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대인 노인이 뜰에 묘목을 심고 있었다.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나그네가 그 광경을 보고 물었다.
"언제쯤 그 나무에서 열매를 수확할 수 있습니까?"
"70년쯤 후에나...."
노인의 대답에 나그네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다시 물었다.
"노인장께서 그때까지 사실 수 있습니까?"
그러자 노인은 딱 잘라 대답했다.
"아닐세. 내가 태어났을 때 과수원에는 열매가
잔뜩 열렸었네. 아버지께서 심어두셨기 때문이지.
나도 그저 우리 아버지와 똑같은 일을 할 뿐이라네"
- 차동엽의《무지개 원리》중에서 -
* 세상이 각박해지고
절망이 깊을수록 희망을 심어야 합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심어 놓아야 희망이 이어지고,
사랑이 이어지고, 생명이 대대로 이어집니다.
나무를 심는 것은 미래를 심는 것입니다.
지금 어떤 대가나 보답을 바라지 않고...
자기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서...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