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하는 일반인들은 ‘모’ 아니면 ‘도’ 식의 투자를 선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낮은 수익율에 만족할 수 없는 투자자가 보통 이런 선택을 한다. 시장의 상황을 파악하기 보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과 떠도는 정보만을 믿고 큰 수익율을 기대하면서 투자를 한다. 자신의 땀이 어린 모든 자금을 한꺼번에 한 곳에 …….
이러한 투자를 선택한 투자자는 큰 이득을 얻었거나 아니면 쪽박을 차거나 둘 중에 하나 일 것이다. 후자의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 투자를 위한 마인드(1)(2)에서 언급했듯이 몇 배의 수익율을 얻기 위해서는 엄청난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젠 앞서 언급한 위험천만한 투자는 생각하지 말고 안정적이면서 시장수익율(약 10~13%대)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하는 시기 이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분산 투자이다.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는 증시 격언에 도 있는 듯 분산 투자는 위험을 낮춰주고 수익율을 안정적으로 보장 할 수 있다.
분산 투자는 투자할 자금을 주식, 채권, 예금 등 투자 대상을 나누어 하는 경우도 있으며, 주식투자를 한다면 간접투자, 대형주, 소형주, KOSPI 200지수 등 종목을 나누는 경우도 있다. 또한 한 종목을 선택하여 투자 할 때 한 달에 한번, 분기에 한번, 반기에 한번 또는 1년에 한번씩 자금을 나누어 같은 종목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투자의 대상과 종목을 분산하여 투자하는 것은 일반적인 투자자도 많이 실행하고 있지만, 투자금액을 나누어 투자하는 것은 아직 조금은 낯설 수 도 있다.
적금과 같이 투자금을 나누어 투자하라면 “쌀 때 많이 사야지 왜 나누어 사냐”고 반문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쌀 때가 언제인지 아냐” 고 물으면 아무도 대답할 수 없을 것이다. 그냥 “그 동안 주식이 많이 떨어 졌으니 지금이 싸다”, “더 떨어 지겠느냐?” 하는 식의 대답밖에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주식이 떨어 진 후 더 떨어질 지 아니면 오를지를 걱정하지 않고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투자금을 나누어 투자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주식의 매입, 매도시기 선택의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다. 또한 주가 등락이 심한 주식 시장의 변동성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다.
일정기간 돈을 나누어 투자 하므로 당장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매월 꾸준한 투자를 통해 미래에 목돈을 만들 수 있으며,주식이 폭락해도 일정한 금액을 한꺼번에 투자하는 일반 펀드보다 매월 일정액씩 분산 투자 함으로써 투자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일정 기간 돈을 나누어 투자하기 때문에 주가 하락시 많이 사고 상승시 적게 살 수 있어 자연스럽게 매입단가가 평준화 되므로 일시에 전액을 투자하는 것보다 위험을 감소 시킬 수 있다.
요즘은 이런 분산 투자 방식의 금융 상품이 은행, 증권 등 각 금융기관에 많이 있습니다.
위험을 최소화 하는 분산 투자를 통해 두 발 뻗고 주무세요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