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울지 않는다

아아, 어머니는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까.
옛날 자식들은 어머니를 지게에 업고 돌아올 수 없는
산골짜기에 버리고 돌아왔다고 하였는데, 나는 비겁하게도
어머니를 볼 수 없고, 들리지 않고, 말할 수 없는 감옥에
가둬두고, 좋은 옷 입히고 매끼마다 고기반찬에
맛있는 식사를 드리고 있는데 무슨 불평이 많은가, 하고
산채로 고려장시키는 고문으로 어머니를 서서히
죽이고 있었던 형리(刑吏)였던 것이다.



- 최인호의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중에서 -



* 자식은 때로 어머니의 고통입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결코 울지 않습니다.
울 줄을 몰라서, 눈물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자기마저 울면 모든 것이 다 무너지기 때문에 못 웁니다.
하지만 속으로 더 크게 웁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소리를 죽여가며...눈물을 삼켜가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5/03/24 09:28 2005/03/24 09:28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907

우리는 솔직히 말해 기분이 좋아서가 아니라,
직원들의 재능을 자유롭게 펼치게 하는 것과
우리 사업의 성공 사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권한위양을 한다.
무한 경쟁시대에 기업이
시장 변화에 재빨리 반응하려면
소비자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의 손에
책임, 권한, 정보를 주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 리바이스 회장 로버트 하스


로버트 하스 회장은 경영방침에서
‘조직에 적극적으로 책임과 신뢰의식을
불어 넣음으로써 모든 사람의
능력을 키우고 발휘하도록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임파워먼트가 ‘경쟁력 배양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가 아닌
구성원의 발전과 능력배양을 돕기 위한
사랑과 애정에서 비롯되었음을
미루어 알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5/03/24 09:23 2005/03/24 09:23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1208


블로그 이미지

- 홍반장

Archives

Recent Trackbacks

Calendar

«   2005/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Statistics Graph

Site Stats

Total hits:
251312
Today:
40
Yesterday: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