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직에 오른 사람이 태만해지는 것은 업적을 이룬 뒤부터이며,
질병이 심해지는 것은 늘 호전된 직후이고,
화(禍 : 재난, 근심)는 게으르고 삼가지 않는 데서 생기고,
효심이 옅어지는 것은 아내와 자식이 생기고부터다.
이 네 가지를 잘 살펴 시작과 끝이 한결 같아야 한다.

- 한시외전(韓詩外傳), ‘직장 논어’에서 재인용



시경(詩經)에,
'두려워서 벌벌 떨며 조심하기를
마치 깊은 연못에 서 있는 듯 하고, 얇은 얼음을 건너듯이 하라.
(전전긍긍(戰戰兢兢), 여림심연(如臨深淵), 여리박빙(如履薄氷))'
라는 말이 나옵니다.

소홀히 대해도 괜찮은 일은 없습니다.
소홀히 대하는 순간 재앙의 싹은 자라기 시작합니다.
승승장구 하고 있을 때도 또 어려운 상황에 있을 때도
늘 마치 살얼음판을 걷듯이 조심조심하는 태도를 유지해야
잠재적인 우환을 미리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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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9/03/25 09:23 2009/03/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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