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한다는 것은
항상 실패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런 실패를 감수할 때 보통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요, 우리에게는
이보 전진이나 일보 후퇴는 좀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보 전진을 위한 반보 후퇴'라는
말을 씁니다. 어쨌든 반보씩은 전진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 임승수의《청춘에게 딴짓을 권한다》중에서 -


* 손해보지 않기 위해서
머릿 속 계산기를 마구 두드리다 보면
사실 할 수 있는 일이 그리 많지 않음을 알게 됩니다.
하나를 얻기 위해선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것인데 말입니다. 우린 오늘도
한 걸음 한 걸음 어딘가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일보 전진을 위해 반보 후퇴도 하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것, 그것만으로도
우린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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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2 08:24 2011/07/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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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년 전에 경영자 그룹의 최고 경영자 후보자에 대한 논의에서
32세 때 큰 실패를 맛본 사람에 대해 평가하며
좋지 않은 징조라고 말한 적이 있다.
하지만, 오늘 다시 논의하게 된다면
‘실패한 경험이 없는 사람’을 가장 우려할 거 같다.
(I can imagine a group of executives 20 years ago discussing
a candidate for a top job and saying,
‘This guy had a big failure when he was 32.’ Everyone else would say,
‘Yep, that’s a bad sign.’ I can imagine that same group considering
a candidate today and saying,
‘What worries me about this guy is that he’s never failed.’)
-존 P. 코터( John P. Kotter)

미국항공우주국 나사에서는 후보자 채용 심사 시에
실패 경험을 매우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실패 경험이 없는 사람은 큰 어려움에 직면하면
쉽게 당황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반면,
실패를 해본 사람은 중심을 잃지 않고 차분하게
대처할 가능성이 큰 것이 그 이유입니다.

When the NASA space program selects candidates,
they place great emphasis on previous failures.
This is because those who have never experienced failure will easily
become overwhelmed when coming across a difficult situation,
whereas those who have experienced failing will have
a better chance of dealing with the situation while keeping their compo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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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1 08:31 2011/07/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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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 뒤의 천 명

"제 눈에는 고객이
한 분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고객에게 서비스를 올릴 때는
고객 뒤에 계신 천 명의 또 다른 고객을 염두에 둡니다.
그리고 고객은 제 일생에 단 한 번 만나는
귀중한 분입니다. 소홀히 할 까닭이 없습니다."


- 오세웅의《The Service 더 서비스》중에서 -


* '서비스'뿐만이 아닙니다.
모든 것은 한 사람에서 시작됩니다.
한 사람을 얻으면 천 사람을 얻을 수 있고
한 사람을 잃게 되면 천 사람을 잃게 됩니다.
육체의 눈이 아닌 마음의 눈(心眼)이 열려 있어야
앞에 있는 단지 한 사람을 바라보면서
그 뒤의 천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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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직원을 채용할 때 기술과 배경, 그리고 교육을 잣대로 삼는다.
그런데 직원을 해고할 때는 거의 '언제나'
그 사람의 됨됨이를 문제 삼는다.
직원 채용에 관한 한 우리는 거꾸로 하고 있다.
-존 G. 밀러, ‘아웃스탠딩’에서

중국 런민전기그룹 정위안바오 사장은
“인품이 제품을 결정하고, 제품이 인품을 드러낸다.
품질이 기업의 운명을 결정한다.
아무리 지식이 많은 사람도 근면한 사람을 이기지 못하고,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사람도 인품이 있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고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개인과 마찬가지로 기업도 인격이 있습니다.
회사의 인격은 구성원들 인격의 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채용의 1순위 기준을 인성에 두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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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30 08:50 2011/06/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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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능력

정신적으로 성숙된 사람은
엄격한 자기 훈련을 통해 사랑할 능력을 갖춘 사람이며,
그 능력 때문에 세상은 그들의 도움을 절실히 요구하게
된다. 그러면 그들 또한 그 부름에 응하여 사랑을
실천할 수밖에 없다. 사랑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
그들은 위대한 힘을 가진 사람들로서 세상은
그들을 보통 사람으로 보겠지만 그들은
조용히, 혹은 심지어 보이지 않게
그 힘을 행사하고 있다.


- M. 스캇 펙의《아직도 가야 할 길》중에서 -


* 사랑도 능력입니다.
한 사람을 깊이 사랑할 수 있는 능력,
그런 능력이 비로소 만인(萬人)을 사랑할 수
있게 합니다. 한 사람도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만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한 사람을
제대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자기 훈련'이
요구됩니다. 그 훈련 과정이 사람을 성숙하게
만들고 큰 힘을 갖게 합니다. 사랑할 능력이
가장 위대한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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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목적지에 얼마나 빨리 가느냐가 아니라, 그 목적지가 어디냐는 것이다.
- 메이벨 뉴 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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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9 08:52 2011/06/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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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르는 것과 영화를 만드는 것은 기본적으로 똑같다.
시작할 때부터 의심을 품으면 일은 어려워진다.
물리적인 어려움이 밀려들기 전에 실질적인 벽이 생겨 버리는 것이다.
산을 오를 때 그 산을 오를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전에 쉬운 길을 따라 갔다면 이번에는 어려운 길을 가보고 싶어 해야 한다.
그래야 자기 자신에 대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다.
-영화감독 라스 폰 트리에(Las von Trier)

이어지는 트리에 감독의 이야기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나는 영화를 만들고, 규칙을 세운다.
그런 다음에는 쉬운 길이 있음에도 어려운 길을 선택한다.
그것이 나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라면 걱정하지 않는다.
그건 깊은 바다에서 수영을 하는 것과 같다.
자신을 믿어야 한다. 갑자기 겁을 먹는다면 밑으로 가라앉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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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9 08:48 2011/06/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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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

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
첫 등교, 첫 데이트, 첫 경험….
세상 모든 시작은 설렘과 두려움으로 시작된다.
우린 언제나 새로운 길 위에서 길을 잘못 들까봐
두렵고 시간이 더 걸릴까봐 조급하다. 하지만 우리들은
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 것인지
잘 알고 있다. 그 속에서 우리는 넓어지고,
생각지도 않은 행운들을 만나게 된다.

- 김동영의《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중에서 -

* 첫 경험처럼
낯선 길을 헤매는 것이 여행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하루하루가 늘 그 첫 경험의
여행과 같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설레임도 있고
두려움도 다가옵니다. 두려움보다는 설레임으로,
조급함보다는 여유롭게, '오늘의 첫 경험도
참 유익하고 즐거울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그날 하루의 여행길에 오르면
그 모든 것이 행운이고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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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9 08:47 2011/06/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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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에는 24시간 원칙이 있다.
경기 이후 24시간 동안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거나
뼈저린 패배의 비통함을 한껏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일단 24시간이 지나면 모든 걸 잊고 전력을 다해 다음 시합에 대비한다.
이 원칙은 나뿐만 아니라 코치 선수들 모두에게 적용된다.
-마이애미 돌핀스 돈 슐라 감독

승리했다고 너무 의기양양해 하거나
패배했다고 너무 기죽지 말고 멀리 내다볼 줄 알아야 합니다.
성공은 결코 영원하지 않으며
실패는 절대로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치명적인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켄 블랜차드의 ‘리더의 심장’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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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8 08:24 2011/06/2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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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높이

나는 가끔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처음 보는 아이에게 털썩 주저앉아 말을
건네곤 한다. 흔히 말하는 '눈높이를 맞추라'는 말은
사실 아이의 시선으로 '가슴높이'를 맞추라는 말이다.
내 가슴만 느끼고 아이의 가슴은 헤아리지 않는 것이
대부분의 부모가 저지르는 실수다. '내 아이는
이래야 한다'는 생각과 바람만이
부모의 가슴을 꽉 채우고
있을 뿐이다.

- 권수영의《거울부모》중에서 -

* 가슴높이를 맞추려면
한 사람은 몸을 낮추어야 합니다.
키 작은 아이가 깨금발을 하는 것보다
키 큰 어른이 몸을 숙이는 것이 아무래도 좋겠지요.
부모란 늘 자녀의 가슴높이까지 내려가야 하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아이의 심장 박동을 함께 느낄 수 있어야 하고,
부모의 사랑과 바람을 아이의 머리가 아닌
가슴에 새겨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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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8 08:24 2011/06/2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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