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에 대하여

눈물에 대하여

사람 사는 일 아름다울 때 나 눈물난다.
슬프고 원통하고 때론 기뻐서
미처 몸둘 바 없을 때 나 눈물 보았지만
그보다 사람이라는 존재가 아름다울 때,
가끔씩 사람 사는 일 기막히게 아름다울 때,
나 그냥 눈물난다.


- 김선태의 시집 <동백숲에 길을 묻다>에 실린
시 <눈물에 대하여>중에서 -


* 기쁨의 눈물,
삶의 아름다운 눈물을 흘리고 싶습니다.
눈물로, 마음과 마음을 적시는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아름답게 살고 싶습니다. 지금은 비록 슬픔의 눈물을
흘릴지라도 그 슬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힘도 키워야 겠지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5/11/12 09:46 2005/11/12 09:46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1384


블로그 이미지

- 홍반장

Archives

Recent Trackbacks

Calendar

«   2005/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Statistics Graph

Site Stats

Total hits:
180176
Today:
23
Yesterday: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