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위대한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가 80세 되는 해인
1893년에 작곡한 최후의 오페라 [팔스타프 Falstaff]를 본 관객이 물었습니다.

“19세기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 인정받고 있고 이미 유명인이 된 선생님이,
그 나이에 힘들게 왜 또 오페라를 작곡하신 겁니까?
그것도 엄청나게 벅찬 주제를 놓고 말입니다”
베르디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음악가로서 나는 일생 동안 완벽을 추구해왔네.
완벽하게 작곡하려 했지만 작곡을 마칠 때면 늘 아쉬움이 남았지.
분명 나는 완벽을 향해 한 번 더 도전해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네.”

이재규 교수 저, ‘무엇이 당신을 만드는가?’에 나오는 일화입니다.
피터 드러커는 “나는 완벽을 향해 한 번 더 도전해볼 의무가 있다”는 말에 자극 받아
95세까지 평생현역으로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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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10/10/29 10:10 2010/10/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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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시간

(독일에서는) 애나 어른이나
밤에 충분히 잠을 잔다. 잠을 줄여가며
뭔가를 한다는 생각은 아예 하지 않는다.
특히 초등학교 아이들은 저녁 일곱시만 되면
대부분 잠자리에 든다. 한 여름에도 대여섯시만 되면
길에 돌아다니는 아이들이 없을 정도로
어려서부터 잠자는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다.


- 박성숙의《꼴찌도 행복한 교실》중에서 -


* 근면하기로 이름난 독일인들도
잠잘 때는 자고 부지런한 것이 놀랍습니다.
잠을 줄이거나 설치면 며칠은 견딜 수 있지만
오래 버티지는 못합니다. '잠자지 않는 아이'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이 나라의 많은 학부모들에게는 한번쯤
되짚어볼 만한 일입니다. 잠자는 시간 하나에
그 사람의 건강과 장래와 행복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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