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사회생활의 걸음마를 시작하는 단계라면, 30대는 걸음마를 벗어나 가정도 이루고, 회사에서도 자기 자리를 잡아가는 때이다.



20대에는 돈의 지출 계획이 무작위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라면, 재테크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관심도 가지고 목돈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가 30대이다.그러나 구체적인 계획 없이 서둘러 달려들면 남보다 한발 앞선 자산가가 되는 길은 자칫 신기루(?)에 그칠 수도 있다.



더군다나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물가상승률과 세금을 감안하면 실질금리가 제로인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원칙에 입각한 전략의 수립과 실천만이 여유 있는 미래를 준비하는 첫 단추임을 결코 간과하여서는 아니 된다.



물론 원칙에 입각한 계획이 수립되었다면 꾸준한 인내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것은 당연한 귀결일 것이다. 그렇다면 상황이 급변하여도 아래에서 언급할 원칙들을 그대로 밀고 나아가는 것이 사리에 밝은 행동으로 보아야 할까?



그렇지 않다. 경제 상황이 급변하였을 경우에는 발상의 전환, 즉 역발상을 필요로 한다. 급변의 시대에서는 주위 환경에 따라 색을 자유자재로 구현하는 카멜레온처럼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카멜레온적사고를 가지고 문제에 접근하여야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목표를 설정하라



우리는 하루 일과를 오늘 할 일과 내일 할 일로 구분하여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물며 긴 여정인 인생을 살아가면서 인생계획이 없다면, 그것은 난파된 배가 항해사없이 우왕좌왕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 것인가. 목표설정 시 주의할 점은 너무 막연하거나 단기간 내에 대박을 터뜨리겠다는 것과 같은지나친 포부는 지양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목표를 설정할 때에는 장기와 단기로 나누어 양자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도록 하여야 한다. 단기계획의 목표 달성을 통해 마련된 종자돈이 있어야만 많은 목돈을 필요로 하는 장기계획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5년 내에 내집마련을 하겠다는 장기계획을 세웠다면 내집마련에 필요한 자금과 현재의 보유자금 및 자산상태를 평가하여 매년 마련되어야 할 주택자금비용을 산출하고,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월저축금액과 생활비와 같은 필요경비를 어떻게 균형적으로 조정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30대는 대부분 가정을 이루고 있으며, 한 사람이 아닌 두 사람이 서로의 동반자가 되어 인생항로를 개척해 나아가는 시기이다.



따라서 인생 전반에 대한 재무계획을 수립할 때에는 부부간의 충분한 대화와 조율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자녀는 몇 명이나 둘 것인지, 내집마련은 몇 년 후로 할 것인지, 매월 저축금액은 얼마로 할 것인지 등에 대한 사전교감이 있어야만 설정된 목표가 좌초되지 않고 원하는 목적지에 무사히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7:3법칙을 지켜라



대출이자가 5%대까지 하락하자 싼 금리에 현혹되어 무턱대고 주택을 구입하거나, 무리하게 주택 평수를 늘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 목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무리한 주택 구입은 금융비용만을 늘리게 되어 향후 가계살림에 마이너스요인만이 될 뿐이다. 그러므로 대출을 이용하여 주택을 구입할 경우에는 반드시 상환계획이 선행되어야 한다.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주택마련비용 중 적어도 70% 이상은 이미 마련된 여유자금에서, 매월 지출되는 대출원리금 상환비율은 월순소득의 30%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구입한 주택의 가격 상승률이 해당 주택 취득 시 소요된 비용 및 세금 보다 낮다면 이것은 향후 자산운용의 폭을 가로막는 장애물일 뿐만 아니라, 수익 창출이 불투명한 위험자산을 안고 살아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節稅美人을 이용하라



과거에나 지금 재테크전략 수립에 있어서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은 것은 세금을 줄이는 것, 세(稅)테크 전략이다.



예금금리가 한 자리 수에 머물고 있는 지금, 이자에 세금을 과세하지 않는 비과세상품의 선택만으로도 일반과세상품에 비해 1% 이상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상품은 연말 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 시 소득공제, 세액공제와 같은 부수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비과세상품으로는 장기주택마련저축, 생계형저축, 조합예탁금, 조합출자금 등이 있다. 그러나 비과세상품이라 하여 무조건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가입자격, 저축기간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투자자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비과세 효과


구 분
비과세상품
일반과세상품

예탁금액
20,000,000원
20,000,000원

금리(1년 만기)
5.5%
5.5%

1년간 총이자
1,100,000원
1,100,000원

추징세율
0%
16.5%

추징세금
0원
181,500원

실수령이자
1,100,000원
91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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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31 09:57 2004/03/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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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표 만들고 1백번 체크 하라

가계정리 비법 : 정확한 수입 파악 -> 지출내역 정리 -> 월간 수입/지출 성적표 작성 -> 한해 가계 반성 -> 2004년 가계경제목표 세우기


수입과 지출 파악, 재테크의 시작

매 연말이나 새해가 되면 꼭 하는 것이 있다. 바로 1년 동안의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새해 목표를 세우는 반성의 시간이다. 이 시간을 통해 좀 더 나은 삶을 준비하지만 정말 중요한 부분은 잊어버리는 것 같다. 바로 1년간의 수입과 지출에 대한 반성이나 계획은 세우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된 일인 것 같다. 부자가 되고 싶어하면서도 자신의 자산관리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니…자신의 돈 문제에 대해서는 저절로 뭔가 잘되기를 바란다는 것이 아닌가. 적어도 매년 경제적으로 생활이 나아지기를 원한다면 지금 당장 한해동안의 가계의 수입과 지출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계획성 있는 재무계획을 세워야 한다.



수입을 정확하게 계산하는 일부터 시작

불과 몇 년 전만해도 급여일은 매우 즐거운 날이었다. 흰 봉투에 빳빳한 현금뭉치를 받으면 이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고 마냥 행복했다. 그러나 요즘 그런 기분을 통 느낄 수가 없다. 월급날 돈뭉치 대신 급여명세표 1장이 전부다. 더구나 월급은 통장으로 들어오면서 매달 납부해야 할 카드결재대금과 각종 자동이체가 빠지고 나면 수중에 가질 수 있는 돈은 거의 없다. 이것이 현실이다.



월급이 통장으로 들어오게 되면서부터 정확한 수입이 얼마인지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정확한 수입은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 연봉 계약 시 제시하는 금액은 세전 금액이므로 정확한 수입이라고 할 수 없다. 자신의 연봉에서 세금을 제외하고 받는 금액이 정확한 자신의 수입이다. 만약 1억원의 연봉을 받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매달 830만원을 받아야 하지만 월급쟁이한테 붙는 세금이 얼마나 많은가? 갑근세와 국민연금, 의료보험 등 각종 공제를 제외하고 나면 한 달에 받는 수입은 약 600만원 이하이다. 이렇게 되면 실제 자신이 생각하는 수입보다 자신이 얼마나 덜 받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연봉이 많다고 무조건 좋아하기 보다는 정확한 금액을 따져볼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지금부터는 매달 세 후 얼마를 정확히 알기 위해 급여명세서를 꼼꼼하게 체크 해 보자.



지출에 대한 표를 작성하고 깊이 반성

만약 가계부를 쓰고 있다면 지출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겠지만 그 동안 계획성 없이 살아온 경우 순전히 기억력에 의존해야 한다. 일단 한 해 동안 지출이 컸던 부분부터 적어보자. 예를 들어 차를 구입하거나 컴퓨터를 샀다던가, 자녀 출산으로 인한 비용이나 자녀 교육비 등 지출내역 등 지출항목별로 구체적인 가격을 써보자.



과거를 모르면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지나간 지출표 작성을 통해 한 해 지출에 과다한 부분이 있었는지를 체크하고 앞으로 지출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한 해 동안의 지출 순위를 적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소비형태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지출성향이 무계획적인 지출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지출에 대한 반성을 통해 내년부터는 과도한 지출이 생기지 않도록 지출계획에 잘 반영하도록 한다.



◎ 지출내역 순위 매기기 순서
지출내역
금액
적요
적절한 소비였는가?
평가

1
자동차구입
1000만원
36개월 할부
차량 유지비가 과다하다.


2
해외여행
150만원
보너스로 대체
3년 만에 해외여행


3
컴퓨터구입
120만원
24개월 할부
구입 후 잘 쓰지 않는다.
X





월간 수입·지출 1년 성적표를 작성

1년간의 성적표를 만들기 위해 급여명세서, 카드청구서 등 자신의 수입과 지출에 대한 기록을 꺼내 하나하나 체크 해 보자. 총 수입을 100%로 하여 월간별 수입/지출 성적을 메기다 보면 1년의 성적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성적표는 모네타의 M가계부를 사용하는 경우 매일의 수입/지출을 입력하면 1년 동안의 성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1년간 성적표를 통해 우리집 가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내년 재무설계의 밑바탕이 된다.



◎ 월간별 수입과 지출 성적표 작성하기 단위 : 만원


수입
지출

보너스
총수입
저축
보험
대출
카드
용돈&생활비
성적표

1월
200
0
200(100%)
70(35%)
10(5%)
20(10%)
40(20%)
100(50%)
-30 (-20%)

2월
200
200
400(100%)
100(2%)
10(2.5%)
20(5%)
100(25%)
150(38%)
+20 (5%)

3월
200
0
200(100%)
70(35%)
10(5%)
20(10%)
60(30%)
40(20%)
0 (0%)




한해의 반성과 더불어 중요한 건 재무계획 짜기

한해 수입과 지출에 대한 성적표를 통해 한해를 반성하고 내년의 재무설계를 꼼꼼하게 세워야 한다. 올해의 수입과 지출을 정리하고 반성을 통한 재무계획은 분명 올해보다는 더 나은 결실을 가져올 것이다. 지난 해의 성적표를 바탕으로 재무목표를 한 달과 1년 단위로 나눠 목표를 세워보자.

나아가 향후 10년 20년 후의 재무목표도 세워보고 주택마련이나 목돈마련이라는 큰 재무목표와 잘 맞물리는지도 체크 해 보자. 항상 계획하고 실천하다 보면 미래에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



투자의 1순위는 자기개발

인간은 사고하는 능력을 가진 위대한 동물이다. 결국 항상 자신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끊임없이 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자기계발이라는 것이 한해의 재테크 성적에 필요 없는 부분이라 여길 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우리는 미래를 향해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지금은 매달 근근히 살아가고 있을지라도 자신의 미래인 40대, 50대의 유익한 인생을 위해서 자신의 능력을 강화시키는 것은 재테크 측면에서 매우 유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수입에 5% 정도는 꾸준히 자신에게 투자해야 한다. 우리의 삶이 계단식 삶이라면 자기계발에 대한 노력은 자신의 삶을 한계단 한 계단 올려주는 힘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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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31 09:56 2004/03/3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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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조회 기록정보는 카드발급, 대출거래, 이동통신 가입, 자동차 할부거래 등의 신용거래를 하기 위해 금융회사 및 일반 업체에 자신이 의뢰한 사실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자신이 신용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A카드사에서 카드 발급을 신청할 때 신청서 양식에 이름, 주소, 직장, 소득 수준 등을 기입하고 최종적으로 \"개인신용정보 제공 및 활용 동의\"에 자필 서명을 하게 된다. 이 때 금융회사는 \"개인신용정보 제공 및 활용동의\"에 의해 신용거래 의뢰자의 신용정보를 조회하게 되고, 이 기록이 신용정보상의 신용조회 기록정보에 나타나게 된다.



■ 개인신용정보 제공 및 활용동의서를 받아야 신용조회 가능



금융회사 및 일반업체가 특정 신용의뢰자의 신용정보를 조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인신용정보 제공 및 활용동의\"를 받아야만 가능하며, 이러한 동의 절차없이 신용을 조회하는 것은 불법행위이다. 보통, 오프라인상에서 신청서에 의해 접수될 때에는 신청서상에 서명을 하지만 인터넷상에서 신청시에는 동의함의 체크에 의해 일단 접수되고, 최종적으로 서명을 카드 배송시에 이루어진다.



신용조회 기록정보는 자신이 신용거래를 의뢰하여 해당업체가 신용을 조회한 기록을 의미하므로, 실제 자신이 거래 의뢰를 한 것을 통해 조회된 내역은 문제가 없지만 자신도 모르는 조회내역이 있을 때에는 타인에 의한 명의도용일 가능성이 있다. 물론, 인터넷상으로 대출이나 카드발급이 성행되는 요즘, 이벤트 상품에 현혹되어 신청을 해놓고서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에는 해당 업체에 문의하여 조회의 진상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또한 몇몇 불법 오프라인 모집대행사를 통해 신청 서류를 제공해 놓고서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자신의 개인정보로 부정한 행위를 해도 전혀 모르는 채 금융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 신용정보는 조회일로 부터 3년 간 보존



신용조회 기록정보는 신용거래 정보가 발생하기 전, 즉 신용카드가 발급되거나 대출이 실행되기 전 사전적인 신용거래의 징후이므로, 금융사고를 예방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정보이다. 신용조회 기록정보에 대한 기록은 신용정보법상 조회일로부터 3년간 보존되므로 삭제를 원한다고 하여 삭제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해당 조회업체에서 실수로 조회를 했거나 타인의 명의도용에 의해 조회되었을 경우에는 해당 금융회사 및 업체에 정정을 요구할 수 있다. 그러면 해당 업체는 신용정보 회사에 이를 공식적으로 통보하여 삭제를 하게 된다.



또한 동일거래내역에 중복조회가 있는 경우에는 신용정보업체를 통해 삭제할 수 있다. 보통 금융권의 예를 들면, 신용거래가 성사되기 위해서 처음 거래 신청시 신용정보를 조회하고, 심사시 다시 한번 조회한 후 최종적으로 발급이 될 때 한번 더 조회를 한다. 이는 보다 신용거래를 확실하게 하기 위한 금융사의 처신이므로, 이렇게 중복된 신용조회 기록정보는 신용정보업체에 정정 요청을 함으로써 1회로 줄일 수 있다.



신용조회 기록정보는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데 있어 신용불량정보와 더불어 매우 중요하게 작용되는 정보이다. 너무 잦은 신용거래의뢰를 통해 발생한 신용조회 기록은 신용카드 발급이나 대출계약시 불이익을 받게 될 수 있다. 신용조회 기록정보가 많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금융회사 및 업체로부터 신용도를 평가받아 신용거래가 기각되었거나 이미 많은 신용거래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이러한 사람과의 추가적인 신용거래를 원치 않는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여기저기 대출을 알아본 후 대출을 실행받아 해외로 도피하는 등의 사기행각도 발생하고 있어 단시일에 많은 신용조회 기록이 있으면 신용상의 불이익을 받는다.



■ 신용의뢰는 반드시 필요할 때 만 !



따라서 가급적 신용 의뢰는 반드시 필요할 때만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신용거래 신청을 하기 전에 신용전문가나 해당 금융회사의 담당자로부터 거래 가능여부를 미리 알아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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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4/03/31 09:55 2004/03/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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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금리가 바닥일 때 금리차이가 2%라면 체감하는 금리차는 정말 크게 느껴진다. 상호저축은행은 일반은행보다 적게는 0.5%, 많게는 2%나 높은 금리를 준다. 일반 은행에 비해 다소 낯설어 보이는 상호저축은행에 대해 알아보자.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Y 대리는 입사 후 5년 동안 저축했던 근로자 우대저축이 만기가 되어 드디어 3,000만원이라는 거금을 손에 쥐었다. 당분간 쓸 데가 없어 다시 1년동안 재예치를 하려고 하는데 자주 찾았던 은행에 문의를 하니 1년제 정기예금 금리가 4.7%라고 하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4.7%는 너무 낮은거 같아 Y대리는 대안을 찾기로 했다.



일반 은행권보다 금리 1~2% 높다!



아시다시피 상호저축은행은 은행권에 비해 금리가 높은 편이다. 가령 1000만원을 예치할 때 연 2%의 금리차이는 약 20만원, 1억원을 예치한다면 무려 200만원의 차이가 있다. (세전) Y 대리의 경우 3000만원을 J상호저축은행에 6%로 저축한다면 주거래 은행보다 무려 1.3%의 금리를 더 받을 수 있다는 결론이다. 세금우대 상품을 기준으로 했을 때 1년 후 세금을 공제하고 은행보다 35만원을 더 받는 다는 계산이 나온다.



우량한 상호저축은행 고르기



그렇다면 상호저축은행에 무조건 넣으면 될 것인가? 실제로 상호저축은행이 은행보다 규모나 신용도에서 약한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상호저축은행을 선택할 때는 은행보다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특히, 터무니 없이 높은 금리를 제시하는 은행은 한 번 더 의심해 보아야 한다.. 금리가 높다고 좋아하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가끔 있기 때문이다.. 우량한 금융기관일수록 은행권과의 금리격차가 작다. 따라서 금리와 안전성을 적절하게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Y대리는 상호저축은행의 우량도를 어떻게 체크해 볼까 고민하다가 상호저축은행중앙회(www.sanghobank.co.kr)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이곳에서는 각 상호저축은행별로 경영공시를 의무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각 상호저축은행별 여수신규모, 당기순이익, 상장여부, BIS비율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BIS비율이란 위험가중자산에 대한 자기자본 비율로 법규상 요구되는 비율은 5%이상이라는 점에 유의하면 된다.



상호저축은행을 선택할 때는 수신액 규모가 크고, 오랫동안 한우물만 파온 금고를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반면 대주주가 자주 바뀌거나 신용대출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 부실화 위험이 큰 회사 등은 피하도록 한다.



상호저축은행은 망하더라도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5000만원까지 원리금이 보호된다. 만약, 5000만원 이하로 돈을 맡겼다면 예금보호공사가 정한 소정의 이자도 받을 수 있다. 최악의 경우 거래하던 저축은행이 파산하거나 영업정지를 당하더라도 5,000만원까지 원금과 소정의 이자는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만약, 5,000만원 이상의 고액예금자라면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가족명의로 나누어 예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다만, 예금보험공사에서 정한 소정의 이율까지 보장받기 위해서는 4,000만원 수준으로 예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예금보험공사에서 정한 소정의 이율은 은행정기예금 수준에서 따로 결정되므로 당초 약정한 금리와는 상관없이 이자에 대한 약간의 손해는 감수해야 한다.



저축은행의 특판 고금리 상품을 공략하라.



각 저축은행마다 수신고를 높이기 위해 비정기적으로 특판 상품을 판매한다. 이런 상품은 평소보다 0.2~0.3%까지 금리가 높게 판매 되므로 시기만 잘 맞추어 가입하면 평소보다도 더 높은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예금들의 경우 판매한도가 있고 언제 출시될지 몰라 일정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신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수시로 알아보면 된다.



각종 입출금 서비스가 좋아졌다.



상호저축은행은 금리가 높은 반면 상호저축은행 외에서 돈을 찾을 길이 없어 불편했었다. 그러나 상호저축은행들도 금융결제원의 CD공동망 서비스에 가입하여 고객들은 일반 은행이나 지하철 역등에 있는 CD/ATM기 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인출하거나 송금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적금도 은행통장을 통해 자동이체가 가능하므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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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4/03/31 09:55 2004/03/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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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만 있는 특이한 법률중에 하나인 주택임대차보호법을 정확히 알고 이해하는 사람은 정말 드물다. 자신의 권리는 자신이 지켜야 한다는 것은 잘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무슨일이 있다고 변호사나, 법무사를 찾아가는 일이 쉬운일도 아니고, 온라인 상담을 하는 것도 신속성에서 약간 뒤떨어진다. 어느 정도의 기본적인 지식은 자신이 알아야 한다. 특히 재계약은 자주 일어나는 일인데, 이를 정확히 알고있는 사람이 적어 이에 대하여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집주인이 바뀌었다 하더라도 임차인에게는 어떠한 불이익도 발생하지 않는다. 새로운 집주은 기존의 계약을 모두 인수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법무사와 상의할 필요는 없다. 법률적으로 문제점이 발생한것도 아니니까. 만약 집주인이 재계약을 통보하지 않을 경우에는 묵시의 갱신(자연스럽게 연장)이 인정되어 기존의 권리 그대로 거주할 수 있다.



재계약시 주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임대보증금을 올려 줄 경우에는 우선 등기부등본을 확인하여 추가 저당권이나 가압류가 설정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하는데 만약에 등기부등본에 새로 설정된 저당권이나 가압류 등이 설정되어 있을 경우 증액된 전세금에 대하여는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 반환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전세를 살다가 올려 준 전세금에 대하여는 올려 준 날 이전에 이미 권리를 취득한 저당권자나 가압류, 가처분권자등에게 대항하기 못하기 때문이다.



2. 등기부등본 확인결과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보증금 증액계약서를 작성하고 확정일자를 받아 기존 계약서와 함께 보관해두거나 또는 증액계약서 대신에 기존계약서 뒷면에 증액내용을 기재하고 임대인, 임차인이 서명 날인해도 상관이 없다. 이때에도 뒷면에 확정일자를 받아두어야 한다. 확정일자를 받아 두어야만 받아둔 그 시점부터 증액된 금액부분에 대하여 우선변제권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며, 만약 증액된 금액에 대하여 확정일자를 다시 받아두지 않을 경우에는 우선변제권이 인정되지 않는다.



3. 참고로 일부 임차인의 경우 확정일자를 영수증에 받아두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이럴 경우 주택임대차보호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으니 반드시 증액계약서 기재부분에 확정일자를 받아두어야 한다. 동일 부동산에 대해 계약기간과 계약금의 내용만이 변동되었더라면 굳이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계약서를 쓰실 이유는 없다. 재계약서의 양식은 계약서와 동일하며 (따로 재계약서란 양식은 없다) 당사자간의 특약사항이 있다면 이를 함께 기재하셔서 후일의 분쟁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좋다.



4. 계약서작성시 반드시 해당부동산에 대한 등기부등본을 확인하여야 한다.



어렵지 않지만, 정확하지 않으면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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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4/03/31 09:54 2004/03/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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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따라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방법 중에 택하여야 한다.

투자의 성향은 여러 가지 말로 다르게 얘기 하지만 보통은 공격형, 안정형, 중립형으로

나눈다.



투자의 성향을 나누는 기준은 위험이 높은 주식 등에 자신의 재산 중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가에 따라 나뉘어 진다. 미국의 투자자에게 투자성향에 따른 금융자산의 기준

포트폴리오를 제시한 사례에 의하면,

안정형은 현금 10%, 채권 60%, 주식 10%로

중립형은 현금 10%, 채권 40%, 주식 50%로

공격형은 채권 40%, 주식 60%로 구성 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안정적인 경향이 더욱 강한 것을 감안하여 이 비율보다는 채권의

비율이 더욱 높은 것을 생각된다. 투자 성향은 연령별로도 다르게 적용할 수 있으며,

20 ~ 30대는 한참 돈을 모아야 하고 중간에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기회가 있으므로

공격형 투자가 좋을 것이다.



40 ~ 50대는 자녀를 키우며, 노후를 준비해야 하므로 중립형이 어울리며,

60대 이상은 노후를 살기위해 안정형이 맞을 것이다.



자신의 투자 성향은 공격형인데 단순히 안전하게 늘리는게 좋다는 말만 듣고 은행의

세금우대 상품에 자신의 모든 재산을 맡겨 놓는다면, 안전 하게 잘 늘 고 있다고 생각은

하겠지만 뭔가 빠진 듯한 느낌이 계속 들것이다.



연령과 성격을 감안하여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에 가입한다면 상품이 마음에 들지

않아 찜찜한 느낌을 받는 일은 줄일 수 있을 것이다.혹, 내가 어떤 투자 성향일까 하고 궁

금하다면, 거래하는 증권회사나 인터넷 사이트 펀드닥터를 이용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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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4/03/31 09:53 2004/03/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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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집을 장만하기 전까지 재테크의 가장기본은 안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든 금융자산을 은행예금 및 적금으로 몰고있습니다. 물론 제가 은행원이라 이러는건 절대 아니구요... 집도없는데 수익성만 ?다가 원금날리면 안되니까요...



1. 근로자우대저축에 분기당 150만원씩(부부합산 300만원)저축을 하죠...왜 분기당인가 하면요 분기당 납입한도가 150만원이거든요...월납으로 50만원씩해도 되지만 만기때 이자금액이 달라지거든요....적금의 성격을 아신다면 분기초에 150만원 저축하는거랑 매달 50만원 저축하는거랑 어느쪽이 이익인지 아시겠죠...근데 근로자우대저축은 작년말로 없어진 상품이죠...아쉽게도...



2. 주택청약부금에 매달 15만원씩 - 주택청약부금은 단지 만일의 경우(요즘은 워낙 1순위대기자들이 많아서리....) 청약을 위해서만 가입해 뒀구요....청약부금의 성격상 2년에 300만원만 채워두면 1순위 자격이 부여되기 때문에 300만원 채워지면 더이상 납입은 안할꺼에요...어차피 청약해서 당첨되지 않는 이상은 해지도 못하니까 기껏 많이 납입해두면 뭐하겠어요(헉!!! 그러고보니 담달이 마지막이네요) - 그럼 매달 15만원씩 저축 여유돈이 생기겠네요



3. 그리고 요즘 한창 유행인 7년짜리 비과세저축에 둘이 합해서 30만원씩(1인당15만원) 들어가요. 7년이라 길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어느순간 뒤돌아 보면 금방 가잖아요...참고로 제껀 단순 적금상품이구요...제 색시껀 신탁이에요...7년뒤라면 신탁 수익률도 괜찮겠다 싶어서요...그리고 이 상품은 연말에 근로소득공제혜택도 있으니까 부담되지 않는범위에서 납입하고 있죠



4. 그리고 1년짜리 적금식 수익증권에 15만원씩 - 아무리 안전성위주로 한다 그래도 젊은혈기에 높은 수익률을 지나쳐 갈수가 있어야죠...뭐 수익률이 보장된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정도 선이면 원금 없는셈치고 들어가는거죠...사실 작은돈(?)이라 수익이 크게나도 얼마 먹지도 못하는데요 뭐....



5. 그리고 나머지는 자유적립식 상품에 - 이렇게 매달 꼬박꼬박 납입해야되는 적금과 보험료 그리고 생활비를 제쳐두고 나머지는 자유적립식 적금상품에 털어 넣습니다. 일단 있으면 쓰게되니까요...그리고 재테크의 기본 \"적은 돈은 한 데 모으고 큰 돈은 분산하는 것\"이란 원칙에 따라서죠... 쓸돈만 남겨두고 월초에 다 넣어버리니까 그 돈은 나중에 1천만원씩 모아지면 목돈으로 이자많이주는 000000으로 갈꺼에요.... 제가 가입한 적금은 해지하지 않고도 중간에 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도해지의 손해도 없죠...

이상은 저희 새내기 부부가 이용하는 은행상품들입니다....



다들 아시는 내용이라 크게 새로운건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가입하고 계신 상품에 왜 가입했는지, 적어도 그 상품이 어떤성격인지, 어떤 장점이 있는지는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죠....



은행 창구에 앉아 있으면서 가장 많이 듣는말은 이런거죠....

작자 왈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고객 왈 \"적금하나 들려구요\"

작자 왈 \"마음에 찜!해두신 상품이 있으세요?\"

고객 왈 \"그냥 아무거나 좋은걸로 해주세요!\"

작자 생각 \"이런~~~T.T\"



은행에 가시면요 객장에 상품안내책자가 우선 있구요... 각 은행들의 홈페이지를 둘러보시면요 종류별 상품이 자세하게 설명되 있구요.... 은행연합회 가시면요 금리까지 자세하게 비교하고 있거든요... 자신에게 맞는 상품이 뭐가 있는지 확실히 알고 은행에 가셔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신다 이거죠... 아무대책없이 가시면요...창구에서 은행이 캠페인중인 상품에 가입해서 나오는 경우도 있구요(일단 은행원입장에선 캠페인중인상품을 많이 팔아야 하니까요), 본인은 1년뒤에 돈이 필요한데 3년짜리 적금에 가입하는 경우도 있구요....아주 가지각색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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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4/03/31 09:52 2004/03/3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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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재테크, 걱정만 하지 말고 실천하라!



예전에 은행에서 근무할 때 우리 지점에 40억 정도의 개인예금을 하신 분이 있었다. 40억이라고 하면 지금도 어마어마한 돈이지만, 그 때만해도 지점장이 맨발로 뛰어 나와 맞이를 해야 할 정도로 큰 금액이었다. 은행거래는 아내가 했는데, 남편은 미국 교수로 재직 중이고 두 자녀가 미국 유학중이라 한국에는 혼자 남아 살고 있었다. 부모를 잘 만나 물려 받은 재산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여느 부자 답지 않게 소박했고, 인정도 많으신 분이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언제나 그 삶이 유쾌했다는 것이다. 처음엔, 돈이 많기 때문에 즐겁겠구나 생각했지만, 차차 그분을 겪어가면서 즐겁게 살기 때문에 부(副)가 따라오는거구나 생각했다. 실제로 큰 부자들 중엔 말 못 할 고민이나 걱정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그 분의 경우에는 그런 유쾌한 품성 때문에 주변에 적(敵)을 두지 않고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과연 나는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요즘은 ‘10년에 10억 모으기’가 직장인들 사이에 ‘뜨거운 감자’다. 인터넷 커뮤니티 포탈 사이트의 맞벌이 10년 10억 모으기라는 한 카페는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를 낳았다. 그러나, 그런 열풍 한 켠에는 소외감을 느끼고, 자신의 무능력함을 비관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10년에 10억은 모든 샐러리맨의 공통적인 목표라는 생각에는 필자도 동감한다. 그러나, 황새를 좇는 뱁새가 되지 않으려면 10년에 10억 모으기에 동요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실천가능한 목표를 세워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나 태어난 환경과 살아 온 환경이 다르고 저마다 시작하는 출발점도 다르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이라면 남이 더 가진 것을 부러워 하고, 자신이 못 가진 것을 비관하기 보다는 자신의 상황을 재빨리 인지하고 내 삶에 맞는 재무계획을 세워야 한다. 100만원을 버는 사람과 300만원을 버는 사람의 재무목표는 같을 수 없다. 또, 결혼할 때 부모로부터 집 한 채를 물려 받고 시작하는 경우와 대출받아 전월세를 시작하는 경우의 재무목표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올해는 내 몸에 맞는 재무목표를 갖고 무장하고 실천에 돌입하자.




첫번째 실천 - 빚이 있는 사람이라면 빚부터 청산하자.

대출은 금융시장이 가지는 특징이자, 장점이다. 꼭 필요한 경우라면 대출을 통해 급한 자금을 융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잘만 활용하면 자기자본 대비한 투자수익을 크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조적으로 대출금리는 저축금리보다는 없기 때문에 예적금과 대출은 동시에 지닐수록 금리차 만큼 손해이다. 따라서, 꼭 필요한 대출이 아니라면 저축보다는 대출상환을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받은 대출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빚부터 청산하는 것이 옳다.



두번째 실천 - 지갑을 가볍게 해라.

교통카드 기능이라던지 영화할인 등 자신의 성향에 맞는 신용카드 딱 1장만 남기고 지갑 속을 신용카드를 비워두자. 혹, 지갑에 없는 카드라도 내 명의로 발급된 카드는 모두 없애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변조 사고를 막을 수 있고, 늘어나는 지출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까운 은행에 신분증만 갖고 나가면 전 금융기관 통틀어 내가 발급한 카드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확인만 하지 말고, 소지하지 않은 카드는 정리해 버리자. 전화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세번째 실천 - 수입의 반은 없는 돈으로 간주한다.

저축의 비중을 높이란 이야기다. 상담을 하면서 월급이 많다고 저축을 많이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새삼스럽게 확인했다. 막연하게 생각하면 수입이 많은 사람이 저축도 많을 것이라고 여기기 쉽다. 이 점이 잘못됐다는 것은 맞벌이 부부를 예를 들면 확인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맞벌이는 가사를 돌볼 시간이 없는 관계로 외식이나 육아를 위한 지출이 크다. 아이를 자주 볼 시간이 없으니 물질적으로 해결 하려고 하는 경우도 많다. 이해는 가지만, 어느것이 득실인지는 따져봐야 할 것이다. 필자는 아이가 없는 맞벌이부부의 경우 수입의 60%이상 저축하라고 조언을 한다. 수중에 들어온 수입 중 50%를 저축하는 습관은 종잣돈 마련에 큰 기틀이 될 것이다.



네번째 실천 - 절약하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절약이 빠진 재테크는 있을 수 없다. 지출이 큰 만큼 저축은 감소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흔히 재테크는 큰 돈이 있어야 시작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절약이라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 한 때 폼생폼사(폼에 살고, 폼에 죽는다는..)라는 유행어가 있었는데, 지나보면 폼은 아무것도 아니다. 아껴서 잘살고 결과만 놓고 비교하자. 특히, 지출에 있어서 남과의 비교는 절대로 “무의미” 하다는 사실 명심하자.



다섯번째 실천 - 손 품 파는 건 아까워 하지 말자.

인터넷은 정보의 보고이다. 인터넷에서 원하는 검색어만 입력하면 셀 수 없을 만큼의 정보들이 쏟아져 나온다. 특히, 재테크를 시작할 때 인터넷은 필수라고 볼 수 있다. 보험,저축,부동산,카드,대출에 대한 상상밖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중에서 유용한 정보를 구별할 줄 아는 능력을 기를 때까지 틈틈히 방문해 보자. 특히, 인터넷은 내가 가입하고 싶은 상품에 대해서 객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다. 적극 활용해보자.



여섯번째 실천 - 은행이 싫어하는 일은, 하지 말자.

살다 보면 송금 보낼 일들이 다반사다. 요즘 은행에서 송금 한 번 하려면 수수료를 몇 천원씩 내야 한다. 은행에서는 인건비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한 직원의 손을 타는 일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왕창 부과하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국민은행의 콜센터가 인건비 절감을 위해 중국 진출까지 생각하겠는가? 그런데, 아직도 은행에 나가 다리품 까지 팔면서 수수료를 지불해 은행 좋은 일만 시키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큰 낭비다. 필자는 작년 한해 은행에 낸 수수료가 불과 2,300원을 알고 있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한 달에 서너번씩 송금을 보내면서 말이다. 인터넷뱅킹의 덕이다. 참고로, 국민은행의 인터넷 저축예금이나 신한은행의 블루넷 저축예금 통장은 인터넷 거래시 단 한푼의 수수료를 물지 않는다..



일곱번째 실천 - 금융기관 직원과 친하게 지내라.

재테크가 뭔지 모르겠다 싶으면 일단 은행직원이나 보험사 FP들과 친하게 지내라. 애교있게 말이다. 아마, 떡이 생길 것이다. 재테크에 ‘재’자도 모른다 말하는 사람들은 특히 명심해야 한다. 사실 아직까지 세금우대니 비과세니 보장성보험이니 하는 상품들을 어려워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럴 땐 금융기관의 직원들과 친해 놓으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설명을 받을 수 있고, 신상품이 나오면 먼저 추천 받을 수도 있다. 친한 사람에게는 먼저 알려주고, 더 많이 알려주고 싶은 게 사람의 심리이니 이점을 활용하면 재테크 생활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부자’꿈을 꾼다. ‘부자’ 의 기준은 이 글을 읽는 독자 자신이 세워 봤으면 좋겠다. 10억이 있어야 부자라면, 필자는 외형적 부자는 아니다. 그러나, 누구보다 즐겁게 살려고 하므로 마음만은 이미 부자이다.



2004년 한해는 작은 실천을 실행하면서 누구나 ‘유쾌한 부자’ 가 되는 길을 함께 걸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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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4/03/31 09:50 2004/03/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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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한 성공하기 위한 비법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머리와 가슴에

서 부터 시작된다고 봅니다. 최근의 읽은 책 중에 <생각의 법칙 : 10+1> 이런 내용이 있

습니다. 인생에 대한, 모든일에 대한 큰 사고와 큰 그림이 필요하며 생각에 대한 중요성이

서술 되었습니다. 그 중 생각나는 내용을 잠깐 서술해 보겠습니다.



어느 시골에서 아마츄어 투우사로 성공한 한 사람이 프로에 입문하기 위해 한 스승을 찾

았는데 그분은 실전연습은 커녕 많는책과 태이프를 건네주며 그것을 완벽하게 자기것으

로 만들 것을 주문하고 뒤 이어 프로로 성공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여행을 하라고 권

합니다. 결국 그 사람은 자신을 돌아보며 인생에 대한 성공 비법을 터득하고 투우사로서

컨설팅으로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이 됩니다.



재미는 없어도 저는 이글에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부자는 그냥 되는 것이 아이며 또한 그 비법이 멀리 있는 것도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라

고 생각합니다. 이번엔 재테크에 있어 구체적인 상품나열이 아닌 추상적인 방법론을 제시

해 볼까 합니다. 자기경영을 잘 하는 것이나 인적네트워크를 잘 쌓는 것 또한 훌륭

한 재테크라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재테크 마인드를 다지는 것을 우선적으로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부자되기 십일계명^^

1) 부자는 치밀한 계획과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2) 먼저 인생에 대한 금전적, 사회적 목표를 사전 설정한다.

: 20대(얼마에 어느위치), 30대, 40대,……

3) 한 푼 두 푼 아껴 종잣돈을 만든다.

4) 근검절약하면서 부지런히 일하라

단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즐겁게 일에 임하라

행복과 돈은 웃는 사람에게 먼저 기회를 준다

5) 돈 되는 정보를 잘 활용하라. 관심이 필요하다

6) 일단 제일 먼저 집을 마련하라

7) 신용카드를 잘 써라

8) 금융상품을 마스터 하라.

9) 세금.법무문제를 꼼꼼히 챙겨라

10) 경제흐름과 정책을 살펴 부동산,주식,저축, 보험등에 적절히 분산투자해라

11) 단계별 목표를 설정하고 평가하라



2. 성공하는 직장인의 자기경영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기본적인 재테크의 원천인 직장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에게 성공의 길과 돈 버는 길은 멀다.

1. 회사에

-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갖는다.

* “회사를 내집처럼, 회사일을 내일처럼” 여기며 최선을 다한다.

2. 고객에게

-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 전화나 방문등으로 찾는 고객을 진심으로 섬기고 반가워하며 친절하게

맞이한다. 내가 받는 급료는 고객 한분 한분이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3. 동료에게

-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다.

* 같은 시간,같은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일한다는 것은 큰 인연이고

소중한 만남입니다. 서로 돕고,이해하고 사랑한다.

4. 상사에게

- 존경하는 마음을 갖는다.

* 상사는 나보다 짐이 무겁고 경험도 많습니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면서

짐을 나누어 지고 무엇을 배울것인가를 생각한다.

5. 부하 직원에게

- 이해하는 마음을 갖는다.

* “나도 저때는 그랬지” 하면서 부족함이 보여도 성장의 과정으로 이해하면서 진심으로


칭찬하고 격려하며 아끼도록 한다.


새해를 맞으며 저도 이 덕목들을 실천해 볼 까 합니다. 자기 경영을 잘 하는 사람에게는

\'부\'이상의 무엇인가를 선물 받을 것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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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4/03/31 09:49 2004/03/3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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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에 의한 소비 보다는 강요되어지고, 소비를 위한 소비로 우리의 삶은 피곤하다. 오히려 그래서 더욱 우리는 합리적으로 소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비에 매몰되고 만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그리고 보다 인간답게 살기위해서도 우리는 합리적으로 소비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소비란 단순히 돈 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삶, 시간도 소중하게 합리적으로 소비해야 한다.



나는 소비의 주체인가?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 습관적으로 세수를 하고 그리고 화장을 한다. 부시시한 얼굴이 화사한 얼굴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맨 얼굴의 “나” 와 거울 속의 “나”중에서 누가 진짜 나인가. 두터운 화장을 한 모습이 오히려 나에 가까운 것은 아닐까? 오늘 아침에 선택한 립스틱의 색깔은 진정 여러분이 선택한 것인가? 혹시 광고에 그리고 유행에 강요된 것은 아닌가? 이미지를 좇는 현대사회에서 화장 그 자체 보다도 더 무서운 것은 확대 재생산되는 화장의 욕구이다. 내용 보다는 이미지가 우리의 감각을 지배하면서 해소되지 않는 소비의 욕구를 불러 일으키고 우리는 우리의 얼굴마저 지속적인 소비의 대상으로 “소비 자본주의”에 반납하고 만다. 화장의 끝은 없고 바뀌어가는 그저 또 다른 화장만이 있는 것이다. 화장품의 제조원가가 어느 정도인지 관심을 가져 본 적이 있는가. 화장품을 만드는 비용 보다 더 많은 비용이 쉽게 싫증을 내는 우리에게 좀더 강력한 새로운 이미지를 우리의 뇌리에 각인시키는데 쓰인다.



합리적으로 소비하라는 것은 화장을 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이미지만을 좇는 소비를 지양하라는 뜻이다. 이미지의 끝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나의 얼굴이 아니라 모방되고 복제된 어색한 모델의 이미지만 남게 되기 때문이다. 아름답기 보다는 차라리 건강하고 온화한 얼굴을 만드는데 노력하였으면 좋겠다. 나이가 들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말이 있다. 우리의 인생 여정과 마음 씀씀이가 얼굴에 묻어 나온다. 화장으로는 절대 바꾸지 못한다. 비싼(정말 비싸다) 외제 화장품 보다는 그 돈으로 잘 먹고 운동하는게 피부건강에 더 좋다. 부자되는 길에도 한 걸음 앞서가는 셈이기도 하다.



박제화된 이미지에 투자하지 말자


명품 열풍에서 우리는 가장 손쉽게 이미지의 허상을 발견할 수 있다. 필자는 명품을 쓸만큼 여유가 없지만 고객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가끔 백화점에 들러 공부를 한다. 시계 코너에서 저는 지나치게 커 보이는 손목시계를 발견하고 종업원에게 무겁고 불편하지 않을지를 물어 보았다. 지금도 생각나는 종업원의 말을 그대로 전해 드리면 “익숙해지면 괜찮아요.” 당혹스러웠다. 시계란 시간을 확인하기 위한 도구이다. 멋을 위해서도 시계를 차기도한다지만 명품이라는 이유로 일부러 무겁고 불편한 시계를 위해 그 많은 돈을 투자한단 말인가.



제가 확신하건데 아무리 명품이라지만 불편한 제품은 오래 유행할 수 없다. 요즈음은 저렴한 어린이 만화시계도 시간이 잘 맞는다. 물에서 주로 생활하는 다이버라든가 초를 다투는 카레이서가 아닌 이상에야 그런 특수하고 불편한 시계는 필요 없다. 여러분의 소중한 돈을 그런 불필요한 명품을 사는데 헌납하지 않기를 바란다. 여러분이 부자가 된 후에 자연스럽게 명품과 친해질 수 있을 것이다.



전자게임과 드라마를 멀리하라



최근에 “아침형 인간”이라는 책이 유행이라고 한다. 비록 책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성공하기 위해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도 우리는 시간을 합리적으로 소비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도 인터넷 등의 전자게임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끊임없이 코인을 소비하는 전자게임은 다음 단계로의 반복을 유발하고 반복하다 보면 금방 싫증이 나며 더 자극적인 게임을 찾게되는 시간을 잡아먹는 괴물과 같은 시간소비형 놀이문화이다. 제가 염려하는 것은 전자게임을 건강하게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즐기기에는 중독성이 너무 강하다는 점이다. 프로게이머가 아니라면 자기계발을 위한 서적이나 자격증 마련에 좀 더 시간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아니면 차라리 시나 소설 읽기를 권한다. 풍부한 감성은 창의력을 돋우고 업무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시간을 죽이는 대표적인 기구가 TV이다. 필자는 대장금이니 무슨 연가니 하는 드라마를 아예 보지를 않는다. 시간이 아깝기도 하지만 남는게 없는 드라마에 제 젊음을 소비하기에는 제 삶이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이다. 인생을 그렇게까지 전투적으로 살아야 하느냐고 항변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생각해 보자. 이 글로벌한 시대에 여러분의 절반도 안되는 월급에도 더욱 피나게 일하고 있는 중국 노동자들이 곁에 있다고 상상해 보라. 지식을 축적하지 않으면 그들과 경쟁 자체가 안된다. 공부하자. 아니면 드라마를 볼 시간에 차라리 부부가 함께 목표 주거지를 발굴하고 답사하는 즐거운 소풍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부동산 컨설턴트로 활발한 활동을 하시는 이문숙대표는 신도시라든가 계발예정지를 부부가 함께 다니는 것을 여행처럼 즐기신다고 한다. 역시 부동산 전문가가 그냥 탄생하는 것이 아니다.



고달픈 소시민이 없는 시간을 내려면 생산성이 적은 시간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부자는 인내로 가능하다. 자본주의가 발달하여 대박의 기회가 줄어들수록 더욱 더 이점은 중요하다. 남들 보는 TV프로를 다 보고, 재미있다는 인터넷게임을 다하면서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돈 그리고 시간도 합리적으로 소비하자. 부자가 되는 첫걸음이다.



\"부족한 제글을 많이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스스로도 놀라고 있습니다. 글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올려야하는데 먹고 살려다 보니 바쁜지라 그때 그때 글을 보내게 됩니다.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언젠가는 잘 정리해서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으리라 믿어 봅니다. 과로했는지 연초에 응급실 한번 갔다 왔습니다.

여러분 새해 건강하십시오. 건강이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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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4/03/31 09:49 2004/03/3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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