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좋아하는 회사에 가서, 희망하는 부서에 배치되고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1만 명 중 한 명도 되지 않는다. 나머지 9,999명은 불행하고,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억지로 해야 하기 때문에 능률이 떨어질까? 그렇지 않다. 오히려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분야에서 출발했지만 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 크게 성공할 수 있다. - 이나모리 가즈오, ‘왜 일하는가’에서
이나모리 가즈오의 이어지는 충고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추구하는 것은 유토피아를 찾는 것과 같다. 유토피아는 화려하지만, 현실에서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 그래도 유토피아를 현실에서 이루고 싶다면, 지금 자신 앞에 놓인 일을 먼저 사랑하라.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 천직이라는 마음으로 즐겁게 일하라. 주어진 일이라서 어쩔 수 없이 한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으면 일하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것은 붉은 아침 해가 바다 위로 솟아오를 때의 장엄함이나 저녁노을의 아름다움에 내 온 몸과 마음이 흠뻑 젖어드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것은 가히 희열감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 상태에서는 어떠한 욕망도, 갈등도, 미움도, 걱정도 존재하지 않았다. 내 내면으로 깊이 들어가기만 하면 편안하고 평화롭고 순수하고 밝고 훈훈한 기운에 잠기는 것이었다.
- 이남순의《나는 이렇게 평화가 되었다》중에서 -
* 자기도 모르게 온 몸에 훈훈한 기운이 돌 때가 있습니다. 자연의 경관 앞에서, 여행을 하다가, 명상 중에, 또는 좋은 사람과 차를 마시며 사랑으로 바라볼 때. 내면 깊은 곳에서 솟구쳐 오르는 기운입니다. 훈훈한 기운이 자기 안에 가득 차고 넘쳐야 다른 사람에게도 흘러갈 수 있습니다. 훈훈한 기운끼리의 만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