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꼬일 때

운이 꼬일 때가 있다.
그럴 때는 하는 일마다 실패를 초래한다.
하지만 헤어나는 방법이 있다.
일부러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무조건 베풀어라.
그러면 거짓말처럼 모든 일이 잘 풀리게 된다.


- 이외수의《하악하악》중에서 -


* 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운이 꼬이고 난 다음에 베풀려 하지 말고
꼬이기 전에 미리 미리 베풀면서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운이 꼬이려다가도 펴지게 되고,
설사 일이 꼬였다 하더라도 그것은
더 잘 되기 위해 꼬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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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1 09:17 2008/05/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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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풀 냄새

새벽의 잔디를 깎고 있으면
기막히게 싱그러운 풀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이건 향기가 아니다. 대기에 인간의 숨결이 섞이기 전,
아니면 미처 미치지 못한 그 오지의
순결한 냄새다.


- 박완서의《호미》중에서 -


* 우리가 놓치고 사는 것이 참 많습니다.
조금만 더 부지런하고 조금만 더 마음을 주면
자연의 '순결한 냄새'를 많이 맡을 수 있습니다.
사람 사이에서도 조금 더 사랑하고 조금 더 이해하면
놓쳤던 소중한 것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에게서 나는 새벽 풀 냄새가
가슴에 진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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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0 13:43 2008/05/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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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산, 높은 산

자신의 기준을 높여라.
진정으로 변화하고 싶다면
우선 자신의 기준부터 높여야 한다.
역사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에이브러햄 링컨,
헬렌 켈러, 마하트마 간디, 마틴 루터 킹, 로사 파크스,
알버트 아인슈타인, 체사르 차베스, 혼다 소이치로와 같이
자신의 기준을 높여 위대하고 훌륭한 삶을 산 사람들이 많이 있다.
누구나 그들이 보여주었던 능력을 얻을 수 있다.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은 우리 스스로 변화하는
간단한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 앤서니 라빈스의《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중에서 -


* '자신의 기준을 높여라.'
'산 처럼 큰 꿈을 가져라'와 같은 말이죠?
산이 아무리 크고 높아도 못 오를 산이 없고,
오르고 나면 이미 발 아래 작은 산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그 시작은 처음의 한 걸음부터 입니다.
아주 작은 첫 걸음부터 완성도를 높이는 것,
그것이 자기 기준을 높이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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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9 10:46 2008/05/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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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길

치유의 길을 가려면
정직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황을 있는 그대로 기꺼이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의 판단 실수, 오만함과 고집스러움, 분노,
심지어 우리의 고통을 마주 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 존 페인의《가족 세우기》중에서 -


* 사람과 사람 사이의 치유,
그것을 '관계 회복'이라고도 하지요.
상대를 이해하고 포용해야 관계 회복이 가능하지만,
그보다 더 우선되어야 할 것은 자신을 돌아보는 자세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죠.
하지만 현실의 나를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치유의 시작이 아닐까요?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할 때 비로소 모든 관계의
회복과 치유의 길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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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7 17:10 2008/05/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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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리듬

수년간 만성피로와 싸워온 나는
지금도 삶의 리듬을 유지하는 일이 일상의 과제다.
이 과제를 훌륭히 수행한 날은 마치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든다. 더 나은 나를 본다.
삶의 리듬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효율과 효과를 극대화시키며, 우리의 가장 큰 꿈,
더 나아가 감히 꿈꾸지도 못했던 일들을
성취하기 위한 토대를 제공한다.
평화와 기쁨과 행복과 사랑이란
열매를 가져다 준다.


- 매튜 캘리《위대한 나》중에서 -


* 삶의 리듬!
궁극적으로 자신이 만들어가야 할 몫입니다.
그러나 누군가 길동무가 되어 주면 더욱 쉬워집니다.
마라톤도 '페이스 메이커'가 있으면 달리기가 한결 쉽잖아요?
우리 모두는 서로의 삶에 힘을 보태는 페이스 메이커들입니다.
좋은 기운을 주고받으며 함께 인생길을 달리면
심장이 더 힘차게 펄떡이고 건강한 삶,
행복한 삶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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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6 09:08 2008/05/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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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담의 매커니즘

험담은 칭찬의 말보다
몇 배 빠른 속도로 전파된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험담은 험담의 대상자에게
반드시 전달된다. 이 점을 잊지 말라. 대화 상대자에게
비밀을 지켜줄 것을 신신당부하였다 하더라도 이미 발설했다는
자체로 비밀은 지켜질 수 없게 된다. 험담의 내용이 심각하고
비밀스러운 것일수록 남들의 입에서 입으로 옮겨 다닐
전파성이 강하다. 이것이 험담의 매커니즘이다.


- 조관일의《비서처럼 하라》중에서 -


* 살면서 조심해야 할 것이 험담입니다.
험담은 자기 입에서 나와 다른 사람을 향해 비수처럼 날아가지만
그 칼 끝은 돌고돌아 반드시 자기에게로 되돌아 옵니다.
더 조심할 것은 남이 한 험담을 옮기는 것입니다.
날카로운 칼 끝을 괜히 스스로 불러들여
자기 몸에 상처를 내는 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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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5 09:06 2008/05/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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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는 물이 귀하다

소말리아에서는
물건이 비에 젖었다고 해서
의기소침해하거나 불평하지 않는다.
우리는 늘 신에게 감사드린다. 코란에 따르면
살아있는 모든 것은 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비가 오면 풀은 푸르러지고 짐승들은 배를 채운다.
우리도 또한 그럴 것이다. 사막에서는 물이 귀하다.
물은 푸른 금이다. 우리는 비를 기다리고,
비를 내려 달라고 기도하고, 비가 오면 빗물로 몸을 씻는다.


- 와리스 디리, 잔 다엠의《사막의 새벽》중에서 -


* 사막에서만 물이 귀한 것이 아닙니다.
산 좋고 물 좋다는 우리나라도 걱정이 큽니다.
'돈을 물 쓰듯 한다'는 말은 옛말이 된 지 오래입니다.
더 큰 문제는 마음의 물도 갈수록 귀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마음마저 물기를 잃고 말라버리면
서로가 삭막한 사막을 걷는 처지가 됩니다.
살아있어도 살아있다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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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4 09:00 2008/05/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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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으로 부딪치기

완벽한 사람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불완전하기 때문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현실을 마주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아주 괴로운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돌아보지 않았던 자신의 문제와
정면으로 부딪친 후에는 아주 많이 성장할
기회가 기다리고 있음을 확신합니다.
제가 보장하죠.


- 사사키 켄지의《미루기병 고치기》중에서 -


* 그렇습니다.
정면으로 부딪쳐야 기회를 얻습니다.
그 어떤 방식이든 반드시 새로운 돌파구를 찾게 됩니다.
주어진 여건과 현실에 머무르지 않고 더 넓은 세상,
더 큰 꿈과 희망을 향해 도전장을 내미는 것,
그것이 바로 '정면으로 부딪치기'입니다.
그런 부딪치기의 의지와 용기가 있어야
제 2, 제 3의 기회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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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3 09:24 2008/05/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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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만 닦지 말고...

먼저 자신의 모습을 찬찬히 살펴보라.
붓다께선 '스스로 깨어 있음'과 '알아차림'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그릇된 행동은
몸과 마음, 말에서 비롯된다. 사람들은 이런 것들을
제대로 보려 하지 않는다. 마치 찌푸린 얼굴로
설거지를 하는 아낙과 같다. 접시를 닦는 데만
신경을 쓰느라 자신의 마음이 깨끗하지
않다는 사실을 잊는다.
이것은 옳지 않다.
그들은 자신을 잊고 있는 것이다.


- 아잔 차의《아잔 차의 마음》중에서 -


* 그릇을 깨끗이 닦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의 그릇을 깨끗이 닦는 것입니다.
자기 마음의 그릇이 깨끗한지 아닌지를 깨우치는 것이
'깨어 있음'의 시작이고, 마음 그릇 어느 구석이
잘 닦이고 덜 닦이는지를 아는 것이
'알아차림'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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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3 09:23 2008/05/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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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가는 걸 본 사람도
나무가 크는 걸 본 사람도 없는데
세월은 가고 나무는 자랍니다.

나무는 뿌리만큼 자란다고 합니다.
뿌리보다 웃자란 미루나무는
바람이 좀 세게 불면 나가 자빠집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뿌리가 나무를 지탱하고 있는데
눈에 뜨이지 않는 일 보다는
눈에 보이는 나무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
민심같이 느껴집니다.


- 전우익의《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중에서 -


* 아름답고 푸르름을 유지해 주는 것이
나무가 아니고 건강한 뿌리에 있음을 잊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정, 사회, 국가 등 우리의 공동체가 모습만 숲을 갖추고
있을 뿐, 뿌리는 서서히 병들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오늘 내 가정부터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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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0 22:49 2008/05/1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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