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 수익율의 눈높이 교육-



모든 사람이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면 어느 정도 수익을 올려야 만족을 할 까?

주식 시장에 뛰어든 투자가라면 아마도 대부분은 이렇게 이야기 할 것이다.

“ 적어도 2배는 튀겨야지!”

하지만 이 것은 항상 꿈으로 남게 되어 있다.

2배의 수익이 나오기전 대부분 깡통차기가 쉽상이다.



지금 증시의 주가지수는 700선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만약, 종합주가지수 700에 투자하여 2배가 되길 바란다면 주가지수는 1400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주가지수가 1200을 넘어간 적이 없다. 따라서 2배의 이익은 꿈일 뿐인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 보다 금융시장이 앞서 있는 미국에서도 1925년부터 1997년까지 소형주의 년평균수익율은 12.7%에 그치고 있다. 이 수익율은 다른 대형주(11%)나 채권(5.2%)의 수익율 보다도 높다.



미국의 주식시장도 계속되는 등락을 거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지만 년평균수익율은 소형주의 수익율인 12.7%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결국 작전이나 특정 종목의 특급 정보를 얻지 않고서는 2배의 수익은 얻기에는 꿈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이러면 부당내부거래에 해당 되므로 큰집 가야 하는거 알죠?)



따라서 너무 많은 수익을 기대하지 말고 어느 정도 수익이면 만족할 수 있는지 투자를 하기 전 자신의 수익율을 먼저 정하자. 기대 수익율이 정해지면 그 수익율에 따라 투자처가 달라 진다.



다시말해, 현재의 금리 추세에서 투자자가 원하는 수익율이 4%대면 원금을 완전히 보장 받을 수 있는 은행 상품, 6~8%대면 리스크가 약간 포함된 채권형 간접투자 상품, 10~13%대면 리스크가 더 큰 주식형 간접투자 상품 등에 투자 하면 원하는 수익율을 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리스크가 포함된 상품은 그 수익율이 확정 되는 것은 아니다.

단지 평균적으로 제시된 수익율을 낼 수 있다는 것 뿐이다.

투자 수익율의 눈높이를 낮추면 불안했던 마음이 다소는 편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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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4/03/31 10:09 2004/03/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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