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속도를 늦추는 낭비가 아니었다.
새로운 자산을 구축하는, 성장의 기쁨을 누리게 한 기간이었다.
그동안 몰랐던 삶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그리고
그러한 느낌들로 인해 여유롭고 풍료로운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자세를 키워주었다.
여행이라는 추억의 실루엣은 그리움이 된다.
외롭고 고생스럽지만 보람 있고, 즐거웠지만 아쉬운 기억들은
\'의미있는 시간\'이라는 이름으로 머릿속에 자리잡아
그리움을 만들고 있다.
- 이종은의 《너무나 느긋한 휴식 스케줄》중에서 -
* 여행의 의미, 저에게도 남다릅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우선 아침편지 쓰기가 수월해집니다.
힘든 여정 속에서, 함께 고생한 사람들이나 여러 경험과의
만남 속에서 제 자신이 가득 충전되어, 이전보다 훨씬
넉넉하고 풍요로와진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새로운 출발, 새로운 영감이 절실한 사람일수록
좋은 여행의 실루엣이 꼭 필요합니다.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