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일본에서 최고야. 반드시 위대한 인물이 될 거야.
너를 보고 있자니 네가 천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생선장사 부터 술장사까지 닥치는 대로 일을 했던 아버지 손삼헌씨는
주위의 시선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았고 과장된 몸짓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느새 손정의는 아버지의 마법에 걸린 듯
자신은 천재이고 대단한 인물이 될 것 같은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 최효찬, ‘세계 자녀 교육의 영웅들’에서
아버지로부터 ‘우리 아들은 천재’라는 말을 들은 손정의는
정말 ‘천재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자기 충족적 예언’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덕담 혹은 칭찬의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존 듀이는 “인간이 가진 본성 중 가장 깊은 자극은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고 싶은 욕망이다”라고 했습니다.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