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

재밌고, 안 때리고, 듣기 싫은 소리 안하고,
수업 적게 하고, 먹을 것 잘 사주는 선생님은
인기가 좋다. 그러나 그들과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더 많이 들어주고, 아픔에 함께 울어주고,
인생의 방향을 알려주고,
마음으로 이해해 주는 선생님을
아이들은 존경한다고 말한다.


- 홍주연의 <나도 튀는 교사가 되고 싶다?>
(월간《좋은교사》2004년 9월호) 중에서 -



* 처음 교단에 섰을 땐 인기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었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따르는 선생님들을 뵈면 은근히 부러웠지요.
작년 가을에야 겨우 그 생각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마음을 읽고, 이해해 주고, 그애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실어주는 선생님으로 서고
싶습니다. 인천 백석고 학생들에게, 그리고
앞으로 만날 수많은 학생들에게.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4/11/27 09:49 2004/11/27 09:49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812


블로그 이미지

- 홍반장

Archives

Recent Trackbacks

Calendar

«   200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Statistics Graph

Site Stats

Total hits:
182680
Today:
69
Yesterday: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