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미국의 한 유명 대학에서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67%의 학생들은 아무런 목표를 설정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고 30%의 학생들은 목표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글로 적어 두지는 않았다고 대답했으며, 오직 3%의 학생들만이 자신의 목표를 글로 적어 두었다고 대답했습니다.
학력, 재능, 지능 면에서 아무런 차이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20년 후에 확인한 결과, 학창 시절 자신의 목표를 글로 썼던 3%의 졸업생이 축적해 놓은 재산은, 나머지 97%의 졸업생 전부가 축적한 것보다 훨씬 더 많았다고 합니다.
한편 맥도날드 창업자인 레이 크록은 성공의 척도가 뭐냐는 기자의 물음에 “많은 사람들이 성공의 척도를 돈에 두지만, 나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백만장자로 만들었느냐를 성공의 척도로 생각합니다.”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이 둘을 결합하면 재미있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직원의 30%, 아니 50%, 100%가 모두 글로 쓴 확고한 비전을 갖게 하면 직원들이 성공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회사도 성공하게 되는 원리가 바로 그것입니다. 직원 모두가 글로 쓴 확고한 비전을 갖게 하는 것이야말로 회사를 성공시키기 위한 가장 정확하고 쉬운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직원들 스스로 글로 쓴 비전을 갖게 하면, 개개 직원들의 비전과 회사 비전의 연관성이 높아지는 부수효과도 얻게 됩니다. 최근 여러 회사들이 직원의 개인 비전 수립을 적극 지원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