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껴안는 그 사람을 진정으로
껴안아야만 한다. 그대의 두 팔 안에서
그 사람을 진정으로 느껴야만 한다.
겉으로 보이기 위해 대충 껴안을 수는 없다.
자신이 진정으로 느끼고 있다는 듯 상대방의 등을
두세 번 두들겨 주는 것으로 그것을 대신해서도 안 된다.
껴안는 동안 자신의 깊은 호흡을 자각하면서,
온몸과 마음으로, 그대의 전존재로
그를 껴안아야만 한다.
- 틱낫한의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중에서-
* 우리는 쑥스러움에 자주 껴안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껴안을 때 상대는 우리를 느끼기 마련입니다.
오늘, 부모님과, 친구와, 아내 혹은 남편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번 껴안아 보는 게 어떨까요?
절벽을 올라가는 일은
내려가는 일보다 수월했다.
두 손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하기는 어디에서든 올라가는 일보다
내려가기가 더 어려운 법이다.
등산이 그렇고, 명성이 그렇고,
삶의 오르막과 죽음의
내리막이 그렇다.
- 공지영의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중에서 -
* 오르막만 있는 인생은 없습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내리막 길을 가야 합니다.
내려갈 땐 마음을 비우는 것이 좋습니다. 짐이
무거우면 자칫 한 순간에 굴러 떨어질 수 있습니다.
흔히들 정상에 올랐을 때 성공했다 말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성공은 제대로 잘 내려온 다음에야
비로소 완전하게 이뤘다 할 수 있습니다.
파일내용중에 원하는 문자열 존재여부
글쓴이 : null (2003년 08월 22일 오후 03:37) 읽은수: 3,387 [ 쉘 # 트랙백(0) ]
#!/bin/sh
# usage : grep_in_file [find string]
# 현재의 디렉토리의 파일들의 내용중에 [fund string] 가 있나 없나를 찾아줌
# in file search
finding()
{
for filename in `ls`
do
if [ -f "$filename" ]
then
result=`cat $filename | grep $1 | wc -l`
if [ $result > 0 ]
then
echo "$filename $result [ OK ] ";
fi
fi
done
return 0
}
if [ $1 ]
then
finding "$1"
else
echo "usage : grep_in_file [find string]"
fi
사랑을 잃고 상심이 된 사람은
새벽녘에 남대문 시장을 가보아야 한다고
적은 시인이 있다. 이른 새벽부터 열심히 또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의 모습은 그것이 남을 해치지 않는 한
감동을 주게 마련이다. 또 미적지근하게 사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힘도 가지고 있다.
- 유종호의 《내 마음의 망명지》중에서 -
* 사랑을 잃었을 때 조심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 또한 잃어버리기 가장 쉬운 때이기 때문입니다.
너무 오래 움츠러 들거나 혼자서 골방에 파묻혀 있지 말고,
빨리 털고 일어나 사람 사이에 뒤섞이십시오.
표정을 바꾸고 활력과 유머를 찾으십시오.
또 다른 사랑, 더 크고 아름다운 사랑은
반드시 다시 찾아옵니다.
먼 곳으로
가고 싶을 때가 있다.
혼자 혹은 이웃과 함께.
여행은 어디로 가는 것이라고 해도 좋지만
사실은 어디로 되돌아가는 것이라고 해도 된다.
여행은 나로부터 밖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의 무수한 삶을 찾아 헤매는 절실함으로
내 안으로 들어가면서 사색하는 행위일 터이다.
여행의 목적지가 다르다고 해도
되돌아오는 곳은 같다.
바로 자기 자신이다.
여행은 자기 자신을 기억하는 행위이다.
- 안치운의 《그리움으로 걷는 옛길》중에서 -
* 사람은 때때로 여행이 필요합니다.
힘들고 지쳐 있을 때, 가던 길이 막혔을 때,
새로운 활력과 영감이 필요할 때, 항상 머물던 자리에서
일어나 한번쯤 먼 곳으로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그리고는, 이내 곧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저 먼 곳 낮선 땅에서 새롭게 찾아낸
\'새로운 나\'를 가방에 가득 담아서...
여행도 투자입니다.
똑같은 삽과 똑같은 일거리를 준다고 해도 삽을 갖고 일을 하는 사람의 역
량에 따라 그 효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된다.
1단계 : Beginner
삽을 주면서 구덩이를 파라고 하면 조금 엉성한 폼으로 묵묵히 삽질을 시
작하는 대부분
의 사람들이 속한다.
간혹 삽자루를 분질러 먹거나 삐뚤삐뚤한 구덩이를 파기도 한다.
2단계 : User
삽질맨 이라고 불릴 정도의 능력을 보유한다. 이 정도가 되면 자기가 원하
는 삽은 스스
로 고르는 능력을 가지며, 어느정도 노하우를 갖고 있다.
3단계 : Power User
삽계의 매니아 수준이다. 삽에 관련된 일반적인 지식의 대부분을 소유하
고 있고,
Beginner들의 수많은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다.
이 쯤 되면 어떤 삽만을 고집하기도 하고 직접
삽을 튜닝하기도 하고 꾸미는데에도 시간을 투자한다.
4단계 : Developer
삽의 전문가이다. 이 사람들은 시중에 나온 대부분의 삽을 직접 제작하는
사람들이다.
삽을 두세개쯤 허리에 매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삽질을 하며 삽의 기능을
테스트 하기도
한다. 이쯤 되면 기본적인 삽질은 한손으로도 가능해진다.
5단계 : Hacker
전문가 수준을 넘어서 삽으로 할 수 있는 더 다양한 일을 모색한다.
나는 한 해커가 삽으로 밥을 퍼먹는것을 본 적이 있다.
6단계 : Guru
이른바... 삽과 하나가 되는 경지. "삽위일체" 의 경지에 도달한 인물들
을 뜻한다. 어느
날 밤.. 엄청난 소리가 하늘과 땅을 진동하는 것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놀라 바라보니
한 Guru 가 삽한자루로 산을 깍아 버리는 중이었던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