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내세우고 있는 대부분의 경영자들과 달리 직원을 고객과 주주보다 더 중시하는 용기 있는 경영자들이 있다.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 회장 같은 이가 대표적이다. 슐츠 회장은 “우리 회사의 최우선 순위는 직원들이다. 그 다음 순위는 고객만족이다. 이 두 목표가 먼저 이뤄져야만 주주들에게 장기적인 이익을 안겨줄 수 있다”고 자신의 철학을 천명하고 있다.
회사가 생존하려면 고객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고객을 최상으로 섬기려면 먼저 직원부터 잘 모셔야 한다. 회사가 직원들을 잘 돌보면 직원들이 고객들을 잘 모시게 된다. 샘 월튼 월마트 창업자는 “종업원이 행복하면 고객도 행복하다. 직원이 고객을 잘 대하면 고객은 다시 찾아올 것이고, 바로 이것이 사업 수익의 진정한 원천이다.”라고 말하면서 행복한 직원 만들기에 역점을 두었다.
고객만족의 첫 걸음은 직원의 행복임은 자명한 이치다. 따라서 회사와 경영자는 직원을 최우선으로 모셔야 한다. ‘직원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기업은 곧 무너지고 말 것이다’라는 워렌 베니스(리더십 대가)의 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천하에 어디 중심이 있으랴.
우리가 발 딛고 선 땅이 공처럼 둥근 것이라면
누구나 어디에 서 있건 중심이 된다. 문제는
그 사람의 마음이다. 항상 중심에 서서
살아가면서도 변두리 의식을 버리지
못하면 그는 영원한 주변인이다.
- 김종록의《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2)》중에서 -
* 어디든 어머니가 계신 곳이 고향이 되듯,
어디든 내가 서 있는 곳이 곧 천하의 중심입니다.
그러나 먼저 내 안에 중심이 서 있지 않으면 아무리
천하의 중심이라 한들 의미가 없습니다. 중심없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늘 주변을 맴도는 사람으로
머물고 말테니까요. 중심이 서 있는 사람은
자기 안에 천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며,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일희일비하지도 않습니다.
어머니 시대의 의사는 쉬는 날이 없었다.
일년에 두 번 추석과 설날이 있긴 했으나
따지고 보면 쉬는 날이 거의 없는 편이었다.
차례를 지내다가도 급한 환자를 리어카에 싣고 오면
곧장 병원으로 나가셨다. 손을 씻고 들어오면서
\'나를 찾는 사람이 참 많네\' 그게 끝이었다.
- 박희선의《그는 섬이 되어 있었다》중에서 -
* 찾는 이가 많다는 것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많다는 것이고, 그만큼
자신에게 특별한 재능과 사명, 책임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것이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라면 더더구나
쉴 틈이 없겠지요. 우리 모두가 이 시대의
의사라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따뜻해질 것입니다.
제일 중요한 일 외에
몇 가지 더 해야 할일이 있다 하더라도
세 가지 이상을 생각해서는 안된다.
중요한 일이 세 가지 이상이라는 것은
중요한 일이 하나도 없다는 말과 같다.
- Good to Great 저자, 짐 콜린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저는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은 데
시간은 없고 능력은 부족하다’는 말이
실감나는 하루 하루의 연속입니다.
피터 드러커도 ‘제일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
그 다음 일은 생각하지도 말라’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바쁠수록 가장 중요한 것부터
한 가지씩 차분 차분히 풀어나가는 것이
삶의 지혜가 아닐까 합니다.
\"선생님, \'인생 성공 단십백\'이 뭔지 아세요?\"
학생이 물었다. 모른다고 답하자 학생이 말한다.
\"한평생 살다가 죽을 때 한 명의 진정한 스승과,
열 명의 진정한 친구, 그리고 백 권의 좋은 책을
기억할 수 있다면 성공한 삶이래요.\"
나는 재빨리 내 삶이 성공인지
실패인지 따져 보았다.
- 장영희의《문학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 저도 얼른 따져 보았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재빨리 따져 보시지요.
과연 어떠하신가요. 지금까지의 삶이 다행히 성공에
가깝다면 앞으로 더 잘 가꾸어 좋은 결과를 얻는 일만
남았고, 만의 하나 실패쪽에 가깝다면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성공의 길로 가야겠지요.
성공의 기준은 지위나 재물이 아니라
사람과 정신에 있습니다.
훌륭한 지도자는 아랫 사람들이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자기가 임무를 완성 했을 때,
백성들 입에서
“마침내 우리가 이 일을 해냈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다.
- 2500년 전 중국의 노자
리더는 응당 잘못된 결정에 대해서는
본인이 책임지고,
옳은 결정은 직원의 공으로 돌리는
자세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만약 이와 반대로 한다면
스스로 리더 되기를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조그만 공을 가지고 부하 직원과 다투는 리더가
어찌 그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1. 사소한 것에 물음표를 던져라
눈이 두개이고, 세개이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는 눈이 2개인 것에 가장 익숙한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제대로 변화하고, 그래서 발전한다면, 이렇게 사소한 것들에 조차 물음표를 던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야근을 하기보다는 야근을 안 할 방법을 찾아라
일도 그렇습니다. 늘 야근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특별히 일이 많아서 야근을 하는 것이 아님을 발견할 때가 많습니다. 업무시간에는 한시간 마다 담배 피우고, 커피 마시고, 사람들과 이런 저런 잡담하고, 회의시간에는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이런 저런 사족을 붙여서 회의시간을 비능률적으로 이용하다가, 퇴근 시간이 되면 회사근처 중국집에서 볶음밥 하나 먹고 들어와서는 세상일 자기가 다하는 사람처럼 열을 올리곤 합니다.
그들은 업무시간만으로도 충분히 자신이 맡은 일을 다 처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야근에 익숙해져서, ‘야근을 왜 해야 하는지’, ‘야근을 안 할 방법은 없는지’에 관해서도 생각해 보지 않습니다. 때로는 능력 없는 사람들이 자신의 존재이유를 성과가 아닌, 야근에서 찾는 것이 아닐까 하여 딱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몸에 혹이 나면, 그 혹을 떼고 정상적으로 살 수도 있지만, 그 혹을 키우면서 불편하게 살 수도 있습니다.
3. 회사에 문제가 있으면 해결점을 찾아라
우리 회사가 제대로 안 되는 이유, 우리 조직이 안 되는 이유는 잘도 찝어 내면서 본인은 그런 조직의 희생양인양 떠들고 다니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문제점이 그렇게 많고, 그걸 그렇게도 잘 아는 사람이 왜 그 회사에 계속 다니느냐?’고 물었을 때,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바꾸던가, 무시하던가, 자신만의 해결법이라도 찾아서 헤쳐나가는 것이 맞지, 불평만 한다고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겠지요.
4. 익숙한 것과 과감히 결별하라
너무 고착화 되어있고, 지속적이어서, 비정상적이고, 불필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익숙해져서 그런 것들을 숙명인양 지고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계속 되는 야근, 에너지를 잡아먹는 출퇴근 거리, 적성에 맞지 않는 일, 경제적 어려움(돈이 궁하면 돈 벌 일을 할 것이지, 월급 작은 회사에 계속 다니면서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노력 하나도 안 하면서 월급만 가지고 투덜대는 사람들 많죠…).
구체적으로는 밤마다 잠 안온다면서 마셔대는 카페인 음료, 비효율적 시간 운용, 돈 아낀다고 싼 옷만 입고 다니면서 느끼는 외모 열등감 등은 당장이라도 결별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앞으로 계속 이런 것들을 짊어지고 사는 것 보다 지금 당장의 어려움을 감내하는 것이 맞겠지요. 그래야지 변화할 수 있고,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무언가 잘 안되는 것이 있거나, 불만인 것이 있다면, 그것과 연관된 나의 삶에 ‘왜’라는 질문을 던져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그것들에게 과감히 ‘안녕’을 고한다면, 우리 삶은 훨씬 가볍고, 효율적이 될 것입니다.
진단 결과 위암 4기였습니다.
하용조 목사님도 병문안을 오셨습니다.
하 목사님은 내 마음의 중심을 이미 꿰뚫어 보셨던 것
같습니다. 몸이 아니라 영혼이 갈급하다는 것을.
\"문 집사, 고난은 축복의 시작이야. 힘내!\"
그러면서 나를 꼭 안아 주셨습니다.
그 말에 멈추었던 삶에 대한 용기가
다시금 살아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 노용욱의《주여! 나의 병이 나았나이다》중에서 -
* 살다보면 언제나 고난은 찾아옵니다.
그러나 그 고난이 도리어 축복이 될 수 있다는
위로의 말 한 마디가 새로운 힘과 믿음,
큰 희망을 안겨 줍니다.
위대한 그룹을 만들기 위해
리더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각각의 구성원들이 스스로의 위대함에
눈뜨게 하는 것이다.
- 리더십 대가, 워렌 베니스
스스로 위대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월등한 성과를 만들어냅니다.
진정한 관심과 존중, 강점에 대한 적극적 칭찬,
완전한 정보 공개, 권한위양을 넘은 책임감과 오너의식 부여,
높은 기대 표출과 같은 노력들이
오래 쌓이게 되면 사람들은
자신의 위대함을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