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나온 모든 길은
곧 당신에게로 향한 길이었다.
내가 거쳐온 수많은 여행은 당신을 찾기 위한
여행이었다. 내가 길을 잃고 헤맬 때 조차도
나는 당신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내가 당신을 발견했을 때,
나는 알게 되었다. 당신 역시 나를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는 사실을.
-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의《우리는
다시 만나기 위해 태어났다》중에서 -
*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닙니다.
태초부터 예정된 필연이며 섭리입니다.
우리가 걸어온 어느 길 하나만 삐끗 어긋났어도
우리의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테니까요.
초침보다 정밀한 신의 설계가 아니었다면
우리의 만남이 이루어졌겠습니까?
개구리 한 마리가 웅덩이에 뛰어 든다.
수면이 일그러진다.
수면에 비친 산의 모습이 흔들린다.
수면이 평면을 회복한다.
산의 모습은 흔들리지 않는다.
- 송건식의 <지상에 별로 온 손님> 중에서-
* 세상의 움직임에 우리들도 따라 움직입니다.
수많은 혼돈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런 세상에서 어떻게 자신을 견고하게 세우고
흔들림 없이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 주는 산의 모습입니다.
흔들렸다면 그것은 분명 세상 탓이 아니고 내 탓입니다.
내가 원하거나 원하지 않는 것입니다.
세상이 그런 것이 아니고.
지리산 전남 구례, 전북 남원, 경남 함양, 산청, 하동[국립공원]
설악산 강원 속초, 인제, 양양 [국립공원]
북한산 서울 도봉, 은평, 경기 고양 덕양구 신도동 [국립공원]
덕유산 전북 무주, 장수, 경남 거창, 함양 [국립공원]
소백산 충북 단양, 경북 영주 [국립공원]
대둔산 전북 완주, 충남 금산, 논산 [도립공원]
치악산 강원 원주 소초면, 횡성 강림면 [국립공원]
한라산 제주 제주 해안동 [국립공원]
태백산 강원 태백, 경북 봉화 석포면 [도립공원]
관악산 서울 관악, 금천, 경기 과천, 안양
계룡산 충남 공주 반포 계룡면, 대전, 계룡 [국립공원]
월악산 충북 제천 한수면, 덕산면 [국립공원]
오대산 강원 평창 진부면, 도암면, 홍천 내면 [국립공원]
월출산 전남 영암 군서 학산면, 강진 성전면 [국립공원]
속리산 충북 보은 내속리면, 경북 상주 화북면 [국립공원]
가야산 경남 합천 가야면, 경북 성주 수륜면 [국립공원]
도봉산 서울 도봉, 경기 의정부, 양주 장흥면
마이산 전북 진안 진안읍, 마령면 [도립공원]
주왕산 경북 청송 부동면 [국립공원]
청계산 서울 서초, 경기 과천, 의왕, 성남
황매산 경남 합천군 가회면, 대병면 [군립공원]
수락산 서울 노원구 상계동, 경기 남양주 별내면, 의정부 산곡동
비슬산 대구 달성 옥포 유가 가창면, 청도 각북면
팔공산 대구 동구, 경산, 영천, 군위 [도립공원]
사량도지리산 경남 통영 사량면 돈지리
내장산 전북 정읍 내장면, 전남 장성 북하면 [국립공원]
화왕산 경남 창녕 창녕읍 [군립공원]
명지산 경기 가평 북면, 하면 [군립공원]
가지산 울산 울주, 경남 밀양, 경북 청도 [도립공원]
민주지산 충북 영동 용화면, 경북 김천 부항면, 전북 무주 설천면
명성산 경기 포천 이동면, 강원 철원 갈말읍
청량산 경북 봉화 명호면 [도립공원]
운악산 경기 가평 하면, 포천 내촌면
광교산 경기 수원 장안 광교동, 용인 수지면
유명산 경기 가평 설악면, 양평 옥천면
신불산 울산 울주 상북면, 삼남면
두타산 강원 동해 삼화동, 삼척 미로면, 하장면
소요산 경기 동두천 상봉암동
바래봉 전북 남원 운봉면
천관산 전남 장흥 관산읍, 대덕읍 [도립공원]
선운산 전북 고창 아산면 [도립공원]
대야산 경북 문경 가은읍, 충북 괴산 청천면
매화산 경남 합천 가야면
내연산 경북 포항, 영덕 남정면 [군립공원]
수리산 경기 안양, 군포, 안산
마니산 인천 강화 화도면
천태산 충북 영동 양산면, 충남 금산
금 산 경남 남해, 이동면 상주면
강천산 전북 순창 팔덕면, 전남 담양 용면 [군립공원]
무등산 광주 동구, 북구, 전남 담양 남면, 화순 이서면 [도립공원]
재약산 경남 말양 단장면, 산내면, 울산 울주 상북면
오봉산 강원 춘천 북산면, 화천 간동면
가리봉 강원 인제 북면
백운산 전남 광양 옥룡면 진상면
민둥산 강원 정선 남면
도락산 충북 단양 단양 단성면
칠갑산 충남 청양 대치 정산 적곡면 [도립공원]
감악산 경기 파주 적성면, 양주 남면, 연천 전곡읍
용문산 경기 양평 용문면
금수산 충북 제천 수산면, 단양 적성면
두륜산 전남 해남 삼산 현산 북평 옥천면 [도립공원]
조령산 경북 문경 문경읍, 충북 괴산 연풍면
조계산 전남 순천 승주읍, 송광면, 주암면 [도립공원]
운문산 경북 청도 운문면, 경남 밀양 산내면
천성산 경남 양산 하북면, 웅상면
삼악산 강원 춘천 서면
계방산 강원 홍천 내면, 평창 진부면
축령산 경기 남양주 수동면, 가평군 상면
연인산 경기 가평 북면, 가평읍
남덕유산 경남 함양 서상면, 거창 북상면, 전북 장수 계북면
달마산 전남 해남 송지면, 북평면
가덕산 경기 가평 북면, 강원 춘천 서면
불암산 서울 노원구 상계동, 경기 양주 별내면
가리왕산 강원 정선 북면, 평창 진부면
고대산 경기 연천 신서면, 강원 철원
변 산 전북 부안 변산면
오서산 충남 홍성 장곡면, 보령 청소면, 청라면
금정산 부산 북구, 동래구, 경남 양산 동면
금오산 경북 구미, 김천 남면, 칠곡 북삼면 [도립공원]
선자령 강원 평창 도암면, 강릉 성산면
무학산 경남 마산 교방동
주흘산 경북 문경 문경읍
팔봉산 강원 홍천 서면
백운산 경기 포천 이동면, 강원 화천 사내면
황석산 경남 함양 안의면
별유산 경남 거창 가조면
추월산 전남 담양 용면, 전북 순창 북흥면
황악산 경북 김천 대항면, 충북 영동 매곡면, 상촌면
팔영산 전남 고흥 정암면 [도립공원]
영축산 경남 양산 하북 원동면 울산 울주 상북 삼남면
제암산 전남 장흥 안양면, 보성 웅치면
와룡산 경남 사천 사천읍,사남면
노인봉 강원 강릉 연곡면
국망봉 경기 포천 이동면, 가평 북면
남한산 경기 광주 중부면, 서울 송파구 마천동
광덕산 경기 포천 이동면, 강원 철원 서면, 화천 사내면
모악산 전북 김제 금산면, 완주 구이면 [도립공원]
장안산 전북 장수 장수읍 [군립공원]
용봉산 충남 홍성 홍북면
간월산 울산 울주 상북면
요약
가장 통상적인 의미에서 한 집단·국가·문화가 다른 집단·국가·문화를 지배하는 것을 이르는 말.
본문
사전적인 의미는 한 나라의 연맹제국에 대한 지배권, 맹주권, 패권(覇權)을 말한다. 오늘날 이 용어는 일반적으로 한 집단·국가·문화가 다른 집단·국가·문화를 지배하는 것을 가리킨다. 20세기가 시작된 이래 특히 미국과 같은 초강대국의 활동과 관련하여 이 용어는 정치적 지배라는 함의(含意)를 지니게 되었다.
헤게모니라는 개념은 한편으로는 국가기구나 정치사회가 그들의 법률적 제도, 군대, 경찰, 감옥 등을 통하여 다양한 사회계층을 어떻게 지배하는가를 이해하는 데 도움를 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지배집단이 현상황을 유지하기 위하여 국가기구들을 강제적으로 사용하는 방식과 함께 정치사회와 시민사회가 현상황에 대한 다양한 시회계층들의 자발적인 동의(同意)를 어떻게 창출해내는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대부분의 이론가와 비평가들은 헤게모니라는 말을 무심코 또는 정확한 의미 규명 없이 혼란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마르크스주의적·포스트구조주의적 비평에서 볼 때 이 용어는 상당히 복합적이고 전문화된 의미를 지닌다. 헤게모니의 이론적 개념이 정립된 것은 이탈리아공산당의 창설자인 안토니오 그람시(Antonio Gramsci)의 작업을 통해서이다. 그는 마르크스주의의 결정론적 해석과 베네데토 크로체(Benedetto Croce)의 관념철학에 반대하여 변증법적 유물론과 사적 유물론의 통일을 주장하면서 헤게모니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안토니오 그람시는 《옥중수고 Prison Notebooks》에서 계급간의 관계, 특히 부르주아계급이 노동자계급에게 행사하는 통제의 의미로서 헤게모니를 설명하였다. 그가 말하는 헤게모니는 한 계급이 단지 힘의 위력으로써만이 아니라 제도, 사회관계, 관념의 조직망 속에 동의를 이끌어냄으로써 자신의 지배를 유지하는 수단이다. 다시 말하면 성공적인 헤게모니는 지배계급의 이해(利害)를 표현할 뿐만 아니라 종속집단인 피지배계급으로 하여금 이것을 자연스러운 것, 또는 상식적이며 자명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더 나아가 헤게모니의 기초는 단지 경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회의 문화생활 속에 존재하는 통합적 관계망이라고 생각하였다.
한편, 그는 대항의 관점에서도 헤게모니를 명료하게 정의하였다. 노동자 계급이 부르주아 헤게모니를 타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헤게모니를 형성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 새로운 헤게모니는 기존의 부르주아 헤게모니보다 더 거대한 동의 기반을 가질 것이며, 더 많은 집단의 기대와 이해에 부응할 것이다. 이것은 자본주의가 발달한 민주사회에서 사회혁명이 일어나는 조건인 프롤레타리아트의 지도성(헤게모니)의 논리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새로운 헤게모니, 즉 프롤레타리아적 헤게모니는 오직 지배적인 헤게모니와의 대립관계에서만 만들어질 수 있다고 한다.
작은 성공은 실패 없이도 가능하다.
그러나 큰 성공 뒤에는 항상
쓰라린 실패가 있게 마련이다.
인간은 쉬운 싸움에서 이기는 것보다
어려운 싸움에서 패배하면서 비로소 성장한다.
- 산악인, 딕 베스 (이코노미스트에서 재인용)
사람이면 누구나 실패를 하게 됩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실패에서 배우는 것은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패에서 배우는 조직은
실패를 통해 더욱 강해지게 됩니다.
실패와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역전의 드라마는
더욱 더 찬란하게 빛납니다.
실패와 역경은 신이 내린 선물임에 틀림없습니다.
젊은 시절은 길고
노년기는 짧다고 할 수 있다.
마흔 살, 쉰 살 생일이 지나면, 열다섯 살이나
스무 살 때에 비해 1년의 길이가 훌쩍 줄어든 것처럼
느껴진다. 한 시간과 하루의 길이가 옛날과 똑같은
것처럼 보이는데도 1년이 더 빨리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어찌된 일인가?
- 다우베 드라이스마의《나이들수록 왜 시간은
빨리 흐르는가》중에서 -
* 춘향전의 한 구절처럼
'몽둥이 들고 지켜도 못 막고, 철사줄로 동여매도
잡지 못하는' 것이 가는 세월입니다. 시간은 흘러가는 대로
놔두고, 더 늦기 전에 좀더 의미있게 사는 길을
걸어가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기업은 개인의 것이 아니며, 사회와 종업원의 것이다.
정성껏 좋은 제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 봉사하고
정직 성실하고 양심적인 인재를 양성 배출하며,
기업이익은 첫째, 기업을 키워 일자리를 창출하고,
둘째는 정직하게 납세하며,
그리고 남은 것은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한다.
- 1936년 유한양행 설립이념 (유일한 평전에서)
유일한 평전을 읽으면서,
‘세금 많이 내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회사 만들기,
양심에 한점 부끄러움이 없는 철저한 투명경영,
근검절약 생활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유일한 선생처럼 모두의 모범이 되는
참 경영인의 길을 걸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향기나게 커피 잘 뽑기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녹차 잘 우려내기는 더 어렵다.
차 향내를 밝히면서도 사람 향내는 풍기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찻잎이 그렇듯이 사람도 자라면서
점점 타고난 향내를 잃어버리고 떫은 맛만 낸다.
향내까지 바라지는 않더라도 사람 냄새라도
풍기는 그런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
- 강운구의《시간의 빛》중에서 -
* 좋은 차를 마시면 향이 달고 깨끗합니다.
좋은 차는 오래 두면 떫은 맛으로 바뀔 수 있지만
좋은 사람은 세월이 갈수록, 나이가 들수록
그 향내가 더욱 깊고 그윽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