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살 서른 개가 바퀴통 하나에 모이는데,
그 가운데가 비어 있어야 수레로서 쓸모가 있다.
진흙을 이겨 그릇을 만드는데,
그 가운데가 비어 있어야 그릇으로서 쓸모가 있다.
문과 창을 뚫고 집을 세우는데, 그 가운데가 비어 있어야 집으로서 쓸모가 있다.
그러니 ‘있음’이 유익한 까닭은 ‘없음’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노자 도덕경(11장), ‘노자처럼 이끌고 공자처럼 행하라’에서 재인용

지식과 경험을 가득 채운 사람은 새로운 지식이나 사물에 대한 흥미가 적고,
자기 의견과 다른 것은 일단 배척하기 쉽습니다.
너무 가득 채운 것이 새로운 혁신과 창의성의 걸림돌이 되는 것입니다.
더 큰 창의성을 위해선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고,
가끔은 의식적으로 비우는 시간과 의식을 가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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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1 08:53 2011/08/0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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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란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의《고향》중에서 -


* 그렇습니다.
희망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생겨나는 것이 희망입니다.
희망은 희망을 갖는 사람에게만 존재합니다.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실제로도 희망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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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11/08/01 08:51 2011/08/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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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1 수영강습

8월 첫날 수영강습.
8월이라, 첫 날이라, 오리발 강습이라 사람 무지 하게 많구만. 1번 레인 붐빈다붐벼.
체력 좀 떨어지셨으면 2번레인에서 체력 좀 업글 하시고 1번 레인 오셔도 되는데,
그거 뭐 좋은 1번 레인이라고 다들 1번 레인에 목메는 것일까나.
접영이 그렇게 하고 싶으면 자유수영 나와서 접영 연습 좀 하시지. 다들 의욕 충만, 실력 절감일세.

체조 후
오리발 착용하고
자유형 10바퀴
한팔접영/배영 10 바퀴
화장실 갔다가.
접영 10바퀴
IM 3 회 중 2회만 하고 샤워장으로~

아~ 지난주 비온다고 쭉 빠졋더니만 완전 어색하구만 ㅋㅋㅋ
체중 감량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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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11/08/01 08:50 2011/08/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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