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이 12시 정오가 아닌 오후 2시인 것처럼
역사상 가장 뜨거운 시간인 최전성기는
이미 절정을 지나 쇠망의 길목에 들어선 순간에 나타난다.
그래서 흥륭은 언제나 쇠망의 그늘을 안고 있다.
에드워드 기번(Edward Gibbon)의 ‘로마제국 쇠망사’의 도입부가
로마 제국 최고의 전성기라는 사실은
그래서 더 의미심장하다.

- 정진홍,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에서

위기는 매순간 존재합니다.
그러나 잘 나갈 때일수록 위기에 둔감하기 때문에
이미 상당 부분 쇠퇴가 진행되는 도중에도
승리에 도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성기와 쇠퇴기는 항상 겹치게 되어있습니다.
겸허한 눈만이 쇠망의 징후를 제 때 포착할 수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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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6 11:15 2008/07/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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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임금이 되는 법

임금은 지혜를 버려야 신하를 바로 살피는 총명을 얻게 되고,
현명함을 버려야 신하들이 저마다 능력을 발휘하여 공적을 세우게 되며,
용맹을 버려야 신하들이 저마다 용기를 다하여 나라를 강하게 할 수 있다.

- 한비자

일반 사람은 지혜와 현명함과 용기를 가져야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나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은
지혜와 현명함과 용기를 갖춘 사람들을 발굴하고,
또 그들이 가진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함으로써
자신이 목적하는 바를 이룹니다.

리더의 능력은 자신이 가진 것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능력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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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5 09:31 2008/07/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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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결정 두 가지

나쁜 결정은 딱 두 가지다.
하나는 결정의 시기를 놓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전에 내린 결정이 잘못됐음을 알면서도
바꾸지 않는 것이다.

- 제임스 피너텔리, 유니소스 에너지사 전 회장

열심히 일한다는 것은 늘 실수,
즉 의사결정을 잘못할 가능성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문제는 잘못된 결정인줄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체면이 깎이더라도 잘못을 시인하고
즉각 시정할 수 있는 사람이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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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0 18:42 2008/07/1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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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 당신이 저축해 놓은 돈을 가져갈 수가 없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줄때는 가져갈 수가 있다.
음식은 쌓아만 놓을 때 그것을 가져갈 수 없지만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먹을 때는 그렇지 않다.
다른 사람을 위해 당신의 것을 나누어 주는 것은 곧 당신 자신이 가져가는 것이다.
왜냐하면 상대방은 당신을 언제까지나 기억하게 되기 때문이다.

- 챨스 L 휴저 (채정호 박사의 ‘옵티미스트’에서 인용)

유사한 중국 속담이 있어 함께 보내드립니다.

한 시간 동안 행복하고 싶다면, 낮잠을 자라.
하루 동안 행복하고 싶다면, 낚시를 가라.
일년 동안 행복하고 싶다면, 유산을 물려받아라.
평생을 행복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을 도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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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9 09:23 2008/07/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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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쓰든 짧게 써라

무엇을 쓰든 짧게 써라. 그러면 읽힐 것이다.
명료하게 써라. 그러면 이해될 것이다.
그림같이 써라. 그러면 기억 속에 머물 것이다.

- 조지프 퓰리처

실무자로 일할 때에는 보고서는 자세할수록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경영자 생활을 하다보니, 모든 보고서는 한 장으로 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종이 한 장에 요약할 수 없는 것은 충분히 숙고된 것도 아니고
결정을 내릴 때가 된 것도 아닙니다.(드와이트 아이젠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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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8 09:38 2008/07/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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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이 높은 이유

태산은 흙과 돌의 좋고 나쁨을 가리지 않고
다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 높음을 이루었고,
양자강이나 넓은 바다는 작은 시냇물도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저토록 넉넉해진 것이다.

- 한비자

순수한 혈통주의, 내 맘에 쏙 드는 사람들로만 조직을 구성하면
큰 규모의 성장을 이루기 힘듭니다.
그러나 조직이 꼭 ‘클수록 좋은 것’은 아닐 것입니다.
큰 그릇을 지향 할 것인지, 작고 단단하고 예쁜 그릇을 추구할지 하는 것은
하나의 선택사항에 해당됩니다.
큰 규모를 선택할 때는 더 크게, 다양한 것들을 담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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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7 14:21 2008/07/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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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조상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기대한다.
그 대가는 우리가 현재의 모습과 달라질 수 있는데도
실제로는 달라지지 못하는데서 오는 끊임없는 불안이다.
살아있는 모든 인간은 자기 삶의 수준을 개선하려는 기대가 높으면 높을수록
피할 수 없는 불안이란 것과 함께 가야하는 운명이다.
생존에 가장 적합한 사람은 불안에 떠는 사람일수도 있다.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의 ‘불안(Status Anxiety)’이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평범하게 사는 것에 대한 단호한 거부와 그로 인한 불안함이
대충 사는 삶을 넘어 멋진 미래를 향한 도전의 삶을 이끌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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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4 08:59 2008/07/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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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많은 특출한 계획들은
만약 거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극복해야 할
모든 난관들을 예견했더라면,
결코 착수되지 않았을 것이다.

- 디어도 카일러

잠재된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완벽한 준비와
계획을 하는 것은 일을 성사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배가 떠날 때 폭풍우가 몰아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았다면
그 누구도 아직 대양을 횡단하지 못했으리라’(찰스 케터링)라는
말 또한 매우 의미심장하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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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3 09:44 2008/07/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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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승진시키는 것을
결코 주저하지 않았다.
오히려 사실이 정말 어떤지 말하는
반항적이고 고집이 센,
거의 참을 수 없는 타입의 사람들을 항상 고대했다.
만약 우리에게 이런 사람들이 충분히 많이 있고
우리에게 이들을 참아낼 인내가 있다면 그 기업에 한계란 없다.

- 토마스 왓슨 (IBM 창업회장)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상사와 다른 의견을 내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상사가 싫어할 것이라고 지레 짐작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는 상사의 뇌리에서 잊혀지는 것(?)으로 귀결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영자들은 과감하게 반대의견을 내는 사람들을 중용합니다.
그들의 소신과 용기, 그리고 아이디어를 높이 사기 때문입니다.

어떤 길을 갈 것인지는 나 스스로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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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2 09:34 2008/07/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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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공한 사람들을 묶어주는 공통점은
결정과 실행사이의 간격을 아주 좁게 유지하는 능력이다.
미룬 일은 포기해 버린 일이나 마찬가지다.

- 피터 드러커

노르웨이 격언에 ‘좋은 계획에서 좋은 행동으로 가는 길처럼
먼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태리 격언에도 역시 ‘말과 행동 사이에는 바다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결정을 재빨리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무리하게 실행되는 좋은 계획이 다음 주에 실행되는 완벽한 계획 보다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조지 패튼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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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1 09:19 2008/07/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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