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가 엉뚱한 길을 알려주어서 행주대교를 건너가서 유턴으로 다시 돌아왔다. 주차장에서 한참을 보낸 후에 난 비빔국수,정협은 잔치국수를. 원래 그렇듯이 엄청 맛난 맛집은 아니다. 싼 가격과 별미메뉴라는 것뿐이라고나 할까. 주변에 많은 사람이 먹고 있으니 맛보다는 분위기에 끌려 먹게된다.
잔치국수를 맛깔나고 배부르게 먹은 후, 동네로 와서 "커피생각"에 가서 드립커피 한잔씩. 오늘 안 사실인데, 리필을 해주신단다. 올때마다 한잔만 마시고 가서 좀 그랬는데, 이젠 리필로~ㅋㅋㅋ
슈슈와 와야겠다. 미국에서 밥은 잘 먹고 있나? 시간차가 있으니 통화하기도 어렵고. 첫날은 전화도 몇번 하드만, 이제 이틀만에 뉴욕커가 다돼었는지 연락도 없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