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 어머니

어머니는 언제나 하늘을 이고
긴 밭고랑 김을 메시며 기도를 한다

급행열차도 서지 않는 산골마을 토담집에서
도시로 나간 큰 자식, 둘째, 셋째, 넷째, 다섯째
여전히 어머니 안에 살고 있는 어린 아이로
금방이라도 들릴 것 같은 웃음소리에
기다림의 행복으로 살고 계신다

곡식이 익어 가는 계절의 소리
해질녘 돌아오는 작은 발소리
흙냄새 베어있는 어머니 모습
깊은 물 소리 없이 흐르듯
어머니 깊은 마음은 자연만큼 편안하다



- 권영분의 시 《어머니》(전문)에서 -



* 어머니...
생각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제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어머니 품속에서만큼은
언제나 어린아이입니다. 고향집 어귀에 들어설때면
언제나 맨발로 달려나와 두꺼워진 손으로 얼굴을
쓰다듬어 주시는 내 어머니. 어머니 계신 곳이
내 고향이고,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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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4/09/24 08:51 2004/09/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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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데 나타나는 벽

일하는 데 나타나는 벽

일은 순풍에 돛을 단 듯이 진행되기만 하지는 않는다.
누구나 일하면서 벽에 부딪히게 된다.
일하는데 나타나는 벽은
인생을 연마하는 숫돌이다.

일하는데 나타나는 벽은 수련의 장이다.
일하는데 나타나는 벽을 피해서는 안된다.
일하는데 나타나는 벽에 짓눌려서는 안된다.
일하는데 나타나는 벽에 과감히 도전하여
뛰어넘으면서 인간은 성장한다.

그리고 기쁨을 맛보게 된다.

- 히라시마 야스히사, \'인생도 비즈니스도 감성이 결정한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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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4 08:50 2004/09/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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