.
불확실의 위험을 감수한 용감한 놈이다.
그제야 다른 펭귄도 따라 뛰어든다.


- 이시형의《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중에서 -


*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는
결단도 필요하고, 행동을 위한 용기도 필요하지요.
우선순위를 먼저 정해서 일단 시도해 보는 것이
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 힘내시고 "아자!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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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6 16:33 2009/09/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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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병이 깨졌을 때

산산조각난 꽃병 자체가
우리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자신을 꽃병과 동일시하여
꽃병이 깨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온 마음으로 꽃병에 집착하는 것이
상처를 입힌다.


- 안젤름 그륀의《너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말라》중에서 -


* 사람도 꽃병처럼 깨질 수 있습니다.
작은 상처 하나에 어느 순간 산산조각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대부분 땅을 치며 신음하고 울부짖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이 꽃병과 전혀 다른 것이 있습니다.
꽃병은 한번 깨지면 다시는 못쓰게 되지만
사람은 부딪히고 깨지고 산산조각나면서
깊이 영글고 익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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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5 09:10 2009/09/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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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의 손

"자네는 자네의 그늘을 인정해야 하네.
하지만 그 그늘만큼 빛이 있다는 것도 믿어야 해.
그늘이 있다는 것은 가까운 곳에 빛이 있다는 거니까....
내가 자네에게 기대를 해도 괜찮겠지?"
꼴찌의 손을 잡아준 지도교수를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았다.
사람을 꿈꾸게 하는 건 기쁨이 아니었다.
사람을 꿈꾸게 하는 건 아픔이었다.


- 이철환의《눈물은 힘이 세다》중에서 -


* 꼴찌는 낙오자가 아닙니다.
그늘에 가려진 능력을 발견하지 못해
잠시 뒤처졌을 뿐입니다. 누군가 그의 손을 잡아
꿈을 꾸게 하면 그를 가린 그늘은 빛으로,
그가 겪은 아픔은 기쁨으로 바뀌고,
세계에 하나뿐인 존재가 됩니다.
꼴찌도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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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4 07:23 2009/09/2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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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드레서

회사에서의 서열은
의상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여사장은 고급 브랜드의 우아한 정장을 입고,
여비서는 블라우스와 치마를 입는다. 당신과
직급이 같은 동료들과 똑같은 수준으로 옷을 입어라.
여기에서 너무 크게 벗어나면 호감 점수를 잃는다.
동료들보다 시원찮게 입으면 무성의하고 칠칠치
못해 보인다. 가장 안전한 것은 평균보다
살짝 수준 높게 입는 것이다.
베스트 드레서가 되려 하지 마라.


- 프랑크 나우만의《호감의 법칙》중에서 -


* 옷이 날개라고 하지요?
옷은 맵시도 드러내지만 센스도 드러냅니다.
'베스트 드레서가 되지 말라'는 말은 '옷 하나를 입어도
잘 살펴서 입으라'는 뜻이겠지요. 그 사람의 격(格)과
내면까지 드러내 보여주는 것이 옷이니까요.
그런 점에서 겉옷보다 속옷을, 속옷보다
마음 속 내면의 옷을 멋지게 입어야
진짜 베스트 드레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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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3 09:20 2009/09/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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