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는 시간을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라,
시계를 만드는 사람이다.
한번만 시간을 알려주는 사람보다는,
그가 죽은 후에도 계속 시간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시계를 만드는 사람이
훨씬 가치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졌거나
카리스마적인 지도자가 되는 것은
‘시간을 알려주는 것’이고,
한 개인의 일생이나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을 뛰어넘어
오랫동안 번창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드는 것은
‘시계를 만드는 것’이다.
- 짐 콜린스, Built to Last


이해하기 쉽지 않으나 제대로 이해하면
대단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특정 신제품이나 사업을 만들고 팔고 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 그 자체를 독립적 생명체로 인식하고
공들여 만들어가는 경영자가
진정 위대한 경영자입니다.

‘우연히 계산기를 만들었지만,
회사 자체는 공들인 설계에 의해 만들었다\'고 얘기하는
데이브 패커드 휴렛 팩커드 창업자는
시계를 만드는 사람의 좋은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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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5/02/17 09:39 2005/02/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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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구경

제대로 된 눈구경을 하려면,
눈이 올 만한 시기에 마땅한 곳에 가서 기다려야만 한다.
온 지 며칠 지난 눈은 \'썩어서\' 볼품이 없다. 눈은 올 때나
막 그치고 난 뒤가 볼 만하다. 그러나 무엇이건,
기다리는 것은 좀체 오지 않는다. 어떤 때는
사흘씩이나 기다리다가 돌아온 바로 다음날
그곳에 폭설이 내렸다는 뉴스를 듣기도 하고,
때아닌 비를 맞게 되는 수도 있다.


- 강운구의《시간의 빛》중에서 -


* 눈사진 하나도 그저 나오지 않습니다.
사진가의 오랜 준비와 기다림 끝에 만들어집니다.
좋은 눈구경의 타이밍도 우연히 맞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허탕도 치고 때로는 비도 맞으면서
기다리는 사람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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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5/02/17 09:36 2005/02/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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