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evious : 1 : ... 206 : 207 : 208 : 209 : 210 : 211 : 212 : 213 : 214 : ... 245 : Next »

새로운 길

세월의 흐름 따라 걸어가다가
막다른 골목에서 길이 막히면
그 자리에 주저앉아 낙담하지 말고
다른 길을 찾도록 해봐요

온 길을 되짚어 다른 시각으로
생각만 조금 바꾸고 나면
더 좋은 길이
분명히 생각날 거예요

새로운 길을 걷노라면
고개 들어 하늘을 보듯
더 푸른 하늘엔 눈부신 태양
구름 속에서도 빛이 날 거예요


- 이애진의 《꽃이어서 행복해라》에 실린
시 \'새로운 길\'(전문)에서 -


* 새로 만든 길이 꼭 새로운 길은 아닙니다.
다시 시작하면 그것이 새로운 길입니다.
어제와 같은 길도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걸어가면
그것이 곧 새로운 길, 새로운 출발이 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4/12/17 08:56 2004/12/17 08:56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829

건강한 숲

건강한 성격을 지닌 사람은
건강한 숲과 같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건강한 숲에는 열매가 많이 열리며, 크고 수확의 보람이 있는
나무도 많지만 개미와 벌, 새, 심지어 기생동식물까지
서식하는 덤불도 많다.
균형 잡힌 성격이란 이를 의미한다.
건전한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상호종속은 필요 조건이다.


- 존 루이스 개디스의 《역사의 풍경》중에서 -


* 큰 숲일수록 가시나무와 덤불도 많이 자랍니다.
찔리면 아프니까, 귀찮고 걸리적거리니까, 하면서 이것들을
죄다 걷어내버리면 결국엔 숲까지 망가지게 됩니다.
인생의 숲도 가시덤불을 함께 품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건강과 균형을 이룰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4/12/16 09:18 2004/12/16 09:18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828

대단한 선물

우리는 흔히 삶의 소중함을 잊고 산다.
삶이 더없이 소중하고 대단한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그래서 생일선물에는 고마워하면서도 삶 자체는 고마워할 줄 모른다.
삶이 무상으로 주어진 보물이라는 것을 모르고
아무렇게나 산다. 흘러가는 대로 산다.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일들에 매달려
하루하루를 보낸다.


- 김광수의《둥근 사각형의 꿈》중에서 -


* 오늘 하루 나에게 주어진 삶,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대단한 선물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오늘 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인지를 깨닫는 순간 오늘부터의
나의 삶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4/12/15 09:08 2004/12/15 09:08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827

돈을 쓸 줄 아는 사람

절약만 하고 쓸 줄을 모르면 친척도 배반할 것이니,
덕을 심는 근본은 선심쓰기를 즐기는 데 있는 것이다.
가난한 친구나 곤궁한 친족들은 제 힘을 헤아려
두루 돌보아 주도록 하라.


-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중에서 -


* 돈 쓸 줄을 알라는 것은 함부로 쓰라는 말이 아닙니다.
남을 돕고 배려하면서 살아가라는 뜻일 것입니다.
넉넉할 때, 여유가 있을 때 쓰겠다, 하면 못씁니다.
오히려 여유가 없을 때 쓸 줄 아는 사람이
제대로 돈을 쓸 줄 아는 사람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4/12/14 08:49 2004/12/14 08:49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826

사랑

자라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다.
키우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다.


- 김흥숙의《그대를 부르면 언제나 목이 메이고》에 실린
시 <사랑>(전문)에서 -



* 딱 두 줄 짜리 짧은 시지만 여운은 길게 남습니다.
사랑은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이며,
화석처럼 그 자리에 굳어진 채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자라 움직이는 생명체와 같은 것이고,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노력해야 얻어지는 것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4/12/13 09:19 2004/12/13 09:19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825

그 때

사람들은 말한다.
그 때 참았더라면
그 때 잘 했더라면

그 때 알았더라면
그 때 조심했더라면

훗날엔 지금이 바로
그 때가 되는데

지금은 아무렇게나
보내면서 자꾸
그 때만을 찾는다.


- 이규경의 <온 가족이 읽는 짧은 동화 긴 생각>에서-


* 하루하루가 냇물처럼 빠르게 흐르는 세월입니다.
연말로 갈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문득 돌아보니 아,
그때 좀더 잘할 걸 후회되는 날도 참 많았구나 싶습니다.
나 자신에게, 내 가족에게, 우리 직장 동료들에게
지금 좋은 추억과 감동, 보람을 주어야지
다짐하며 하늘 저 멀리를 바라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4/12/11 08:43 2004/12/11 08:43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824

빈 자리

사람은 없어 봐야 그 빈자리를 안다.
그 사람의 빈자리가 드러나면서 다가오는 서글픔과 불편함....
그것은 때론 그리움으로까지 이어지지 않던가.


- 한수산의 《거리의 악사》 중에서 -


* 사람의 가치는 그 사람이 남긴
빈자리의 넓이와 깊이로 가늠되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만남의 지속도 중요하지만 이별의 경험이나
잠시 떨어져 있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4/12/10 08:51 2004/12/10 08:51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823

사나이의 삶

사나이는 밝게 타오르는 커다란 불꽃처럼 살며
혼신을 다해 활활 불살라야 합니다.
그러면 끝내 자신은 다 타서 없어지고야 맙니다.
그러나 이러한 삶이 미미한 작은 불꽃보다 더 낫습니다.


- 존 모리슨의 《보리스 옐친》 중에서 -



* 혼신을 다해 불사르는 삶의 태도가
어찌 사나이들만의 몫이겠습니까.
여자든 남자든 다 타서 없어질 정도의 열정을 가지고
삶에 임한다면 못해낼 것이 없을 것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4/12/09 09:19 2004/12/09 09:19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822

네 일은 네가 결정하라

따돌림을 받을까 두려워서
집단에 맹목적으로 따라가서는 안 된다.
네가 할 일은 네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 고승제의《구멍가게 둘째딸 마가릿 대처》중에서 -


* 누구나 한번쯤은 따돌림을 당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때 느끼는 고통과 상처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돌림을 당할까 두려워하지 말고,
스스로 행동하라”는 것이 대처 아버지가 딸에게 해준
충고입니다. 집단에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것보다
따돌림이 차라리 낫다는 뜻일 겁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4/12/08 09:52 2004/12/08 09:52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821

미소를 지으세요

서로서로 미소를 지으십시오.
평화는 미소에서 시작됩니다.
여러분이 전연 미소 짓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하루에 다섯 번씩 미소 지으십시오.
평화를 위해서 그렇게 하십시오.


- 도로시 헌트의《마더 데레사 일일묵상집,
사랑은 철따라 열매를 맺나니》중에서 -


* 미소보다 밝고 환한 꽃은 없습니다.
데레사의 주름 투성이 얼굴에서 뿜어나오는,
그 밝고 평화로운 미소를 기억하십니까?
미소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연습하면 달라집니다.
표정이 달라지고 그날 하루가 달라집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4/12/07 08:32 2004/12/07 08:32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820

« Previous : 1 : ... 206 : 207 : 208 : 209 : 210 : 211 : 212 : 213 : 214 : ... 245 : Next »

블로그 이미지

- 홍반장

Archives

Recent Trackbacks

Calendar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Statistics Graph

Site Stats

Total hits:
245933
Today:
130
Yesterday: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