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뭘 향해 가고 있는건지.

내가 원하는건 뭘까?

지금 이 시간 이렇게 이 자리에 있는게 내가 원한 일일까?

삶이란 무엇인가?

돈 벌라구 이 일하고 있나?

막연한 동경인지, 정말 생각한 선택인지 알 수 없다.

모든 해답은 시간이 말해준다.

시간이 지나서 결과가 나오면 그게 해답이고, 정답이자 진리이다.

과거를 살아오며 그러했고,
지금을 살아가며 그러하고,
앞으로 살아갈 길이 그러할것이다.

항상 그 시간시간에 충실하려고 하지만...

몸,마음속 깊이 배어든 오만과 귀차니즘이 나를 짓누른다.

이렇게 총체적 난관에 닥치면 술로만 해결하려고 하는 그런 타성.

비관적인 생각은 비관적 사고를 만들고,
비관적 사고는 비관적인 행등을 만들며,
비관적인 행동은 결국 인생을 우울하게 만든다.

말 뿐인 세상속에 이걿게 글로 남기려면 만감이 교차한다.

정말 나는 말뿐인걸까?
너무 오만에 빠져있지는 않은가?

끝없는 질문과 돌아오지않는 답들.

그 답들을 시간이 돌려줄때가 되어가는거 같다.
뭔가 문제가 있다면, 내가 그 문제를 정말 심각하게 생각한다면,
근본부터 다시 파헤쳐야한다.
그게 가장 빠른방법일수있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램이 잘못되면 수정으로 마무리하기보다는
새로 재구성하는게 더 빠르다는걸 우린 경험으로 안다.

극도의 귀차니즘상태가 우리를, 우리 머리속에서 그 사실을 거짓으로 기억하게 만들고 잇지는 않은가?

사람은 태어날 때도 혼자였고, 돌아갈때도 혼자라는걸 명심해야한다.

영원한 가족도, 친구도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혼자인 것이다.

다시 바닥부터 시작하자.

"初心" - 초심

누군가의 메신저 대화명으로 많이 보아왔을것이다.

이 글을 자신의 서두에 적는다는 것~!

이미 문제를 안다는 것이다.

문제를 안다면 그 해답도 이미 알고 있다.
문제의 반대로 하면 되니까.

보이는게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정작 모두 보이는 것만 믿는다.
그럼 보이는게 세상 전부인것이다.
서버가 돌아가고, 시스템이 움직여도 우리가 보는것은

인터넷 브라우저뿐~!

그것만 보고있는 것이다.

보이는 것과 안보이는 것 둘다를 명확히 보고, 잘 조율하는것이야 말로 이 시대가 , 우리가 원하는 영웅이자 고수일것이다.

고수가 되어야한다.

그 예전 우리가 생각하던 소림사의 고수처럼.

유연한 여유가 있으면서 강인함이 있는 고수!@

예수님의 생일날 우리 다같이 자숙 좀 하고~!

이게 끝이 아니니깐 잘 정리해서 올 한해 마무리하자~!

내년에는 산으로 다시 가야겠다.

ㅎㅎㅎ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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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5/12/23 20:34 2005/12/2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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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쉬운 일

자식들의 마음 맞추는 건
토라진 애인 기분 맞추는 것만큼 힘이 듭니다.
하지만 부모님 마음에 기쁨을 드리는 것은
생각해보면 얼마나 쉬운 일인지요.
주고 또 주기만 해도 투정부리는 자식들과 달리,
부모님은 어쩌다 한 번 받는
자식의 선심에도 마음으로 기뻐하십니다.


- 고도원의《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중에서 -


* 아주 쉬운 일인데도 소홀하기 쉽습니다.
살아계실 때는 소홀히 하고 떠나신 뒤 후회한들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부모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나의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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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5/12/23 09:30 2005/12/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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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칼튼 호텔 직원들은 고객의 불편을 감지하는 즉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무런 경로를 거치지 않고
바로 그 자리에서 스스로 판단하여
최고 2,000달러를 지출할 권한을 갖고 있다.
- 리츠 칼튼 호텔


상사의 결재없이 본인 판단에 의해
2,000달러를 지출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현장 종업원들은 스스로 최선을 다하려는 동기부여가
확실하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250만원을 마음대로 지출할 수 있게 하면,
결국 회사에는 이익이 될까요?
손해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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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5/12/23 09:29 2005/12/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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