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런 것들입니다.
상대의 슬픔에 공감을 보이고 추억을 소중히
간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슬픔에 빠진 이들이
주위에 있다면 마음의 짐을 나누는 것만큼 좋은
일은 없습니다. 이것은 상대의 슬픔 안으로
들어갈 때에 비로소 가능합니다.
- 그랜저 웨스트버그의《굿바이 슬픔》중에서 -
* 기쁨을 나누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슬픔을 함께 나누기는 쉽지 않습니다.
진정한 마음으로 상대의 슬픔 안에 들어갈 수 있어야
진정한 친구입니다. 한 해를 마치면서, 올해 유독
큰 슬픔을 겪은 친구들을 머리에 떠올려 봅니다.
그리고 작은 목소리로 용서를 빕니다.
끝내 함께 하지 못해 미안했노라고.
이제라도 그대의 큰 슬픔이
가벼워지기를 비노라고.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