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으로 말하는 습관은 쉽고 간단하다. 현재 필요한 사항에 대해 긍정적인 문장을 간단하게 만들어 계속해서 되뇌이자. 확신을 갖지 못하는 소망까지도 긍정적 발언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원하는 일을 성사시키기 위한 주, 객관적인 상태가 최적기임을 암시하며 계속 반복하자.
이데올로기나 사이비 종교의 교리, 그리고 정치적 선전을 주입시키기 위한 세뇌 작전을 연상하지 않길 바란다. 방법론에서는 유사하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여기서의 ‘자기 암시’는 긍정적 발언으로 행위를 규정하며 운명 자체를 바꾸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긍정적 사고란, 자신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자기와의 대화이며, 운동 선수나 연기자가 무대에 서기 전 자신을 다스리는 진정 효과와 비슷한 행위이다. 아래의 예문을 되새기며, 깊은 심호흡으로 자신을 세뇌시키자.
-업무가 시작되면 너무 즐겁다.
-신중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업무 시간에 집중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반드시 그 보상이 돌아오며 한번 해볼 만한 것이다.
-시간 활용을 극대화하여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겠다.
-늘 활력에 차 있어 힘이 넘치며 상쾌하다.
-밝은 마음으로 늘 친절하자.
<창조적 시각화(Creative visualization)>의 저자인 삭티 거웨인은, “나는 앞으로 매력적인 사람이 되겠다.”는 말보다는 “나는 지금 매력 있는 사람이다.”라는 식의 표현, 즉 현재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일지라도 이미 달성된 현실처럼 표현하는 자기 암시가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이러한 긍정적 표현에 부정적 단어가 포함되어서는 안된다. 대뇌는 부정적인 한 단어를 전체 사항으로 파악하여 역효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즉 “나는 우리 얘들 때문에 화를 내지 않는다.”는 말이 “나는 우리 얘들 때문에 화가 치밀어.”로 대뇌에 전달될 우려가 있다. 따라서 “나는 우리 애들 때문에 행복하다.”로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긍정적 표현은 반복하면 반복할수록 기분이 좋아지게 되며, 곧 실제 현실에서도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화장실 벽, 욕실 거울, 냉장고, 일정표, 책상 램프, 컴퓨터 등의 장소에 자신이 추구하는 소망에 대한 긍정적 문구를 만들어 붙여놓고 될 수 있는 한 많이 반복하자. 실행에는 단지 몇초만이 필요할 뿐이다.
우리는 스스로 평소에 하는 말에 의해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물며 매일같이 반복하는 말은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영향을 주게 될 것이 틀림 없습니다. 우리의 소망을 담은 긍정적인 문구를 통해 스스로에게 암시를 걸어봅시다. 바로 그런 사소한 실천이 우리의 생활을 좀더 긍정적이고 활기차게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소망을 이루게 해주는 강력한 촉매제로 작용하게 될 것 입니다.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