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플린의 빵과 와인

채플린의 빵과 와인


채플린이 무명시절
철공소에서 일을 할 때의 이야기이다.
어느 날 일 때문에 바빴던 사장이 그에게 '빵'을 사오라고
부탁했다. 저녁시간이 지나서야 사장은 채플린이
가져다준 봉투를 열어볼 수 있었다. 그런데
그 안에는 빵과 함께 와인 한 병이 들어 있었다.
사장은 채플린에게 이유를 물었다.
채플린이 대답했다.
"사장님은 일이 끝나면 언제나 와인을 드시곤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마침 와인이 떨어진 것 같아서
제가 둘 다 사왔습니다."


- 차동엽의《무지개 원리》중에서 -


* 다음 문장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채플린의 말에 감동을 받은 사장은
채플린의 일당을 올려주었을 뿐만 아니라
이후로 그를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한다."
시키는 일만 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가는 것!
다른 사람에게 사랑과 인정을 받는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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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7/04/03 11:51 2007/04/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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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연 날리는 소년이었다'


눈이 내리면 소년은 연을 날렸다.
산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지면
더욱 높이 띄웠다. 팽팽한 연실을 곱은 손으로
움켜쥐고 실을 풀거나 당기면서 연과 이야기했다.
연이 공중바람을 타고 높디높게 오르면 연실이 모자랐다.
실을 감아 당겨올 것인가, 놓아줄 것인가.
소년은 연실을 잘랐다. 소년은 빈 들판에 서서
하늘을 보며 몸이 얼도록 서 있었다.
그날 밤 소년은 연이 되는 꿈을 꾸었다.
바이칼을 향해 날아가는 비행기에서
나는 연실이 잘린 연을 보았다.
소년을 보았다.
나는 연이 되었다.


- 신영길의《나는 연 날리는 소년이었다》중에서 -


* 타임머신을 타고 유년시절로 달려가는 듯 합니다.
아련한 추억에 머물러 있을 뿐, 다시는 되돌아갈 수도
붙잡을 수도 없는 유년의 나를 다시 들여다보는 듯 합니다.
연실이 잘린 연은 자유의 창공을 날아 영원히 내 손을 떠났지만
이제는 별이 되고 꿈이 되어 내 가슴에 다시 살아납니다.
바이칼로 가는 비행기에서 연실이 잘린 연을 보았다는
시인의 말에서 잃어버린 유년 시절의 꿈을 찾아
자유를 찾아 새로운 내면의 문을 두드리는
한 영혼의 맑은 이슬방울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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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2 09:06 2007/04/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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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의 생명력

놀이의 생명력

우리가 어린아이였을 때
세상은 마술 같은 일들로 가득했습니다.
그 오래된 느낌을 되살려 조금만 더 즐길 수 있다면
잃어버린 순수함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나이를 먹어가더라도
마음은 언제나 청춘일 것입니다.
거죽이 늙어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계속 놀이를 한다면 내면은 여전히
젊은 채로 머물러 있을 것입니다.


-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의 《인생수업》중에서 -


* 먹고 살기 위해 일하다 보면
일의 노예, 일 중독자로 전락한 채
웃음마저 잃고 팍팍한 날들을 견디게 됩니다.
생동하는 봄처럼 뭔가 신나는 일들을 찾아
기분전환이라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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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2 09:05 2007/04/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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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지혜의 차이

플라톤은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고 관대한 것이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길이다.
남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만이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행복과 지혜 사이에는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자기 자신을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그대로 되지만
자신을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으로 본다면
가장 큰 바보가 된다는 것이 바로 둘 간의 차이입니다.
- 찰스 칼렙 콜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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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30 09:40 2007/03/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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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발바닥

어머니의 발바닥은
시멘트처럼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도저히 사람의 피부라고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어머니는 아들의 손이 발바닥에 닿았는지조차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았다. 발바닥의 굳은살
때문에 아무런 감각도 없었던 것이다.


- 탄줘잉 편저의《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중에서 -


* 어머니의 발바닥을 보고서야 비로소 압니다.
어머니가 걸어오신 길을... 그 길이 얼마나 거칠고
험한 돌밭이었는지를...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으셨으나
그 뒤켠에는 얼마나 큰 아픔과 숯검정과 눈물이
범벅되어 큰 바다를 이루고 있는지를...
불효자는 이제야 목놓아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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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30 09:39 2007/03/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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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문제(問題)는 어제의 해법(解法)으로 해결할 수 없다.
진정한 발견(發見)은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이다.
관점을 변화시킴으로써
평범한 것을 비범하게 만들 수도 있고,
특별한 것을 진부하게 만들 수도 있다.

- INNOVAN Consulting 그룹, 김명룡 박사

김명룡 박사는 창의적 문제해결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로 고정관념을 들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나하고 다른 관점을 가진 사람은
배척의 대상이 아닌
무조건 감사해야 할 존재’라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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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9 09:36 2007/03/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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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꽃잎을 올려다보면서
내년에도 이 사람과 함께 벚꽃을 볼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한다. 단순한 의문문으로.
'함께 보고 싶다'가 아니라
'과연 함께 볼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한다.


- 에쿠니 가오리의《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중에서 -


* "과연 함께 볼 수 있을까?"
보통 때는 그냥저냥 흘려듣던 말도
어떤 상황에서는 더욱 절박하게 들립니다.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은 함께 살아있다는 뜻입니다.
함께 살아있는 것보다 더 큰 감사는 없습니다.
함께 살아있을 때 벚꽃을 많이 보십시오.
내년까지 시간을 기다리지 말고.
사랑을 아끼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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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9 09:35 2007/03/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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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이 물러날 때 나는 나아가고(人退我進),
다른 사람이 얻으려 할 때 나는 포기한다(人取我棄).
1960년대 말 부동산 사업을 시작할 때
내건 부동산 거래 철학이다.
실제로 경기불황으로 부동산 가격이 폭락할 때
나는 매입에 나섰으며
경기가 좋아지자 이를 팔아 M&A에 나섰다.

- 청쿵그룹 리카싱(리자청) 회장

리카싱 회장의 비즈니스 모토는 안정을 유지하면서 전진하고,
전진하면서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라 합니다.
그는 업무 시간 중 90% 이상을 5년,
10년 후를 생각하고 준비하는 데 쓴다고 말합니다.

멀리 내다볼 줄 아는 사람만이 현재를 제대로 읽고,
남과 다르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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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8 09:24 2007/03/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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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앉아서 들어라

젊은 시절에는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려고 애쓰지 말라.
일단 앉아서 들어라. 그리고 관찰하라.
구경꾼들이 가장 게임을 자세히 본다는 속담도 있지 않은가.
사건 밖에서 조용히 눈에 띄지 않게 서 있을 때
오히려 상황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다.
마치 투명인간이 되는 마법의 모자를 쓰고 있는 것처럼
조용히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배우는 것이다.


- 존 러벅의《성찰》 중에서 -


* 바둑도 고수는 말이 없습니다.
처음 배우는 초보일수록 말이 많습니다.
젊은 시절 정말 조심해야 할 일의 하나입니다.
얕은 경험으로 말을 많이 하다 보면 배움은 적고
실수는 많아지게 됩니다. 많이 듣고 세심하게 관찰하여
많은 것을 자신 안에 담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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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8 09:23 2007/03/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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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직업, 어떤 일이라도 인격수양의 길이라 생각해야 한다.
또 고객이 있는 한 사업은 영원하기 때문에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말고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

상인의 검약은 자신의 축재를 위해서가 아니라
고객에게 좀더 싼 값에 좋은 물건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 이시다 바이칸

지난 7년여의 회사경영을 통해 얻은 제 1의 지혜는
마케팅이란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수익성 있는 고객을 찾아내고 유지하고 키워 나가는
과학과 예술’이라는 필립 코틀러 교수의 가르침입니다.

마케팅과 사업의 성공을 위해,
고객과 이익 중 무엇을 택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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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7/03/27 09:22 2007/03/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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