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담겨 있건,
아니면 습관적으로 건넨 말이건
'감사합니다'라는 말에는 참 좋은 울림이 있다.
그 울림을 알게 된 이후부터 나는 모든 사람들과
모든 상황들, 모든 것들에게 감사하기 시작했다.
우선 나에게 감사하다.
오늘도 또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내곁에서 살아 숨쉬는 모든 것이 감사하다.
나를 완성시켜주는 세상의 모든 것들에
정말 많이 감사하다.
- 고도원의《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중에서 -
* '감사'는 인생의 만능 열쇠입니다.
모든 것, 가장 작은 것,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조건에도
감사하는 것, 그것이 '좋은 울림'의 열쇠입니다.
그 열쇠는 하루하루의 삶에도 좋은 울림을 줘
사람을 변화시키고, 관계를 변화시키고
마침내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주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것, 직장인이라면 자신의 돈으로 투자하고 판매하는 것처럼 ‘절박하게’ 고민하고 행동해야 성공할 수 있다. 단순히 대리인이라는 생각으로 적당히 행동해서는 결코 치열한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오너처럼 행동해야 실력도 쌓이고 궁극적으로 CEO도 되고 오너도 될 수 있다. -워렌 버핏
남의 일을 하면서도 오너처럼 생각하고 일하는 사람들이 1000에 한 둘은 꼭 있습니다. 한 사람 주인의 눈이 열 사람 종의 눈보다 밝다고 합니다. 주인과 종은 사명감, 책임의식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진짜 주인이 됩니다. 반면 남의 일을 대신해준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영원히 그 자리에 머물게 됩니다.
진정한
교감이란
상대방을 나에게 구속시키거나,
내가 상대에게 흡수되면서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나만의 색과 상대의 색이 서로 만나 걸림 없이 묶일 때
진정한 교감은 이루어진다. 지금 내 곁을 지켜주는
모든 이들에게, 나는 그런 마음으로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고도원의《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중에서 -
*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람의 입술에 담긴 가장 아름다운 말입니다.
한번이라도 더 말하면 그만큼 삶도 더 아름다워집니다.
인생도 바뀌고 운명도 바뀌어 나도 행복해지고
덩달아 옆사람도 함께 행복해집니다.
목표를 높은 곳에 두어야 한다. 똑같은 노력이지만 그것은 목표를 크게 가진 사람에게는 큰 곳을 향한 노력이 되고, 먹고 사는 일에 급급한 목표를 세운 사람에게는 작은 노력이 되고 만다. 스스로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가장 큰 거짓말임을 명심하라. -존 록펠러
코이라는 잉어는 작은 어항에서는 5∼8cm, 수족관에서는 15∼25cm, 강물에 방류하면 90∼120cm 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이는 환경에 따라 5∼120cm 까지 다양하게 자라지만, 사람은 자신의 무한 잠재력을 인식하고 소명에 바탕을 둔 큰 목표를 설정하여 꾸준히 개발하고 실천하면 누구나 100점짜리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구정연휴, 슈슈님은 공무가 바쁘신지라 금요일 퇴근하고 일정이 되었다. 렌트한 아반테 타고 열심히 통영으로. 통영 작은아버지댁에서 1박하고, 예약해두었던 거제도 펜션으로. 동생내외와 통영신시가지 이마트에서 호주산 소등심 3덩어리와 각종 알콜류 구매. 이마트 주유소가 있는데, 줄이 엄청 길었다. 왜그런가 했더니 통영에서 가장 싼 주유소라는군. 그래서, 우리도 5만원어치 셀프 주유하고. 거제도로 출발. 가거대교 개통이후라서인가 차가 많이 막혔다. 그러다, 새로 난 길로 빠져서 장승포로~> 구조라에 위치한 펜션이었는데, 전망이 참 좋았다. 다행이 바람도 그렇게 많이 불지 않아서 야외 바베큐하기에도 좋았다. 회도 먹고 싶어서 물어보니, 근처 하나로클럽에서 회를 파는데 배달도 된다고 한다. 하지만 가서 직접 구경하고 구매했다. 회 맛이 아주 달다. 바베큐와 회, 술로 배를 채우고 밤을 보내고 나니 아주 여행기분 제대로다 ㅋㅋ
다음날, 동백숲과 철새 도래지가 근처에 있다고 해서 가보았는데, 등산로 입구만 있고 어디인지 찾을수가 없었다. 알고보니 도로 양옆으로 동백숲이어서 그냥 차로 지나갈수만 있었다. 입장은 불가. 바람의 언덕 들렸다가 심한 모래바람에 바로 도망. 근처 몽돌 해수욕장에서 바람 좀 쒸고 게제 대교에서 점심을 먹고 동생내외와 작별. 우린 어디로 갈까? 순천은 다음에 가보고 구례 화엄사로 가자. 역시 전공이 전공인지라 절 순례를 떠났다. 한참을 달려 구례에 도착했는데, 오는 길의 순천관광안내간판이 눈을 사로잡는다. 다음엔 꼭 순천으로. 순천만과 낙안읍성 정말 가보고 싶다.
구례 화엄사의 장엄한(대한민국 3대 사찰 중 하나) 자태를 감상하고, 국도를 열심히 달려 담양으로 갔다. 담양으로 가는 섬진강변 국도길이 노을과 합쳐지면서 너무 아름다웠다. 사진에 담기엔 실력이 모자란.
담양에 늦은 시간 도착해서 숙소를 잡고 떡갈비집을 갔다. 두개의 맛집이 있다고 했는데, 하나는 휴무여서 오픈해있는 "덕인관"을 갔다. 떡갈비 정식을 먹고, 맛은 있는데 양이 너무 작아서 하나로클롭에 들려서 뭔가 더 먹을것을 샀다. 역시 지방에 가면 지방 막걸리가 맛난거 같다. 죽순막걸리와 기타 먹거리로 요기하고 취침.
마지막날. 이른 시간 서둘러 "관방제림" 을 들렀다. 잘못길을 들어 국수 골목으로 들어갔다가 길이 막혀서 한바뀌 돌았다. 일단 날씨가 추웠기 때문에 국수집(진우네집국수)에 들러 국수와 삶은 달걀로 요기하고 관방제림을 걸었다. 9시 오픈하는 죽록원을 9시 정각에 입장. 기대와 달리 볼만한건 없었다. 대나무 테마파크를 가볼걸. 아쉽다. 시간없어서 슬로시티도 볼수 없었는데.
죽록원이 아니다 싶은 우리는 바로 소쇄원으로 고고씽. 어디서 봤나 했더니 3호선 녹번역 계단에 담양 관광사진들 중에서 소쇄원을 본 기억이 났다. 역시 아기자기한 옛 선인들의 정취를 느낄수 있었다.
한바퀴 돌아보고 근처에 있는 "개선사지석등"을 보러 갔다. 절은 이미 없어진지 오래고 석등만 남아있는데, 석등 일단 무지 크다. 뭔가 글이 써져있는데, 그 글때문에 보물로 지정된 거라고 한다.
마술은 마음속에 있다. 마음이 지옥을 천국으로 만들 수도 있고, 천국을 지옥으로 만들 수도 있다. 자신의 마음을 지옥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마음을 천국으로 만들고 싶은 이들이여! 자기 마음속에 마술을 부려 즐겁고 찬란한 하루를 만들어라. -토마스 에디슨
‘가장 조심해야할 것은 가난도 질병도 아닌 당신의 생각입니다. 생각이 당신의 삶을 지배하니까요’(데일 카네기) 그렇습니다. 긍정을 심으면 긍정이 나오고, 부정을 심으면 부정이 나오는 것이 우리 모두의 마음공장입니다.
"내
이야기를 들어줘서 고맙다.
이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한 건 처음이란다.
아무에게도 이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죽을까봐,
그렇게 영영 이 이야기가 지구상에서 지워질까봐
두려웠어. 이제 네가 나를 위해 그 이야기를
고이 간직해주렴."
- 파울로 코엘료의《브리다》중에서 -
* 처음 이야기를 할 때가 있습니다.
처음으로 드러내 모두 보여줄 때가 있습니다.
특별한 기회에 특별한 사람에게만, 특히 사랑하는 사람,
믿는 사람에게만 열 수 있는 내면의 깊은 속살입니다.
진정한 사랑, 진정한 믿음은 그 깊은 속살을
깊이 삼켜 고이 간직하는 것입니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남에게 자기 자신을 완전히 여는 것입니다. 외적 인물이 잘나서 또는 장점이나 돈, 지위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기쁨을 나눌 뿐 아니라 서러움, 번민, 고통을 함께 나눌 줄 아는 것, 잘못이나 단점까지 다 받아들일 줄 아는 것, 그의 마음의 어두움까지 받아들이고 끝내는 그 사람을 위해서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것이 참 사랑입니다.
그래서 참 사랑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남의 고통을 자기 것으로 삼을 만큼 함께 괴로워할 줄 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김수환 추기경의《바보가 바보들에게》중에서 -
* 얼마전 연탄 나르기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참여하게 되어서 기쁨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읽으면서 다시 마음을 바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 추운 겨울날 나의 '그 사람'인 이웃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내가 보탬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목숨까지 바치는 일은 못 할 망정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