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의 투자론

전 11살 때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돈을 모으는 것은 눈덩이를 아래로 굴리는 것과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눈을 굴릴 때는 높은 언덕위에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 56년 짜리 언덕에서 굴렸습니다.

-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너무 서두르지 말아야 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오랫동안 지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단기적 이익과 장기적 이익이 충돌 할 때
장기적 관점에서 선택하는 사람들이
인생이라는 장기 레이스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가치가 있지만 저 평가된 기업을 발굴하여
이 기업이 가치를 발휘할 때까지 주식을 장기간 보유한다는
버핏의 투자 원칙은 매우 평범합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에 걸쳐 유혹을 이겨내는
지난한 과정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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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7/03/12 09:19 2007/03/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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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향기, 사람의 향기

어느 땐 바로 가까이 피어 있는 꽃들도
그냥 지나칠 때가 많은데,
이 쪽에서 먼저 눈길을 주지 않으면
꽃들은 자주 향기로 먼저 말을 건네오곤 합니다.

좋은 냄새든, 역겨운 냄새든 사람들도
그 인품만큼의 향기를 풍깁니다.
많은 말이나 요란한 소리없이 고요한 향기로
먼저 말을 건네오는 꽃처럼 살 수 있다면,
이웃에게도 무거운 짐이 아닌
가벼운 향기를 전하며 한 세상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이해인의《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중에서 -


* 꽃도 사람도 저마다 향기를 냅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근본적 차이가 있습니다. 꽃의 향기는 타고 나지만
사람의 향기는 선택되고 창조되고 새로워집니다.
향수도 좋은 방향제입니다. 그러나 눈빛과 얼굴,
말씨와 걸음걸이, 마음과 영혼에서 풍겨나오는
내면(內面)의 향기를 따르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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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7/03/12 09:18 2007/03/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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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높이 나는 새는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하여
많은 것을 버립니다.
심지어 뼈 속까지도 비워야(骨空) 합니다.
무심히 하늘을 나는 새 한 마리가
가르치는 이야기입니다.


- 신영복의 《처음처럼》 중에서 -


* 채우기는 쉬워도
버리기는 어렵습니다.
살아가면서 채우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버리는 일을 잊고 살았습니다. 채우기 위해 산 삶이
무겁기만 했지, 쓸모가 없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새처럼 골공(骨空)의 삶을 추구하며
살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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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7/03/12 09:17 2007/03/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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