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쓴맛은, 커피의 특성상 어느 정도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맛 중 하나라네. 쓴맛이 지나치면
커피맛을 망치지만 적당한 범위에서 어우러지면
깊은 맛을 더욱 깊게 한다네.
아이러니지."
- 스탠 톨러의《행운의 절반 친구》중에서 -
* 커피에 쓴맛이 없으면 커피가 아닙니다.
커피 중에 가장 쓰다는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사람이
많은 까닭은 쓰지만 그 달콤하고 깨끗한 뒷맛 때문입니다.
인생도 다를 바 없습니다. 인생의 쓴맛을 모르면
그 달콤하고 오묘한 행복의 뒷맛을
잘 알 수가 없습니다.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