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따로 마음 따로

낮에는 난민촌을 돌아보고
밤이면 호텔로 돌아와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푹신한 침대에 누워 있는 내 자신이 그렇게도 싫고
위선적일 수가 없습니다. 세상에 이런 고통스런 삶이
있다는 걸 모르고 살아온 내가 죄인이라고 울며
괴로워하면서도 지금의 이 푹신한 침대가
편안하게 느껴지는 몸 따로 마음 따로인
내가 정말 싫습니다.


- 김혜자의《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중에서 -


* 마음은 가는데 몸이 따르지 않고,
몸은 원하는데 마음이 뒤따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과 마음을 하나로 일치시키는 것, 그것은 곧 진심과
진정을 뜻합니다. 진심과 진정을 다하면 세상에
못할 것이 없습니다. 하늘도 돕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9/02/26 09:44 2009/02/26 09:44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4040

Trackback URL : http://tcbs17.cafe24.com/tc/trackback/4040

« Previous : 1 : ... 2395 : 2396 : 2397 : 2398 : 2399 : 2400 : 2401 : 2402 : 2403 : ... 6391 : Next »

블로그 이미지

- 홍반장

Archives

Recent Trackbacks

Calendar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Statistics Graph

Site Stats

Total hits:
236642
Today:
1111
Yesterday:
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