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사랑과 로맨스는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커가기 마련입니다.
특별한 경우나 과장된 행동 속에서 자라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바빠도 사랑하는 이가 기뻐하리라는 것을 알기에
넌지시 상대방의 빨래를 대신 해주거나 서점에
잠시 들러 책을 한 권 사서 선물하는 바로
그 순간에 사랑이 피어납니다. 사랑은
그렇게 작고 아름답고 소중한 순간에
우리에게 살며시 미소 짓습니다.


- 토니 레이튼-단토니오의《진짜가 된 헝겊토끼》중에서 -


* 사랑은 상대방을 먼저 살피는 것입니다.
그(녀)가 지금 무엇을 원하며 무엇을 찾고 있는지,
지금 어디가 가장 가렵고 왜 아파하는지를 조용히 살펴
한 뼘이라도 가까이 먼저 다가가는 것입니다.
'나에게 이렇게 해주길 바래'가 아니라
'당신에게 이렇게 해주고 싶었어'이고,
'나의 기쁨이 당신의 기쁨'이 아니라
'당신의 기쁨이 나의 기쁨'인 것을
매일매일 드러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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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8 09:11 2009/10/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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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보석도
볼 줄 아는 사람에게나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인생도 그렇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일수록
가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다.


- 탄줘잉 편저의《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중에서 -


* '당신'은 보석입니다.
그것도 보통의 보석이 아니고,
하늘 아래 오직 하나밖에 없는 보석입니다.
그 가치를 스스로 소중하게 여기지 않으면,
아무도 소중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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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7 09:09 2009/10/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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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신호

몸의 신호에 귀를 기울여라.
우리 몸은 우리가 규칙을 위반할 때마다
불쾌함이나 뻣뻣함, 고통 등의 증상으로 우리에게
그 사실을 알려준다. 우리의 몸은 그 나름대로 지혜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에게 균형이 깨졌다는 신호를 보낸다.
질병은 우리로부터 배신당한 육체가 우리에게
대화를 요구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대부분은 우리 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오히려 채찍으로 우리 몸을 더욱 다그친다.


- 기 코르노의《마음의 치유》 중에서 -


* 몸이 말을 걸어올 때가 있습니다.
감기로, 더부룩함으로, 결림으로, 냄새와 빛깔로...
이제라도 제발 몸 좀 챙겨달라고 신호를 보내는데도
무심하게 그냥 지나쳐 버리면, 자칫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우리 몸은 더없이 정직합니다.
몸의 신호를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다시 한번 몸을 챙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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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6 09:18 2009/10/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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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문득
헤이즐넛 커피를 한 잔 마시며
닫혀 있던 가슴을 열고 감춰 온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외로웠던 기억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을게 하는 사람
이별을 말하면 이슬 고인 눈으로 보아 주는 사람
희망을 말하면 꿈에 젖어 행복해지는 사람
험한 세상에 굽이마다 지쳐 가는 삶이지만
때로 차 한 잔의 여유 속에 서러움을 나누어 마실 수 있는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 배은미의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詩 중에서 -


* 헤이즐넛 커피향이 더욱 그윽해지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이번 주말엔 고요히 찻잔을 마주하고 사랑, 이별, 희망,
꿈을 나누었던 벗들을 떠올리며 '가을편지'를
띄우려고 합니다. 함께 마주했던 그 때처럼
지금도 변함없이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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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4 06:29 2009/10/2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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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시루논&#39;

작물은 저마다 좋아하는 토성이 있다.
예를 들면 벼는 식토를 좋아하고, 수박은 사토를
좋아한다. 수박을 식토에 심거나 벼를 사토에 심으면
아무리 애써봐도 수확을 많이 올릴 수 없다.
모래 논을 '시루논'이라 하는데 마치 시루에
물 빠지는 것처럼 물이 쑥쑥 빠진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논으로는 빵점이다.


- 이완주의《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중에서 -


* 사람도 '시루논'과 같으면 곤란합니다.
사랑을 장대비처럼 쏟아부어도 다 흘려보내고
진정어린 말도 다 놓쳐버리면, 정말 빵점입니다.
작은 사랑과 관심, 지나가는 말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자기 마음의 논에 잘 담아, 더 큰 감사와 풍요로움으로
수확하는 삶이어야 백점짜리 인생입니다.
'시루논'은 아니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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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3 09:03 2009/10/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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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집에 있다

"당신 자신을 위해서
생산할 수 있는 오직 한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고난에서 벗어나려면 당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해답은 바로 당신의 집에 있다.
그것을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 단 카스터의《정신력의 기적》중에서 -


* 행복도 다른 곳에 있지 않습니다.
당신이 지금 머물고 있는 그 집 안에 있습니다.
성공도 당신의 손 안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사랑도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당신이 만나는 사람 가운데
사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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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2 08:55 2009/10/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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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

아인슈타인은 노년에
'나의 부고'라는 짤막한 글을 쓰면서
아버지가 나침반을 처음 보여주었던 때를 회상했다.
어느 쪽으로 돌려도 나침반 바늘이 항상 북쪽을 가리키는 모습이
어린 소년의 눈에는 무척 신기하게 보였다.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적었다. "나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그때 그 경험은 내게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사물의 이면에는
반드시 깊숙이 감춰진 무언가가 있다."


- 조지 존슨의《세상의 비밀을 밝힌 위대한 실험》중에서 -


* 아버지의 나침반이
아인슈타인을 만들었습니다.
아버지가 건네준 책 한 권, 꿈이 담긴 말 한 마디가
아들딸에게는 인생의 나침반이 될 수 있습니다.
아닙니다. 아버지는 그 존재만으로 자식들의
나침반입니다. 어느 쪽으로 돌려도
희망의 북극성을 가리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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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1 08:59 2009/10/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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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五感), 십감(十感)

커피의 이야기를 들으려면
오감을 사용해야 한다네. 시각, 촉각, 미각, 후각, 청각
모두를 말이야. 아! 커피도 그렇지만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야.
좋은 친구 사이가 되려면 상대방에게 오감을 집중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네. 오감으로 듣는다는 것은, 마음의 문을
연다는 것이지. 그래야 공감할 수 있다는 의미네.
공감하고 소통해야 비로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뜻이지.


- 스탠 톨러의《행운의 절반 친구》중에서 -


* 진정한 공감과 소통을 위해서는
오감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십감이어야 합니다.
시각, 촉각, 미각, 후각, 청각의 오감은 기본이고
보지 않고도 마음을 보고, 듣지 않고도 소리를 듣고,
손대지 않아도, 맛보지 않아도 그의 기쁨과 슬픔을 알고...
좋은 친구, 행운의 친구를 얻는다는 것은, 이렇게
안에 숨겨진 십감까지를 동원하는 일이며
자신의 전인격을 거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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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0 08:55 2009/10/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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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잇값

"머리가 굳어서."
이게 나이 든 사람의 불명예스런 딱지 가운데 하나다.
결론부터 말하면, 천만에다. 굳어 있다면 허리나 관절이지
머리는 아니다. 가끔 나이 든 사람이 고집을 부리면 그런
식으로 폄하하지만, 이것도 원래 완고한 성격 탓이지
나이가 죄는 아니다. 뇌의 '유연성' 측면에선
고령자가 오히려 젊은층을 압도한다.
나이 든 뇌는 나잇값을 한다.


- 이시형의《에이징 파워》중에서 -


* '나이가 들수록 뇌가 유연해진다.'
매우 희망적인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들수록 머리가 굳어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때문에 생각조차 완고해져, 더욱 고집스러워지고
작은 일에 흔들리거나 '삐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머리가 굳어지지 않도록 뇌를 잘 다스려야
나잇값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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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9 09:09 2009/10/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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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영국 중세문학의 최고 권위자이며
유명한 석학이었던 매클레인 선생님은 답사에서
눈물까지 글썽이며 '좋은 사람'이라는 말은 자신이
이제껏 들은 그 어떤 찬사보다 더 값지고 소중한 말이라고
했다. 아직 이십대였던 나는 그때 '좋은 사람'의 의미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아니, '좋은 사람'은 특징 없고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
나는 새삼 '좋은 사람'에 대해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누구의 마음에 '좋은 사람'으로 남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소중한지 깨닫기 시작한다.


- 장영희의《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중에서 -


* 이 글귀를 읽으면서
저도 저자처럼 '좋은 사람'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이 진정으로 그를 '좋은 사람'이라고
말해 준다면 그 사람의 삶은 이미 성공한 것이고
헛된 삶이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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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7 09:47 2009/10/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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