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관계를 누리며 살기 위해서는
누구든 치료자를 만나야 된다. 친구도 좋고 배우자도 좋고
정신과 의사도 좋다. 동성이든 이성이든 '내 가치를 인정해주는
자기 대상'을 만나서 친밀함을 나누는 경험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인생의 '숨는 자(hider)'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자(seeker)'가 되어야 한다.
- 이무석의《친밀함》중에서 -
* 한 번의 경험이 또 다른 경험으로 발전되고,
한 번의 친밀한 경험이 더 좋은 친밀함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마침내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치료자'가 되는
깊은 경험에 이르게 됩니다. 평생에 그런 치료자
한 사람 만나는 것도 큰 행운입니다. 그러나
그 행운도 거저 얻는 것이 아닙니다.
'숨는 자'의 자리에서 벗어나
'찾아 나서는 자'가 되어야
비로소 가능합니다.
직장에 절친한 친구가 있을 경우,
그 사람의 회사 전반에 대한 참여도는 54%나 증가한다.
반면에 그런 친구가 없을 경우 그 가능성은 0으로 떨어진다.
놀랍게도 직장에서의 친구를 설명하는데
‘절친한’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최고의 업무 집단을 나타내는 결정적인 특징이 되고 있다.
- 최강 조직을 만드는 강점혁명
일반적으로 직장에서는 친구라는 개념 자체를 꺼려합니다.
잡담과 농담, 빈둥거리면서 시간 때우기,
타 직원 따돌리기등을 걱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절친한 친구가 회사에 있다는 것은
힘든 일이 있으면 도와줄 거라는 신뢰, 정서적이고 협력적인 결속,
스트레스 감소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고 합니다.
먼저 주고, 받아라.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 바로 세상에서
가장 큰 자선사업가라는 점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 사람들은 막대한 돈을 베풀고, 이때 끌어당김의 법칙에 따라
우주가 거대한 수문을 열어 엄청난 돈을 되돌려준다. 그 몇 배로!
줄 만큼 없다고 생각하더라도 베풀기 시작하라. 그로써 당신의
믿음을 증명하면, 끌어당김의 법칙에 따라
더 많이 받을 것이다.
- 론다 번의《시크릿(The secret)》중에서 -
* 무언가를 늘 끌어당기는 힘을 가진 사람이 있고,
그 반대로 모든 것을 늘 밀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을 끌어당기고, 사랑을 끌어당기고,
행복을 끌어당기는 힘의 비결, 그것은
먼저 베푸는 것입니다.
베풀면 줄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몇 배로 되돌아오는
그 신비로운 법칙을 체험을 통해 아는 사람은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은 더 행복합니다.
어떤 사람과 친해지려면
그에게 시간을 내줘야 한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없으면 친밀함이 생길 수 없다.
"사랑은 시간을 내주는 것이다" 라는 말도 있다.
시간표를 창조적으로 짜야 한다.
시간의 여유분을 만들어서 함께 보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가 재미있고 또 만나고 싶다면
친밀함이 시작된 것이다.
- 이무석의《친밀함》중에서 -
* '사랑은 시간을 내주는 것'이라는 대목이
가슴을 찌릅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간절해지는 말입니다.
이렇게 살아 있는 동안, 온 몸의 세포가 살아 있을 때
당신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많기를 기원하며
'창조적 시간표'를 다시 짜야겠습니다.
내가 먼저 내야 시간도 생기니까요.
드릴을 살 때 소비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4분의 1인치 짜리 구멍’이다.
다시 말하면 드릴 자체는 구멍을 뚫겠다는 목적을 위한 수단인 것이다.
드릴 제조업자가 자신의 사업이 구멍 뚫는 도구가 아닌
드릴을 제조하는 것이라고 믿는다면,
포켓 레이저 같은 구멍을 뚫는 도구가 만들어지자마자
사업에 실패할 수 있는 중대한 위험에 처하게 된다.
- 입소문을 만드는 100가지 방법
이와 마찬가지로, 화장품을 사는 사람은 ‘아름다움’을 사는 것이고,
프로젝션 TV나 대형 벽걸이 TV를 사는 사람들은
‘영화관에서 느끼는 즐거움'을 사는 것입니다.
기업은 단순히 드릴, TV, 화장품 같은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팔아서는 안되며,
아름다움, 즐거움, 신뢰같은 가치와 편익을 고객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나의 가는 길에 장애물이 가로막을 때,
당신은 언제나 그 해결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 주셨습니다.
당신의 도움이 가장 온전한 때는 내가 나약해지는 바로
그때임을 기억합니다. 당신으로 인해 눈앞에 닥친
패배와 곤경과 비난이 나의 성장을 돕는
기회임을 알았습니다.
- 존 스미스의《포옹 Hugs for Dad》중에서 -
* 장애물이 앞을 가로막을 때
좌절하고 주저앉고 포기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이 용기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고,
그 용기를 주는 사람을 만나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장애물이 있었기에 용기를 준 당신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힘들게 했던
장애물이 고마운 존재로 여겨집니다.
우리시대 공부달인 30인의 즐거운 공부분투기 여기 ‘공부 도사’들이 있다. 이들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일에 온힘을 다해 치열하게 공부해온 사람들이다. 이 책은 장영희, 김열규, 윤구병, 고미숙, 최완수, 정진홍 등 우리시대 공부달인 30인이 “나는 왜 공부를 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진솔한 공부 분투기를 담고 있다. 책에서 저자들은 학창시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걸어온 공부의 길과 이에 얽힌 숨은 일화를 소상히 밝히고 있는데 ‘지금의 자신’을 만든 것은 공부라는 외롭고 긴 여정을 잘 견디며 열심히 공부해온 것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한다.
공부, 그 화려한 유혹에 흠뻑 빠져라! 이 책의 저자들은 문학, 철학, 역사, 종교, 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책에는 그들의 다양한 전공만큼이나 학창시절 공부에 매료된 동기와 그에 얽힌 일화도 흥미롭고 다양하다.
천상 공부밖에 잘할 게 없었고, 순전히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단 하나의 재능까지도 봉쇄하려는 사회와 싸워 이기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는 장영희 교수, 주부가 되어 십년간 신문 한 장 제대로 읽지 않다가 오랫동안 묵혀온 지적갈증으로 만학의 길에 올라 학자가 된 정옥자 서울대 교수, 어린 시절 책에만 빠져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지 못하다 늦깎이 공부로 고위 공직에 오른 김동회 대전지방노동청장, 하도 공부를 안 해서 아버지가 우물가에 내다버리려고까지 했다는 이재호 성균관대 명예교수, 자연의 아이로 자라면서 오늘 배운 것이 내일이면 쓸모없어지는 새로운 삶 속에서 공부의 참의미를 발견한 윤구병 선생, 미지의 공룡 세계에 매료되어 공룡의 흔적을 찾아 전국을 누비는 이융남 한국자질자원 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평생 ‘공부’하는 삶을 살게 된 이야기를 솔직하고 진지하게 풀어내고 있다.
세상에 공부만큼 신나는 것도 없다 그렇다면 이들이 이렇게 공부에 도사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흔히 공부는 어렵고 힘들고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들은 입을 모아 “공부는 즐거움이다”라고 역설한다. 즉 공부를 어렵고 힘들게 대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즐기는 놀이처럼 한다면, 누구라도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왜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는가 하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즐거우니까 한다.”(조동일 계명대 석좌교수) “공부하는 것이 노는 것이요, 노는 것이 공부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공부도 재미있어 지속적으로 할 수 있고, 노는 것도 건강하게 할 수 있다.(學而遊 遊而學)”(임형택 한문학자) 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공부달인들은 일상 속에서 즐거운 공부삼매경에 빠져 열심히 공부한 결과, 오늘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확신한다.
공부로 세상과 나를 익혀나간다 이 책에서 지관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공부에 대해 “나를 비우지 않고는 이루 수 없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공부’라는 힘들고 지난한 과정을 통해 자기 자신은 물론, 세상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하게 된다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공부의 즐거움>은 미래의 비전을 일구어 나갈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역할 모델을 제시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인생 선배들의 소중한 공부 이야기를 통해 배움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공부도 하나의 출세수단과 권력이 된 오늘날, 이 책의 저자 30인이 전...하는 공부에 대한 순수한 열정은 우리에게 귀한 가르침을 선사하고 있다.
공부의 즐거움, 그것은 우리 시대의 화두 카를로 콜로디의 동화에 나오는 피노키오는 공부하기 싫어하는 꼭두각시 인형입니다. 특히 학교에 가는 것은 죽기보다 싫어합니다. 그래서 ‘말하는 귀뚜라미’의 충고를 무시합니다. 피노키오를 사람의 모습으로 만든 제페토는 무척 가난합니다. 결국 하나밖에 없는 외투를 팔아 첫 등교하는 아들에게 책을 사주지만, 피노키오는 책을 팔아 서커스단의 인형극을 관람합니다. 어릴 적 공부하기 싫어했던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겁니다. 나 자신도 공부하기 싫어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공부를 합니다. 학교를 다니든, 대안교육을 받든 아니면 독학을 하든 세상은 공부하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콜로디의 동화도, 학교 가기를 그렇게 싫어하던 피노키오가 독학으로 “밤에는 잠을 자지 않고 글쓰기와 읽기 공부를 해서” 진짜 사람이 되는 이야기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더구나 우리 시대처럼 지식정보사회가 삶의 터전이 되고 평생교육이 보편화하는 때에는 ‘피노키오 벗어나기’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이왕 공부를 할 바에야 억지로 하는 것보다는 즐겁고 깨달음이 있어서 언제나 새로우며 기꺼이 자기 삶의 일부가 되는 공부라면 더없이 좋겠지요.
이 책에 실린 경험담들은 아직도 ‘피노키오 신드롬’을 앓고 있는 젊은이들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든, 삶의 성실함과 자기반성 그리고 타인들을 위한 배려가 공부 속에 녹아 들어가는 경험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이런 경험들은 공부가 진짜 사람 되기의 지난한 과정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와 함께 어느 날 공부가 내게 즐거움과 기쁨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 또한 보여줍니다.
공부의 즐거움, 그것은 오늘 우리 시대의 화두입니다. 이제는 국제어가 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라는 말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에듀테인먼트는 공부의 재미에 빠지게 하는 것이지, 재미있게 공부를 하도록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놀이의 관점에서 보아도 그 자체로 ‘교육적 오락’이며, 그 결과로 오는 것은 ‘보람 있는 즐김’입니다.
이 책의 경험담들은 바로 에듀테인먼트의 진의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제공한다는 데서 흥미롭습니다. 공부는, 즐거움과 깨달음이 있어 언제나 새로우며 기꺼이 자기 삶의 소중한 일부가 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_김용석 (영산대 교수)
* 목차 1. 공부는 삶이다 生
살아 있는 순간 오늘도 공부한다 _장영희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만학의 즐거움 _정옥자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불이 꺼지지 않는 연구실 _부경생 (서울대 명예교수)
모든 시작에는 때가 없다 _김동회 (대전지방노동청장)
학문의 세계, 나름의 멋과 기쁨이 있다 _김태길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공부하거나 존재하지 않거나 _고미숙 (고전평론가)
나를 움직이는 가장 큰 힘 _임영인 (신부ㆍ성 프란시스 대학 설립자)
2. 공부는 새로움이다 新
새로워지고 또 새로워져라 _윤구병 (농부철학자)
무엇이 남과 다를 수 있을까 _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연구’란 말에 매혹되다 _이재호 (성균관대 명예교수)
공부는 양심선언이다 _손보기 (사학자)
우직한 사람이 산을 옮긴다 _박진숙 (세종대 디자인학과 교수)
살아 있는 공부 선생님 _이호철 (성암초등학교 교사)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다 _이융남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선임연구원)
언제나 책가방을 갖고 다닌다 _제타룡 (전 도시철도공사 사장)
3. 공부는 즐거움이다 樂
풀 한포기의 행복 _이유미 (국립수목원 생물표본연구실장)
세상에 공부만큼 즐거운 것이 없다 _조동일 (계명대 석좌교수)
공부가 놀이요, 놀이가 공부다 _임형택 (한문학자)
혼자 끈질기게 생각한다 _임지순 (서울대 물리학부 교수)
우리 전통 과학의 우수성을 알리다 _전상운 (전 성신여대 총장)
공부는 즐거운 창조다 _강명관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
공부하는 하루하루가 즐겁다 _장회익 (한성학원이사장)
공부는 꽃보다 아름답다 _최완수 (미술사학자)
4. 공부는 깨달음이다 覺
어느 날 철학이 내게로 왔다 _김용석 (영산대 학부대학 교수)
플라톤이 열어준 지식의 향연 _천병희 (단국대 명예교수)
깨달음의 자유를 찾아 나서다 _김경재 (한신대 신학과 교수)
‘진리 공화국’을 허하라 _박홍규 (영남대 법학과 교수)
인식의 날개로 훨훨 달다 _정진홍 (종교학자)
인문학이여, 암송을 얕보지 마라! _김열규 (서강대 명예교수)
나를 비우지 않고는 이룰 수 없다 _지관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지금 안하고 내일로 미루고
다른 사람에게 미룰 때 말이 많다.
말이 많다는 것은 믿음이 없고 걱정이 많다는 것이다.
걱정이 많다는 것은 생각에 휘둘리고 있다는 것이다.
생각을 끊고 두려움을 넘는 길은 내가 지금 하는
것이다. 지금 하는 사람에게는 각종 구원이라는
선물이 보장된다. 미루는 사람에게 삶은 후회와
원망이라는 정확한 대가를 치른다.
- 장길섭의 《눈뜨면 이리도 좋은 세상》 중에서 -
* 지난 날, 내가 하지 않고
미루어 온 결과가 오늘의 내 모습이지요.
행동해야 할 때 하지 못해서 때를 놓쳐버리면,
두고두고 변명하고 핑계대느라 말이 점점 많아지나 봅니다.
늘 생각으로만 '해야지..'하다가 어느새 마흔이 넘어버렸네요.
몰라서도 아니고, 생각이 모자라서도 아닙니다.
단지 머리 속으로만 꿈꾸고 있었네요.
더 이상은 안되겠습니다.
지금 안하고 미루면, 3년 후 10년 후
나는 또다시 후회하고 있겠지요. 이젠 정말로 미루며
살고 싶지 않아서, 우선 고도원의 아침편지 토요 독자마당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에 글쓰기부터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