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1. 한시라도 빨리 안정성을 추구하기 위한 도전을 해야 한다.

안정성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일반 기업에 들어간 경우라면 고용보장이 잘 되지 않는 상황에 굉장히 큰 불안감을 느낀다. 그리고 지금 하는 일자리에서 40대를 맞을 수가 없다면 한살이라도 어릴 때, 안정성을 추구하기 위한 도전을 해야 한다. 많이들 하는 것이 공무원에 대한 도전이다. 하지만 안정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회사를 그만두고 고시공부를 할 리는 만무하다. 그래서 많이들 생각하는 것이 ‘교사’이다.

자신의 고용안정성을 불안해 하는 사람들이라면 ‘공인중개사’ 등 ‘모 아니면 도’식의 도전보다는 조금 시간이 들더라도 공무원처럼 안정성이 보장되는 직업에 도전해 볼 만하다. 전에 공부 좀 했던 사람들이라면 치대, 한의대, 약대를 도전해 볼만도 하다.

2.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한다

지금 하는 일에서 도태되는 것이 두려운 사람이라면 공부를 더 해야 할 것이다. 승진을 거듭해서 임원이 되는 것이 목적이라면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엄청난 두각을 나타내면 된다. 하지만, 그러기에 2% 부족한 느낌이라면, 학위를 따면 좋다. 대신 이것은 어디까지나 승진 등의 시기에도 유용하게 쓰여질 자료이기 때문에 명성이 있는 곳에서 따야 한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과정이나, 인터넷 교육기관에서 주는 MBA보다는 돈과 노력을 들여서 유명 대학의 경영대학원이나 유학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나이가 30대 중반이 넘었다면 석사로는 별 의미가 없다. 석사는 과장, 차장 까지는 역할을 하지만, 부장, 임원이 되는 데는 별 경쟁력을 가지지 않는다. 30대 초반에 석사로 본인을 업그레이드 하지 못한 30대 후반이라면 박사를 하거나, 차라리 인맥을 쌓기 위한 최고경영자과정 등을 두드려 보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3. 창업이나 전문가의 길을 생각해 보자.

하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아서 앞으로 이 일을 더 이상 잘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창업이나 전문가의 길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다만 이제는 제대로 찾아야 한다. 사람들이 다 한다고 우르르 몰려다니다 보면 40대에 똑 같은 일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을 서서히 준비하고, 스스로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무조건 그만두고 준비하라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내 경험에 의하면 그런 경우 대부분 실패로 이어진다. 미리미리 생각이라도 하고 있던 사람과 갑자기 닥쳐서 일을 처리하는 사람은 다르다.

취미로 하던 것을 직업으로 연결 시키는 것도 좋다. 골프를 열심히 쳐서, 프로로 데뷔한 후 골프 연습장을 차리겠다는 계획도 괜찮다. 글재주가 좀 있다면 대학 입시 논술 선생이 되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하지만 이런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간으로서 자신을 되돌아 보는 것이다.

4. 내가 뭘 하고 싶은가를 생각해 보자

‘뭘 할 수 있을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뭘 하고 싶은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어쩌면 이런 고민을 하고, 결론을 내리고 실행을 해서 성공을 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가 30대일 것이다. 그렇다고 시도만 한다고 다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또 누가 그런다. 망해도 30대에 망해야 사람들이 도와준다고.

오늘 나 자신과 진한 속내를 털어놓는 진지한 대화를 시작해 보아야 할 것이다.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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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9 16:29 2005/08/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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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닦아주며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


- 정호승의 시집《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에
실린 시 <내가 사랑하는 사람> 중에서 -


*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며,
나 또한 뜨거운 눈물을 흘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을 타고 흐르는 뜨거운 사랑과 기쁨의 눈물입니다.
눈물을 닦아주는 것은 그 사람의 아픈 상처를 씻어주는 것이며,
동시에 자기 자신의 영혼을 닦아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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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9 08:53 2005/08/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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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켜 놓으면 타 회사 좋은 일 시킨다는 이유로, 혹은 교육 투자가 시급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교육투자를 꺼리는 경영자가 많다. 그러나 회사에서 교체가 불가능한 유일한 재산은 거기에 몸담고 있는 직원들의 지식과 능력뿐이다. 특히 지식이 급속도로 구식이 되어가고 있는 지식정보사회에선 직원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의 교육 투자는 미국기업의 1/10 정도인 매출액의 0.3%에 불과한 실정이다. 직원 교육비는 비용이 아니라 투자로 인식해야 한다. 교육은 직원들의 재능을 끌어내고, 품질을 높이고, 애사심을 공고히 하는 등 여러 가지 부수효과를 창출한다.

‘경기가 좋을 때 교육 예산을 2배 늘리고, 나쁠 때는 4배 늘려라’라는 톰 피터스의 주장을 되새겨야 한다. 교육 투자는 콩나물에 물 붓듯이, 즉 당장의 효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지속적으로 투자하면 언젠가는 크게 자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행해져야한다.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의 말대로 경영자들은 직원들의 평생학습과 평생재충전을 자신의 첫 번째 임무라 생각하고, \'Chief Executive Officer‘를 뜻하는 CEO가 아닌, ’Chief Education Officer\'로서의 CEO가 되어야 한다. - 조영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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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9 08:52 2005/08/0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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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가슴 하나로

우리가 불행한 것은
가진 것이 적어서가 아니라
따뜻한 가슴을 잃어가기 때문이다.
따뜻한 가슴을 잃지 않으려면
이웃들과 정을 나누어야 한다.
행복은 이웃과 함께 누려야 하고
불행은 딛고 일어서야 한다.


- 법정의《홀로 사는 즐거움》중에서-


* 따뜻한 가슴 하나로
좋은 이웃이 되고 말고 합니다.
따뜻한 가슴 하나로 행복과 불행이 갈립니다.
따뜻한 가슴 하나면 아픔과 흐느낌이 잦아들고
따뜻한 가슴 하나가 낙담과 좌절 중에도
희망과 용기의 불을 지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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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9 08:50 2005/08/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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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들이 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내가 틀렸을 때 지적해 주는 것을 좋아한다.
내 문제를 지적해 준 사람들이 없었더라면
나는 무수한 실수를 저지르고 오판을 내렸을 것이다.
CEO에게 도전하는 직원의 말은
잘 새겨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최고경영자에게 문제를 제기할 정도면
그냥 가볍게 하는 말이 결코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 세서미 스트리트의 조앤 간츠 쿠니


턱을 내밀고 대드는 부하에게 상을 주는 사람이
진짜 훌륭한 지도자입니다.
(스칸디나비아 얀 카렌디 부사장)

상사, 특히 사장에게 대드는 것은
그만한 확신, 자신감, 그리고 애정이 없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 사람의 주장은 아무리 기분이 나쁘더라도,
내 의견과 확연히 다르더라도 반드시
들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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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9 08:50 2005/08/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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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하지 말기

어떤 것에 대해 미운 마음을 품거나
자기가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해서
꼬치꼬치 캐고 들거나 속상해하면서
세월을 보내기에는
우리 인생이 너무 짧은 거란다.


- 샤롯 브론테의 <제인 에어> 중에서-


* 마음 상한 일을 너무 오래 남겨 두지 마세요.
다 읽은 책을 덮듯이 그렇게 덮어두세요.
속상해할 시간을 더 가치 있는 일에
써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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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9 08:49 2005/08/0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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