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진짜 노동자처럼 이와 같이 괴로운 작업을 계속해 나갔다.
그렇다. 나는 소매를 걷어붙이고 이마에 땀을 흘리며,
비 오는 날이거나 바람 부는 날이거나,
눈이 내리거나 번개가 치는 속에서도 망치를 내리치는 대장장이처럼 글을 썼다.
- 프랑스 소설의 거장, 귀스타브 플로베르
세계적인 문호 발자크 역시 자신의 작품생활을 되돌아보면서,
"나는 굴이 무너져 갱 속에 갇혀 버린 광부가
목숨을 걸고 곡괭이를 휘두르듯 글을 썼다."고 말했습니다.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프리츠 크라이슬러 이야기입니다.
한 번은 한 열성 팬이 무대 뒤에 있는 그에게 다가와 말했습니다.
"크라이슬러 씨, 당신처럼 연주할 수만 있다면 목숨이라도 내놓겠어요."
그러나 프리츠 크라이슬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부인, 전 이미 제 목숨을 내놓았답니다."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