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쓰러지고 싶은 날들이 없었겠는가.
맨몸뚱이 하나로 가장 밑바닥에서 부대끼면서
때로는 포기하고 싶었고, 쓰러지고 싶었고,
나 자신을 버리고 싶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나를 버틸 수 있게 했던 힘,
그것은 바로 스스로에 대한 사랑과 긍지였다.
그리고 아주 오래 전부터 꾸어 왔던 꿈이었다.
꿈은 나를 어둡고 험한 세상에서
빛으로 이끈 가장 큰 힘이었다.
- 김희중의《가슴이 따뜻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중에서 -
* "나라고 해서
왜 쓰러지고 싶은 날이 없었겠는가."
누구나 한번쯤 신음소리처럼 토해내는 외마디 비명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자리에 그냥 팍 쓰러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다시 힘을 내는 것은 꿈 때문입니다.
꿈이 있기에 다시 일어설 수 있고, 그 꿈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한 걸음 더 앞으로 힘차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