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두 가지 일

나는 진정으로 두 가지 일만 한다.
하나는 우리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경영자들을 끌어들이고 잡아두는 것이다.
다른 한 가지 일은 자본의 분배다.
나는 이 사업에서 과중한 모든 업무를
하부 경영진에게 위임했다.
퇴직 시점까지 권한을 위임할 것이다.
버크셔에는 종업원들이 3만 3,000명이나 있지만
단지 12명만 본사에서 일한다.
- 워렌 버핏, 투자회사 버크셔 회장


권한위임은 전문적 경영원칙이 아니라
단순한 상식에 해당합니다.
부하직원을 믿지 못해서,
자리를 뺏길 거라는 두려움 때문에,
혹은 또 다른 이유 때문에
권한위양을 못하는 경영자와 관리자가 많습니다.
그러나 일상적 업무를 위임하고 남는 시간을
전략구상 등 보다 가치 있는 일에 투자해야 하는 경영자의
막중한 책임을 고려할 때 권한위임은 피해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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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4/09/22 09:22 2004/09/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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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살 베기

부부가 오래 살수록
배려와 아끼는 마음은 더욱 절실해진다.
아무리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고는 하지만,
그 \'칼로 물 베기\'도 안 하는 편이 좋고
자주 하면 \'칼로 살 베기\'가 된다.
결혼했다고 방심하며 살 수는 없다.
그래서 나는 결혼 30년이 되는 오늘에도 신혼 초기에
단칸방 벽에 써붙였던 이 표어를 마음속에 붙이고 산다.
\"결혼 했다 방심 말고 오는 연적 막아내자!\"



- 김종헌 이형숙의 《Peace of Mind,
빵굽는 아내와 CEO남편의 전원카페》중에서 -



* 칼로 살 베기. 너무 거친 표현이지만 정말 그러기 쉽습니다.
입에서 나오는 말이 칼이 돼 마음에 상처내기 쉽기 때문입니다.
부부 싸움은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지만,
어쩔 수 없이 했을 경우엔 누구든 먼저
미안하다고 손을 내미는 것이 좋고,
되도록 남자가 먼저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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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4/09/22 09:20 2004/09/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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