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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하자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일을 시켜서 하지 않는다. 스스로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 힘들어도 지치지 않는다.
시켜서 하는 일은 시키는 사람이 일을 잘하는지
감독을 한다.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질책을 받는다.
하지만 좋아서 하는 일은 감독할 필요가 없다.


- 오종남의《은퇴후 30년을 준비하라》중에서 -


*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면
밥 먹는 시간조차 놓친 경험을 한 번쯤 하게 됩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된다면 그 이상
바랄 것이 없겠지요.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가
직업이 된 경우도 있을 것이고요. 노후생활이
길어지는 시대에 곰곰이 생각해 볼 일입니다.
내 안에 숨겨진 열정을 끄집어 내어
좋아하는 일을 다시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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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10/03/27 22:41 2010/03/2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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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 받은 편지

1943년 9월 12일에 릴리는 처음으로
가족에게 편지를 써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
앞장에는 검열을 실시한 여성 감시인의 메모가 있다.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 모두에게. 내 걱정은 하지 마.
나는 확실히 잘 지내고 있고 건강해. 너희들도 알잖아,
엄마는 항상 끄떡없이 일찍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당연히 너희들이 보고 싶고 집이 그리워진단다.
아빠는 어떻게 지내시니? 어디 계셔?
무슨 일을 하시니?"


- 마르틴 되리의《상처입은 영혼의 편지》중에서 -


* 나치 죽음의 수용소에서
한 어머니가 자녀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검열 때문에 '잘 지내고 건강하다'고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을 적어 보냈지만, 그 자녀들은 '행간'을 읽었습니다.
우리는 때로 서로의 행간을 읽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나 잘 지낸다'는 말을 곧이곧대로만 들으면
그의 아픔과 슬픔을 놓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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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7 22:40 2010/03/2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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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푸는 사람

그날 나는 누군가에게
미소 짓기만 해도 베푸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걸 배웠다.
그후 세월이 흐르면서 따뜻한 말 한마디, 지지 의사표시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고마운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옆으로 조금만 움직이면 다른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생긴다.


- 마야 안젤루의《나는 멋지고 아름답다》중에서 -


* 작은 미소 하나로도
누구나 베푸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의 작은 몸짓 하나만으로 주변이 밝아집니다.
내 손이 조금만 움직이면 방안이 깨끗해지고,
내 몸이 조금 움직이면 세상이 밝아집니다.
나와 다른 사람에게 행복과
기쁨을 안겨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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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5 10:55 2010/03/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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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어난다!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주는
가락이다.


- 법정의《산방한담》중에서 -


* 아무리 겨울이 길어도 봄은 옵니다.
꽃샘추위가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꽃은 피어납니다.
어김없이 봄은 오고, 어김없이 꽃이 핀다는 사실이
신비롭습니다. 인생의 겨울이 긴 사람일수록
그 신비로움이 더 큰 희망으로 다가옵니다.
봄은 왔고 꽃들이 막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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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4 09:11 2010/03/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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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겸손

새벽 시간에 일어나는 것은 겸손입니다.
반성하는 마음, 배우려는 마음, 만나고 싶은 마음,
듣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느껴서
새벽에 채우려는 그 마음이 바로 겸손입니다.
새벽의 2시간을 통해서 당신이 배운 것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겸손입니다.


- 권민의《새벽거인》중에서 -


* 새벽에 일어나는 것도
겸손이라는 말이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부지런한 사람만이 새벽에 깨어 일어납니다.
부지런한 사람에게 필요한 덕목이 곧 겸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겸손하지 않고 부지런하기만 하면
오히려 주변을 해치는 결과를 낳기 때문입니다.
겸손해야 새벽에 일어난 보람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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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3 10:09 2010/03/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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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전

어느 세상에나
인간 본연의 진실이 있고,
진실은 마침내 통하게 마련이다.
꼭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기 위해 도전하는 것은 아니다.
최선을 다한다면 얻을 수도 있고 얻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도전은 반드시 자신의 세계를 넓히게
마련이다. 그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 김희중의《가슴이 따뜻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중에서 -


* 도전은 새로운 길을 내는 것과 같습니다.
무(無)에서 유(有)를 만드는 창조 작업이기도 합니다.
온갖 위험과 시련이 뒤따르지만 '진실은 통한다'는 믿음과
흔들리지 않는 용기로써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면
어둡고 습한 절망의 땅에도 희망의 새 길이
조금씩 조금씩 넓게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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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2 09:22 2010/03/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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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정말로 두려워하는 것은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외톨이로 여겨지는 것'이다.
당신은 혼자 있어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혼자 있지 못해서 외로운 것이다!
루소는 "사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사람들 사이에서 혼자 사는 것보다 훨씬 덜 힘들다"고
말했다. 외로움은 주위에 아무도 없을 때가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 있을 때 엄습한다.


- 마리엘라 자르토리우스의《고독이 나를 위로한다》중에서 -


* 혼자라는 것,
혼자 남겨질 것이라는 두려움,
'외톨이=왕따' 라는 공식, 이런 것들이 우리를 외롭고
힘들게 합니다. 여러분은 혼자일 때 어떤 모습인가요?
혹시라도 혼자일 때를 즐기는 편이신가요?
아니면 혼자일 때 흔들리는 그런 자신을
감추려고 애쓰시지는 않으신가요?
궁금합니다.
그리고 혼자일 때 당당한 분들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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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0 15:51 2010/03/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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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어루만지는 일

자신의 심장과 간을 사랑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사랑의 명상은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수행이다.
자신의 몸을 보살피고, 자신의 심장을 보살피고,
자신의 간을 보살피는 수행이다.
사랑과 자비심을 갖고
자기 자신을 어루만지는 일이다.


- 틱낫한의《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중에서 -


* 자기 몸을 너무 혹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듯 매사 닦달하며 살고 있지는 않나요?
이제 채찍을 내려놓고 투명한 어항속의 물고기를 바라보듯,
지치고 굳어진 자신의 심장과 간을 좀 바라보십시오.
'그래, 주인을 잘못 만나 고생이 참 많다.'
마음으로 위로하며 깊은 명상으로
천천히 어루만져 주십시오.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가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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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9 11:11 2010/03/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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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의 크기, 비전의 크기

위대한 꿈을 가진 사람은
큰 문제와 싸웁니다. 인격의 크기는 바로
그가 붙들고 씨름하는 비전의 크기입니다.
그래서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사람은
자신의 생애를 걸 수 있는
큰 문제를 붙듭니다.


- 황성주의《10대, 꿈에도 전략이 필요하다》중에서 -


* 무엇이 위대한 꿈, 위대한 비전일까요?
그것이 이루어지면 나도 좋지만 다른 사람에게
더 좋은 것이 아닐런지요. 한 걸음 더 나아가 나에게는
고통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희망이 되는 것, 또 한 걸음
더 나아가 나를 비우고 버릴수록 다른 사람에게는
더욱 많이 채워지는 것, 그것이 위대한 꿈이며
위대한 비전일 것입니다. 인격과 비전의
크기는 거의 정비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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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8 13:24 2010/03/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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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국수

"나는 내가 만든 국수를
많은 사람들이 정말 맛있게 먹어주는 게 좋다.
그 생각을 하면 잠도 제대로 오지 않는다.
마진을 높이는 장사보다 진짜 맛있는
국수를 대접할 수 있는 장사가
아무래도 내겐 더 맞는 것 같구나."


- 최인호의《인연》중에서 -


* 국수를 만드는 사람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생각만 해도 맛이 느껴집니다.
국수는 첫째, 맛있게 만드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둘째는,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돈이나 이문은 그 다음입니다. 돈이 먼저면
맛도 잃고 사람도 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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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7 14:01 2010/03/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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