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의 첫 번째 법칙

기업가에 있어서 첫 번째 법칙은 듣는 것이다.
그들은 남들에게서 심오한 배움을 얻는 과정 속에서
겸손한 자세로 자신을 낮추는 것을
참을 수 있을 만큼 유순해야 하고,
또 그만큼 영리해야 한다.
- 마이클 노박 <소명으로서의 기업>에서


‘내가 많이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가끔 있습니다.
그런 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 아닌가 하고 자성하곤 합니다.
진정한 창조는 모방에서 비롯된다고 말해집니다.
겸손한 자세로 남으로부터 듣고 배우는 것을
중지해서는 안된다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하겠습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선친 이병철 회장으로부터 받은
휘호인 경청(傾聽)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것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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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4/11/08 09:26 2004/11/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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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었던 인물

나는 내가 꿈꾸었던 모든 인물이 되었다.
손기정같은 마라토너가 되어 우주를 살별처럼
달리다가 별똥별이 되어 불에 탄 것도 나였고,
우장춘 같은 식물 육종학자가 되어 커다란 바오밥나무의
자궁 속으로 기어들어가 몇백만 톤의 씨없는 옥수수를
꺼낸 것도 나였다. 나는 스님이자 손오공이었고,
날쌘돌이였고, 태권 V였고, 동방삭이였고,
홍길동이었고,엉뚱하게도 가톨릭 사제였다.
주몽이었고, 테무진이었고, 무당이었고,
이순신의 부장(副將)이었고, 처용이었고,
마침내 비렁뱅이었다.



- 윤후명의《나비의 전설》중에서 -



* 한번뿐인 자기 인생, 이 우주안에 오직 하나뿐이기에
이루고자 하는 꿈도 많습니다. 어떤 날은 영웅을 꿈꾸다가
다음날은 마라토너로, 그 다음날은 시인으로 바뀝니다.
무시로 변하는 그 많은 꿈을 다 이룰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입니다.
별처럼 많은 꿈 속에 내 별이 있고,
내가 꿈꾸었던 수많은 인물 속에
언젠가 내가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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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4/11/08 09:24 2004/11/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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