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과 밝음의 시간차

끝이 없어 보이는
이 긴 어둠조차 내일 아침이 되면
모두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이 세상에는 끝없는 어둠이나
한 없는 밝음만으로 존재하는 곳이 아니기에...


- 공병환의《삼성 직원이 말하는 핵심인재 스타일》중에서 -


* 가끔씩 겪고 있는 고통이
너무 힘들어 자살의 충동마저 일기도 하지만
이 힘겨움도 언제가는 끝이 나는 과정이라 여깁니다.
어둠이 어둠으로만 머물지 않고, 밝음 또한 영원할 수는
없는 것이기에 겸손한 마음으로 저 자신의 삶에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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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30 23:44 2009/08/3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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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꿈, 또 다른 결심

'꿈을 이루었다.
그럼 이제 무얼 해야 하지....'
너무 앞만 보고 달려온 세월이었다.
내겐 또 다른 꿈, 또 다른 결심이 필요했다.


- 박경림의《사람》중에서 -


* 칭기스칸은 '성을 쌓는 자는 망한다'고 했습니다.
유목민이 그 자리에 안주하는 것을 경계한 말입니다.
또 다른 꿈으로 이동하지 않고 안이함과 타성에 젖는 것,
오늘의 우리에게도 반드시 경계할 일입니다.
꿈도 진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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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8 05:36 2009/08/2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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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신성한 정신을
대변하는 이미지는 불, 즉 열정입니다.
마음속에서 불이 타고 있는 사람은
활기와 힘이 넘쳐흐르고,
눈이 반짝반짝 빛납니다.
이런 사람으로부터
사랑과 환희가 시작됩니다.


- 안젤름 그륀의《머물지 말고 흘러라》중에서 -


* 우리가 살아가면서
진정한 사랑, 진정한 환희의
절정을 과연 몇 번이나 느끼고 살까요?
42.195 km 마라톤 코스를 땀 흘리며 달려온 사람만이
완주 테이프를 끊는 순간의 환희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 환희를 안겨주는 첫 출발점이 열정입니다.
불타는 열정이 가슴속에 끝까지 타올라야
마지막 환희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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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7 09:30 2009/08/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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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

세상의 재물이라는 것도
진정한 주인은 따로 있는 것 같다.
주어진 재물을 제대로 쓸 줄 모른다면
그에게는 그 재물이 화가 되는 것이다.
재물을 가질 만한 그릇이 되었을 때,
그가 가진 재물은 진정한 재산의
가치로서 쓰일 수 있을 것이다.


- 최복현의《책 숲에서 사람의 길을 찾다》중에서 -


* 재물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재물이 사람을 따르도록 해야지
사람이 재물을 따라다니면 재물의 종이 되고 맙니다.
자기가 노력하여 얻은 재물이지만 그것이 '나의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맡겨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 때
그의 삶은 한층 더 풍요로워지고
그 재물도 더욱 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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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6 10:10 2009/08/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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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

산과 물, 산줄기와 물줄기는
늘 같이 있으면서 서로 조화를 이루기 마련이다.
서로 넘고 끊고 하는 대결과 갈등의 관계가 아니라
살을 부비고 사는 부부처럼 서로 감싸안고
휘감아 도는 조화와 사랑의 관계이다.


- 홍순민의《우리 궁궐 이야기》중에서 -


*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일 때 조화는 이루어집니다.
산줄기와 물줄기가 따로이지만 하나일 때
멋진 조화를 보여줍니다.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그러나 다른 것이 틀린 것이 아님을 받아들일 때
진정한 조화와 사랑은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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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5 09:52 2009/08/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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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무리

아름다운 마무리


아름다운 마무리는
용서이고 이해이고 자비이다.
용서와 이해와 자비를 통해 자기 자신을 새롭게 일깨운다.
이유 없이 일어나는 일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 법정의《아름다운 마무리》중에서 -


* 용서보다 큰 선물은 없습니다.
용서보다 더 아름다운 마무리는 없습니다.
용서해야 그 다음 이해와 자비가 가능합니다.
용서와 이해, 사랑과 자비가 넘치는 세상.
우리가 바라고 꿈꾸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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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4 09:22 2009/08/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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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비명

인생이란 평생을 걸려
'나'라는 집을 짓는 과정과도 같다.
그 집이 완성되면 우리는 무덤으로 들어가고
그 집은 나의 묘비명이 된다.


- 김혜남의《어른으로 산다는 것》중에서 -


* 누군가 '인생은 B와 D 사이에 C가 있다'고 했지요?
B(Birthday)와 D(Die) 사이에 C(Choice)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인생, 그 시간을 과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오롯이 나만의 몫입니다.
나의 선택에 따라 내 인생이 결정되고
그 결정의 결과가 내 인생의 이름표,
내 무덤의 묘비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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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2 06:25 2009/08/2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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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얼굴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에
절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한 사람을 데려와서
링컨에게 추천하며 써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링컨은
그 추천한 사람을 바라보더니, 그 자리에서 거절한다.
친구가 그 이유를 묻자 링컨은 "사람은 나이 40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하네."라며 거절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기 삶과 인품이 그대로
투영되어 얼굴에 드러나는 것이다.


- 최복현의《책 숲에서 사람의 길을 찾다》중에서 -


* 너무도 유명한 일화입니다.
자기 얼굴만 책임져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쓰는 말과 글도 함께 책임져야 합니다.
말과 글에도 그 사람의 삶과 인품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자기 얼굴'뿐 아니라 말과 글도
함께 관리할 줄 알아야 비로소 겉과 속이
같은 인품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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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1 09:13 2009/08/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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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신념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디서나 똑같은 신념으로 협력을 하려들 것이며,
신념이 없는 사람은 그가 누구와 함께 일하든지
대충 살아가려고 할 것이다. 협조한다는 것은
가장 높은 의미에서든 가장 낮은 의미에서든
생을 같이하는 것을 뜻한다.


-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월든》중에서 -


* 협력은 함께 가는 것입니다.
자기를 내세우면 함께 갈 수 없습니다.
'나'를 내려놓고, 비워야, 진정한 협력이 가능합니다.
그런 점에서 협력은 최고의 인격 훈련이기도 합니다.
협력할 줄 알아야 인격이 완성되는 것이며,
그래야 사람 앞에도 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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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0 09:46 2009/08/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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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志)

이 세상을 떠날 때
갖고 갈 수 있는 것은 물건이나
돈이 아닌 감동이라는 추억뿐이다.
그리고 죽은 후에도 다음 세대에 남는 것은
자신이 품었던 '뜻(志)'이다.


- 히라노 히데노리의《감동 예찬》중에서 -


* 사람이 태어남에도 뜻이 있습니다.
오로지 그 사람에게만 부여된 '뜻(志)'입니다.
그 뜻을 위해 한 평생 신명을 바치고 세상을 떠날 때,
그리고 그가 이루고자 했던 뜻이 다음 세대에까지
이어져 뜻있는 역사가 될 때, 그 죽음도
뜻을 갖게 됩니다. 죽음 너머의 뜻.
늘 살아있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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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9 09:46 2009/08/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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