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危機)의 동양적 해석은 위험(危險)과 기회(機會)가 공존하는 현상,
즉 위기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라고 설명된다.
영어로 위기(crisis)는 상황에 대한 판단, 의사결정,
구분이라는 뜻을 갖는 Krinein에서 유래되었다.
종합해보면 위기는 최악의 상황이 아니라, 대처하기에 따라
긍정 혹은 부정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결정적 순간을 뜻한다.
-김호(더랩 에이치 대표)

 위기는 리더의 판단과 대응에 따라 위험이 되기도 하고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 단계 더 나가 위기를 특별한 상태가 아닌,
우리 삶의 항시적 현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언제나 우리 곁에 있는 위기를 상수(常數)로 인정하고 미리 준비한다면
위기가 클수록 더 큰 기회를 만들어 내는
‘위기속에 빛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상근,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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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6 09:16 2011/07/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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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불면 해수면에 사는 물고기들은 잔치를 한다.
태풍은 해저의 차갑고 풍부한 영양분을
해수면으로 들어 올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자연생태계에서 태풍과 같은 교란도 적당한 빈도로 필요하다.
이것을 생태계의 ‘중간교란가설(intermediate disturbance hypothesis)’이라 한다.
-김기찬 교수 (카톨릭대학교)

살다 보면 좋을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늘 좋을 때만 기다리지만,
좋은 때가 지속되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태풍은 바닷물이 썩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매일 맑은 날만 계속된다면 세상은 사막이 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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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5 09:11 2011/07/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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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

중요한 것은
아기가 뱃속에 있을 때 엄마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인데 이것은 씨앗이 싹 트는 것과 같습니다.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조직이 매우 연약해서 어머니의 신경이 아이에게까지
연결됩니다. 미워하는 마음을 갖거나 크게 놀라면
아이 심장이 약해지거나 여섯 가지 감각 기관에
이상이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교에서
섭취하는 음식물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부분도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 법륜스님의《답답하면 물어라》중에서 -


* 잉태가 하늘의 선물이라면
태교는 사람이 만드는 제 2의 창조 작업입니다.
선물로 받은 뱃속의 아이가 어떤 아이로 태어나느냐,
산모의 태교로 결정된다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태교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마음 훈련, 감각 훈련,
사랑 훈련, 그리고 '좋은 엄마'가 되는 훈련...
'좋은 엄마'가 '좋은 아이'를 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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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5 09:10 2011/07/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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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동네 엉터리 생고기에서 한우 반마리 드시고 급 취침. 아침 수영 마치고, 부여 박물관으로 고고씽. 부여박물관  특별기획전을 보기 위해서이다.  출발하고 삼청동 파리바게트 들려 빵과 커피를 산후 경부고속도로로 이동.
피서철 휴가 시작이라서 이른 시간인데, 차가 경부선에 무지 많다.

경부선에서 충남~논산간 고속도로로 옮겨타니까 차는 막히지 않았으나 갑자기 내리는 비로 깜짝 놀라고.
중간에 갈림목에서 잘 타야  엉뚱한데 안가고 부여로 잘 갈 수 있다.
부여 IC 를 지나니 완전 시골이~~~ 생각해보니 부여는 군소재지 이다.
백제의 수도였는데 참. 지금은 어렵군.

부여박물관에서 부여 마지막 부흥시대의 주인공 "무왕" 특별기획전을 보았다. 그렇게 크지 않지만 나름 의미는 있는듯. 서동요의 주인공이다.
제 2 전시실에서 봤던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는 감동이었다. 모조품도 아닐뿐더러 주조로 어떻게 그렇게 만들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박물관을 나와 인근의 궁남지로 향했는데, 한창 축제중이었다. 연꽃이 그렇게 많을 줄이야~ 이 인근의 모든 사람이 다 모인듯하다. 나름 체험행사도 아기자기하게 연못 주변으로 잘 되어 있었다. 

연못 한 바퀴 걷고, 구드래돌쌈밥 집으로~ 돌솥밥인데 맛집은 아니지만 부여에서 오래 되었다기에 한번은 가봐야 할 거 같아서. 주물럭돌솥밥을 먹었다. 아뿔사, 다른건 다 국내산인데 돼지고기는 필리핀산.....

밥은 먹었고 이젠 어딜 가볼까 하다가, 날씨도 약간 흐리고 해서 대천 방향으로~
무량사로 향했다. 길 찾기가 좀 어려운. 올레 네비게이션으로 열심히 찾아서 겨우 도착.
낮은 계곡이지만 시원한 소리가 난다.
김시습부도도 있다는데, 뭐 일단 무량사 극락전으로~
무량사 극락전은 이층 누각으로 되어있으며, 얼핌 화엄사와 비슷한가 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아니란다. 극락전은 삼장보살탱 과 후불탱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안에 들어가 절을 올리고 난후 앉아서 위를 올려다보니 정말 세월의 깊이가 느껴지는구나.
참, 입장료를 받는다.

그리고, 대천이 30km 이내의 거리에 있었지만 대천으로 가기엔 날씨가 별로여서 "성주사지"로 향했다. 처음에 네비로 검색했을때 "성주사"로 검색했더니 30분 정도 걸린다고 나오다가 "성주사지"로 검색하니까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이다. 성주사지에 도착해보니 정말이지 옛 절터는 정말 자리가 좋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면서.
근처에 휴양림도 있고 정말 좋아보였다. 근데 이 근처에는 석탄이 나나보다. 뭔가 개울바닥이 시커먼건이 신기하다.
성주사지는 정말 대지가 넒고. 9000평 정도 된다고 한다.
대웅전의 계단 양식이 넓게 펴지는 형식이며 불상을 놓았던 단도 아주 큰것이 그대로 있었다.
보령이나 부여 이 근처에 온다면 꼭 한번은 들려봐야 할 곳이 아닌가 한다.

그렇게 짧은 여정을 마치고 집으로~ 보령을 지나 서해안 고속도로를 탔는데, 행담도 지나서 화성휴게서 부터 엄청 정체란다. 교통정보 표지판을 보니 발안 으로 나가라는데, 일단 발안IC 로 나와서 톨게이트에서 서울 어떻게 가냐고 물어보니 좌회전해서 신호등 4개 지나 비봉으로 향하란다. 그렇게 비봉으로 갔는데, 어떻하지 하고 생각하다 교차로를 지나쳤을때 군포, 안양 표지판이. ㅋㅋㅋ 서울까지 직진이다. 그렇게 9시 전에 집에 도착할수 있었다. 다음엔 요 라인을 이용해야 겠다.

짧은 부여여행. 끝.

Galley : http://www.facebook.com/media/set/?set ··· type%3D1

2011.07.23 부여( 부여박물관 ~ 궁남지 ~ 무량사 ~ 성주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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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3 23:33 2011/07/2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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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만남

어쩌다 불쑥 만난 사람인데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치 어제까지 꿈에 그리던 사람을 만난 것처럼
마음이 요동치고, 엔돌핀이 솟고
두고두고 행복감에 젖게 하는
그런 사람 말입니다.
좋은 만남은 필연이며,
새로운 역사가 창조되는 순간입니다.


- 고도원의《잠깐 멈춤》중에서 -


* 섭리 같은
특별한 만남의 씨앗이
장차 좋은 열매를 알알이 맺으려면?
혼이 담긴 따뜻한 눈빛과 깊은 사랑으로
그의 성장을 축복하고 꿈이 이루어지도록 응원하며,
힘들고 외로울 때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어깨가
되어주는 것이 아닐까요?  소중한 만남을
소중히 지켜나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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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3 03:13 2011/07/23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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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가운데 가장 소중한 재능은 한 마디면 될 때 두 마디 말하지 않는 재주이다.
- 토머스 제퍼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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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2 04:44 2011/07/22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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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을 세우고자 한다면 위대한 꿈을 가질 용기가 있어야 한다.
작은 꿈을 꾼다면 어떤 작은 것을 이루는 데는 성공할 것이다.
많은 사람이 그것에 만족한다.
하지만, 광범위한 영향력과 영구적인 가치를 얻고 싶다면, 담대해져라.
(If you want to build a great enterprise,
you have to have the courage to dream great dreams.
If you dream small dreams, you may succeed in building something small.
For many people, that is enough.
But if you want to achieve widespread impact and lasting value, be bold.)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

그저 평균 이상을 목표로 하면 그것밖에는 얻지 못합니다.
반면 어느 분야든 탁월함을 추구한다면,
직원들 역시 더 높은 목표를 추구하도록 자극을 받게 됩니다.
모든 위대한 리더는 탁월함을 추구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새겨봅니다.

If we work towards something slightly better than average, that is all we will get.
On the other hand if we strive for excellence in any field,
the staff will be stimulated into setting a higher standard for themselves.
We must remember that all great leaders strive for excel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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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2 04:42 2011/07/22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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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 희끗희끗해진 머리를 보며
저도 이따금 늙어가고 있음을 실감하곤 합니다.
문득 모든 것이 정지된 듯한 느낌, 모든 에너지가
소진되어 그 자리에 멈춰 선 듯한 느낌, 그때마다
쓸쓸하기 그지 없으나 마음은 아주 편안합니다.
청춘은 저멀리 지나갔지만, 내 영혼의 청춘은
이제부터 다시 움트기 시작하는 것을
바라보며 지긋이 미소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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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2 04:40 2011/07/22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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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나의 학설을 이해하고 소화해야 한다. 그래야 성장할 수 있다.
또한 그것을 말도 안 되는 허튼소리로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성숙할 수 있다.
몇 십 년이 흐른 후, 그때 까지도 내가 가르친 것을 붙들고 있다면
너희는 이 시대의 큰 죄인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졸업을 앞둔 제자들에게 한 충고)

새로운 지식이 급속도로 쏟아지는 오늘날에 과거의 지식을 고수한다는 것은
곧 경쟁에서 도태됨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현대 지식사회에서는 학습(learning) 못지않게,
의식적으로 기존에 알고 있는 것을 버리는
폐기학습(unlearning)이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니체의 가르침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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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1 08:30 2011/07/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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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게 된 후...

당신과 애인이 사랑하게 된 후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었느냐는 얘기입니다.
애인을 만난 후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수가
늘어났다면 당신과 애인은 진정 사랑하는 것이지요.
애인을 만난 후 사랑하는 사람의 수가 줄어들고
온 세상을 미워하게 되었다면, 당신은 사랑 대신
지속 불가능한 열정의 포로가 되어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 김흥숙의《우먼에서 휴먼으로》중에서 -


* 사랑을 하면
사람이 달라져야 합니다.
'사랑의 사람'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오히려 사람을 더 미워하고, 더 속좁아지고,
더 이기적이 되면, 그 사랑은 잘못된 것입니다.
한 사람과의 사랑이 나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진화시켜, 만인(萬人)을 사랑할 수 있는
에너지의 원천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이 사랑을 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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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11/07/21 08:28 2011/07/2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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