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풀을 헤치고 계곡을 건너고 비탈길을 오를 때
함께 가고 있는 동료를 생각하라.
힘들어하면 끌어주고 힘들 때는 안기기도 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동료애를 느껴보라.
아무리 힘든 길이라도 여럿이 함께 가면 괴로움과 고통은 반감되고
그 여로는 보람을 만끽하는 즐거움이다.
진정한 금융인은 사람을 두고 계산하지 않는다.
라응찬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글입니다.

주변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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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9/01/27 17:59 2009/01/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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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있어 주는 것

삶에는
굴곡이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의 문제를
모두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그냥 옆에 있어 줄 수는 있습니다.
결국 오랜 시간을 두고 본다면
그것이 가장 강한 사랑의
표현이 아닐까요?


- 이주향의《치유하는 책읽기》중에서 -


* 사랑의 정의나 표현 방식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이란
상대방을 억지로 행복하게 해주려는 '이벤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힘이 되고 삶에 용기를 줄 수 있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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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9/01/27 17:58 2009/01/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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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설 명절 또한 추수한 곡식이
아직은 충분히 남아 있고 소와 돼지는 살찌고
해는 길어질 때다. 날로 도타워지는 햇살이
언 땅에 깊이 파고든다는 건 곧 농사꾼들에게
잔인한 계절이 올지니 그전에 실컷 먹고
충분히 놀아둬야 한다는
신호 같은 거였다.


- 박완서의《호미》중에서 -


* 이미 와 버린 '잔인한 계절'이
갈수록 깊어져, 설을 맞는 우리 마음을
더욱 춥고 힘들게 합니다. 살이 올라 있어야 할
소와 돼지도 깡말라 버린 듯하고, 실컷 먹을 곡식도,
충분히 놀 시간도, 그럴만한 마음의 여유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더욱 풍성하게 나눌 수 있는 게
있습니다. 사랑과 감사의 나눔입니다.
사랑과 감사를 나눌 시간은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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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9/01/27 17:58 2009/01/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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