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다.
-법정스님

도종환 시인의 ‘단풍드는 날’이라는 시를 함께 보내드립니다.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것
제 몸의 전부였던 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정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홍반장

2010/10/18 09:10 2010/10/18 09:10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5568

Trackback URL : http://tcbs17.cafe24.com/tc/trackback/5568

« Previous : 1 : ... 599 : 600 : 601 : 602 : 603 : 604 : 605 : 606 : 607 : ... 4732 : Next »

블로그 이미지

- 홍반장

Archives

Recent Trackbacks

Calendar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Statistics Graph

Site Stats

Total hits:
252456
Today:
1184
Yesterday: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