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샤의 정원

'힘들지 않나요?' 라고 묻는 분들도 계시지만,
난 정원의 나무나 꽃에게 특별한 걸 해주지는 않아요.
그저 좋아하니까 나무나 꽃에게 좋으리라 생각되는 것,
나무와 꽃이 기뻐하리라 생각되는 것을 하고 있을 뿐이지요.
잡초 뽑기나 물 주기를 게을리하지 않고,
필요한 비료를 제대로 주기만 하면
정원은 그에 화답해 줍니다.


- 타샤 튜더의《타샤의 정원》중에서 -


* 작년에 결혼한 제 신랑은 꽃가게를 합니다.
처음 몇 달 동안은 가게안에 있는 게 적응이 안돼서 그런지
답답하고 싫었는데, 요즘에는 재미가 솔솔 생기네요.
꽃들이 피고, 나무에서 새순이 돋고, 하루하루 달라지는
각양각색의 나무와 식물을 보는 재미가 큽니다.
뱃속 아기한테도 다른 태교가 필요없을 거 같구요.
문득, 이렇게나마 자연을 곁에 두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함으로 다가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8/04/26 22:01 2008/04/26 22:01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3211

Trackback URL : http://tcbs17.cafe24.com/tc/trackback/3211

« Previous : 1 : ... 3218 : 3219 : 3220 : 3221 : 3222 : 3223 : 3224 : 3225 : 3226 : ... 6391 : Next »

블로그 이미지

- 홍반장

Archives

Recent Trackbacks

Calendar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Statistics Graph

Site Stats

Total hits:
251767
Today:
495
Yesterday: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