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어보곤 한다. 몇 번을 읽어도
싫증나지 않는 그의 글들을 읽고 있으면,
전에 몰랐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기도 하고,
전보다 더 강력한 가르침을 얻기도 한다.
그 편지들은 그 안에 담긴 진정한 가르침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사람에게
부쳐진 것이므로.
-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구도자에게 보낸 편지》중에서 -
* 편지는 글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편지를 보낼 때
'글을 보냈다'고 합니까? 아닙니다. 마음입니다.
편지는 마음이고 사랑이며, 눈물이자 땀이며, 에너지입니다.
그가 보낸 편지를 다시 읽으면 마음도 다시 살아납니다.
다시 눈물이 나고 삶의 힘을 다시 얻습니다.
편지는 기록된 사랑입니다.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