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은 모든 인간 행위의 핵심이며 주된 동기이다.
우리는 바다가 있으면 이를 건너고,
질병이 생기면 이를 치료하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이를 바로 잡으며,
기록이 있으면 이를 깬다.
그리고 산이 있으면 이를 오른다.
- 작가겸 등반가, 제임스 울먼(James Ullman)
기본적으로 모든 인간은 익숙한 지대에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즉 안전지대(comfort zone)에 안주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으로는 위험하지만 새로운 도전지대를 찾아나서는
도전과 모험의 욕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도전하지 않으면 안전하긴 하지만 성공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는 역사가 가르쳐주는 사실입니다.
히말라야 설산이
이렇게까지 눈부실 수 있음을 처음 알았다.
길가의 작은 마을들을 둘러싼 앞산과 뒷산이
세상 끝에 닿아 있다는 느낌이 든다.
거대한 구름은 가만히 멈춰 있지 않고,
시퍼런 하늘과 은빛까지 나는 순백의 설산을
거침없이 넘나들고 있다.
- 유성용의《여행생활자》중에서 -
* 그 눈부신 히말라야 설산의 모습을
지난번 '샹그릴라-티벳 명상여행'에서 보았습니다.
순백의 태고적 순수함 그대로, 지금껏 그 누구도 오르지 못한
처녀봉 그대로, 상서로운 기운을 품고 있었습니다.
천년 만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순백의 순수함...
사람의 내면도 그와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잠시 깊은 명상에 잠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